(재)김포문화재단이 올해 상반기 신청한 공모 및 지원 사업 중 13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총11억 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18일 김포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선정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사업에 도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개발사업,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사업 등 각각 선정됐다. 이들 사업비는 김포의 역사·문화·생태 테마 자원의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김포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 연간 13만 명이 방문하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컨벤션(국제회의)을 통해 김포를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를 육성하는 마중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립극장이 주관한 2024년 국립극장 지역문화 거점공연 공모(5900만 원)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유통 공모(공연가액 약 5000만 원 상당)와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공연장 활성화 공모(약 1억 원)에도 최종 선정되어 김포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재단은 이외에도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4년 경기 지역중심 문화예술 교육사업(4000만 원) ▲2024년 경기생활문화플랫폼 공모사업(3
김포 직장부 복싱팀이 구슬땀을 흘린 보답으로 금매달을 목에 걸어 눈길을 끌었다. 18일 김포시는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2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복싱팀은 남자 일반부 경기 총 9체급 중 6체급에 출전하여 김민서(-49kg), 박준곤(-56kg), 이채현(-69kg)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김정한(-91kg), 박상후(+91kg)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최동수(-64kg)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포시청 복싱선수단에서 활약하다가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 중인 최민수(-64kg) 선수도 한층 성장한 기량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단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에서 잔부상 및 컨디션 저하 등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절치부심 끝에 이번 2차 선발전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김포시 체육과 관계자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김포시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김포지역에서 5년간 자원순환시설 관련해 크고 작은 화재가 12건이 발생해 사상자와 3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키 위해 최근 김포소방서가 관내 재활용수집소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 화재안전조사, 현지적응 훈련을 벌였다. 18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자원순환 시설에는 전기, 화학적 현상이 많아 화재 발생 시 급속한 연소 확대로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나 실질적으로 그렇지 못한 것이 큰 화재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김포소방서는 자원순화시설에 대한 훈련에 화재안전컨설팅과 ▲종사자 소방안전교육 ▲자율안전관리를 위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지도 ▲자원순환시설 관련 조례 개정사항 홍보 ▲소방통로 확보와 진압전술 모색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훈련에 앞서 한 선 서장은 “합성수지 폐기물을 주로 취급하는 시설 특성상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고, 오염수 누출 등 막대한 환경오염이 초래되어 선제적 화재 예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통진두레놀이보존회와 함께 최근 시민들에게 선보였던 통진단오제 행사가 2000여 명의 관람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통진두레단오제는 잊혀져가는 고유 명절인 단오와 지역 문화자원인 김포통진두레놀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재단과 보존회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전통축제로 올해 세 번째로 치렀다. 17일(재)김포문화재단은 길놀이와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축제에서 인천무형문화재 12호 강화용두레질소리를 비롯해 인기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와 솜사탕 마임퍼포머 덕타운의 버스킹 공연 등니 선보였다. 또 이밖에 창포물 머리감기, 봉숭아물들이기, 황토 염색체험, 압화 무드등 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예술 공예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더구나 시민들에게 인기가 최고조 였던 초등학생 씨름대회와 가족 제기차기 등이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이번 단오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다양한 세대가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통진두레단오제’가 김포를 대표하는 전통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
김포시가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2024년 광업‧제조업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상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이며, 통계법 제17조에 의거 매년 작성된 국가지정통계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을 조사기준일로 2023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관내 사업체 약 1904개소이며, 조사는 2024년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36일간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의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을 포함한 총 13개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스마트조사(인터넷조사, 팩스, 전화 등)를 병행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의 산업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중요한 원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정확한 통계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조사된 모든 사항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조사대상 사업체는 안심하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실시한 광업·제조업조사…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데 이어 의대 교수들도 의협과 뜻을 함께 하겠다는 입장으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포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김포우리병원이 교수출신 의료진을 영입했다. 16일 김포우리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한 가톨릭대학교 김범준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등 심장혈관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가지고 고난도 수술 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교수로 열려졌다. 또 이에 앞서 영입했던 고윤석 과장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임상교수를 역임,심장 질환 중에서도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시술인 경동맥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시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김포우리병원은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치료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의료진을 추가로 영입돼 진료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현 병원장은 "이번 순환기내과 의료진 추가 영입으로 심장혈관질환 진료 영역의 확장과 함께 역량이 더욱 강화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김포시의회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주요 사업장과 시설 등을 둘러보고 잘못된 곳이 있으면 바로잡기 위한 현장 확인해 나섰다. 16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8일간 벌였던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아닌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폈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유영숙) 위원들은 솔터 축구장과 실내 테니스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별 안전관리 상태를 살폈다. 또 행복위 위원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센터 홍보 강화 ▲유관기관과 사업 연계 ▲마약 등 중독관리 사업 확대 등을 당부했다. 여기에 같은 시간 도시환경위원회 역시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세심히 살펴본 후, 수도권매립지 및 안암유수지를 찾아 매립지의 조성 현황과 세부 운영 방안을 확인했다. 이번 일정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과 발전 방향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시민의 안전과 권익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유형별 13개의 재난안전문자 매뉴얼을 제작하고 문자 발송기준을 완화, 더욱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문자는 재난 및 민방공 상황발생으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에 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때 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송출된다. 기존에는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재난안전문자를 송출하다 보니, 각종 기상특보 발령 시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사고에 민감한 현 상황을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여름철 재난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김포시는 선제적·적극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기상 예비특보 발효 예상 시에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행정안전부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재난(폭염주의보/한파주의보 등)에도 문자를 송출하는 등 발송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시민들이 시설물 점검 등 사전 대비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재, 호우, 폭설 등 13개 주요 재난에 대해 유형별 재난안전문자 매뉴얼을 제작해 재난 상황 시 시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와 취해야 할 조치사항을 표준
12일 제234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는 '김포FC'에 대한 4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감에서는 김포FC 선수단장의 채용과 불공정 합의서에 관한 논란으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유매희 의원은 대외협력팀장을 선수단장으로 새롭게 선임한 권일 단장의 퇴직 시기와 채용 시기에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사람이 와서 인력이 보강된 것이 아니라 같은 사람이 직급과 월급만 높아진 경우인데, 꼭 이렇게 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냐?”고 질의했다. 더불어 “김포FC 대외협력팀장이 안팎에서 단장 내정설이 돌았는데, 역시나 단장직에 취임이 됐다. 어떻게 생각하냐?”며 그간 있었던 김포FC 단장 내정설 의혹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는 “최대한 공정하게 뽑으려고 체육과와 협조해서 면접 등을 신중하게 진행했다”며 내정설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김포FC 사무국장도 “채용 규정이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쪽으로 나갔을 때, 그전에 사직을 해야 응시할 수 있는 자격 기준이 있다. 때문에 권일 단장은 그 자격 기준에 이상이 없어 공고 일정대로 채용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매희 의원은 “내부에서 동일한 업무를 보는 인력
김포시 운양동 행정복지센터 모담홀에서 운양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초기 대응을 위해 마련한 교육으로 학대 유형 소개 등 아동학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제 운양동에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지역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통장 등으로 평소 마을 복지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분들로 이뤄져 있다.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아동학대 신고가 늦어져서 치료 시기를 놓쳐 장애아가 된 아동의 사례가 인상에 남는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아동학대 신고 절차를 알게 됐고, 앞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채혜영 운양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라며 “ 지역 주민들과 밀접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주변을 더 돌아보고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