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여주시 신청사 이전 예산과 관련해 “시의원들의 결정 사항에 대해 제3자가 왈가왈부하는 처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26일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예산통과와 관련해 지역사회에 혼란과 불안의 불씨를 재점화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여주시의회는 지난 21일 제76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신청사 건립 시설공사비 50억 원을 찬성 5표, 반대 1표로 원안 가결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6월 정례회와 7월 임시회에서 해당 예산안을 두 차례 부결시킨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가 ‘신청사 예산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더불어 유필선 민주당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다가 철회하기도 했다. 예산이 통과되자 최 위원장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신청사 이전 예산을 가결한 여주시의회 결정을 존중하고 신청사 신축도 찬성한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가업동 신청사 이전 건립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자립도 21%에 불과한 여주시가 감당해야 할 막대한 예산이 심각한 문제”라면서 “재공론화를 통해 기존 청사, 여주초교 활용
분당서울대병원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지난 22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송정한 원장을 비롯해 전영태 진료부원장, 김홍빈 기획조정실장, 황정원 수술부장 등 다수의 의료진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07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후 2021년 1000례, 2023년 2000례를 거쳐 올해 6월 누적 3000례를 넘어섰다. 특히 1000례를 돌파한 뒤에는 매년 500건 이상을 집도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봇수술은 복부에 작은 절개를 통해 고해상도 카메라와 로봇 팔을 삽입한 뒤, 의사가 3D 화면을 보면서 로봇 팔을 원격으로 움직여 수술하는 방식이다. 손 떨림 보정과 자유로운 관절 회전 기능 덕분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출혈과 조직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산부인과 영역에서는 가임력을 보존하면서 흉터가 최소화돼 젊은 여성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종양 등 양성 질환뿐 아니라 부인암, 복잡한 유착, 재수술이 필요한 고난도 케이스까지 로봇수술을 적용해왔다. 특히 1만례 이상의 복강경수술 경험을
성남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민선 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환경·안전 경쟁력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 총 53개 지표를 1995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단위로 조사·분석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주거환경 개선, 생활환경 향상, 주민 안전 강화 등 여러 분야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 지표별 점수는 ▲주거환경 분야에서 인구 1000명당 주차장 면수(695면)와 건축허가 면적(375㎡) 등에 힘입어 87.91점 ▲생활환경 분야에서 1인당 연간 생활폐기물 발생량(52㎏), 1인당 공원면적(12㎡), 녹지지역 비율(73%) 등으로 86.58점 ▲안전 분야에서 자동차 1000대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8.9건) 등으로 60.00점을 기록했다. 종합 평균은 78.16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들이 성남에 사는 것을 자부심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재난 안전 강화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패 수여식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3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7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서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할 전망이다. 정부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세부적인 국비지원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평가등급에 따라 국비 지원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이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양지면 일원 주택과 일반건물 등 20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872㎾) ▲지열발전 설비(420㎾) ▲태양열 집열판(498㎡)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의 업무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설별 일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사업부터 국비가 일괄 감액됐고, 에너지비용 증가로 수요 대비 공모사업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
용인특례시는 오는 25일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50-6번지와 영문리 2-93번지를 잇는 연결도로 ‘중1-45호’ 공사의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곡IC와 지방도 321호선 마성1교차로를 잇는 총 2.24㎞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도로 확장과 함께 영문천을 가로지는 냉천교와 영마교 2곳의 교량도 신설된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포곡대교와 함께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4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포곡IC 교차로에서 영마교(영문리 251-4번지)까지 1.35㎞ 구간이 먼저 개통된다.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영마교에서 마성1교차로까지의 구간은 상·하수관로 매설 공정이 완료되는 올해 11월 말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왕복 2차로로 인한 상습 정체 등 시민의 교통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사가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며 “남은 공사도 신속히 마무리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임시 개통한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잇는 ‘고
광주시 쌍령공원 특례사업의 공공기여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쌍령동 맥도날드 앞 교차로 지하차도 건설 계획이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난관에 부딪혔다. 지하차도 건설은 경충대로(시도23호선) 쌍령동 구간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원활한 주행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쌍령동 467번지 일원에 총연장 450m(진입부·복개부 포함)의 지하차도가 조성되며, 사업비는 약 6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계획이 공개되자 주민 반발이 잇따르면서 사업 추진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주민들은 무엇보다 생활권 단절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지하차도가 들어설 경우 동네가 양쪽으로 갈라져 왕래가 불편해지고, 상권 역시 위축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인근 상가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지금도 손님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지하차도가 생기면 발길이 뚝 끊길까 두렵다”며 지역경제 피해를 호소했다. 보행 안전 문제도 반대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주민들은 차량 속도가 빨라져 보행자 사고 위험이 커지고,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길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한 주민은 “아이들 손을 잡고 길을 건너는 게 늘 불안하다. 출퇴근이나 주말 혼잡 시간을 제외
성남시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조성한 ‘맨발 황톳길’이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관내 11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학술·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황톳길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549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85.7점으로 ‘매우 우수’ 수준을 기록했다. 평가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 모델(PCSI 2.0)을 활용해 5개 분야, 10개 문항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성남시는 2023년 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수진공원 등 11곳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세족장과 편의시설 설치를 포함해 시비 약 60억 원을 투입했다. 전체 연장은 5,215m에 달한다. 개장 이후 이용객은 2023년 하반기 15만 8000여 명, 2024년 상반기 22만 8000여 명, 하반기 34만여 명으로, 2024년까지 누적 72만 7000여 명에 이르렀다. 올해에도 이용객 증가세가 이어지며, 황톳길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부 조사에서는 희망대공원이 89.1점으로…
용인특례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에 선정된 지역 내 8개 대학과 4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와 각 사업의 컨소시움을 구성한 대학들은 지역 특성에 맞춰 산업과 대학의 협력 체계 구축과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또, RISE사업을 바탕으로 인재양성과 취업과 창업 지원, 정주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 컨소시엄별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 지역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세부 계획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시청 본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한 간담회는 ▲용인예술과학대(8월 12일) ▲한국외대·칼빈대(8월 13일) ▲단국대·용인대·강남대(8월 18일) ▲경희대·명지대(8월 19일) 등 RISE사업에 컨소시움을 구성한 용인에 있는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시와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단국대·용인대·강남대 컨소시엄과 경희대·명지대 컨소시엄은 대학에 있는 첨단 공용장비와 인프라를 지역내 기업이 이용할 경우 사용료 감면 혜택을 비롯해 대학과 기업의 상생 방안을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사업을 수행하는 한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코코네스쿨은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와 함께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칼리지 스타트업 포럼(Global College Startup Forum, GCSF)’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대학생 협력과 육성 방안’을 주제로,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뒷받침할 교육·투자 생태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대한민국 사회적가치페스타(KSVF)’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외 대학생 창업가를 비롯해 초기 투자사, 창업 지원 기관, 정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세션에서는 한일 양국의 학생 창업가들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한다. 가천대 학생창업팀 ‘마히’의 원요한 대표는 환경 보호와 소상공인 지원을 결합한 ‘마감임박 상품 알림 서비스’를 소개하며, 히토츠바시대 학생팀 ‘지조쿠’의 카타오카 케이이치로 대표는 동남아 벼농사 구조를 활용한 ‘탄소배출권 기반 농업 모델’을 제시한다. 2부 세션에서는 교육과 투자 측면에서의 창업 지원 사례가 공유된다.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최재홍 교수는 글로벌 창업 캠프(
용인특례시 기흥구 언남동 주택건설사업부지 개발이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슬럼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지역은 지난 2017년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돼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이 추진됐으며 같은 해 5월 19일 모 신탁이 주택사업승인을 완료했다. 그러나 추진 초반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사업권을 가지고 있던 A사와 토지를 매입하면서 토지사용권을 주장하는 B건설사 등이 양도양수계약, 이중계약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 등이 이어져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 지역이 다시 여론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최근 부동산개발업체인 H사가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언남지구 사업 양수판결을 확정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H사는 이를 근거로 사업주체 변경 승인을 용인특례시에 신청했다. 하지만 용인시는 대법원의 판결은 민사소송의 결과로 행정처분과는 다른 영역이고 국토교통부 질의 회신에 따라 새로운 주체로 선정된 업체도 사업 개발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토지소유권을 확보해야 진행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처럼 개발이 또 다시 난항을 예고하자 피해는 고스란히 사업지역 주민들의 몫이라는 우려가 급물살을 타면서 지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