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심헌규 서장이 ‘안매켜소’ 운동의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통사망사고 방지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 등 안전도시 평택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평택종합버스터미널을 찾아 대원고속 영업소장 등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자체교육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안매켜소’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9일에는 경찰서 정문 앞에서 직원들이 솔선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출근하는 직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전단지를 배부하는 한편 출근길에 전조등을 켜고 안전벨트를 착용한 직원들에게는 사기진작을 위한 사진촬영도 함께 했다. 심헌규 서장은 “이 운동이 경찰 전직원의 동참으로 시작해 전 평택시민에게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작은 교통법규부터 실천하는 습관이 내 생명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의식을 홍보나 교육을 통해 널리 알려나가자”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8일 농협예다움에서 ‘2016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부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및 각계 지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안금례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그간의 노고와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여성단체 회원상호간의 화합을 통해 일·가정 양립,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쓰는 미래지향적 여성상을 추구하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연천군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호주 퀸즈랜드주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호주 퀸즈랜드주 교육청 어학연수 프로그램(EQI Study Tours)에 따른 것으로,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이 학생들의 겨울방학에 맞춰 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각각 30명씩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Meridan State’ 대학에서 ESL(영어를 배우는 코스)수업과 호주 학생과 1대1 친구를 맺어 호주학생수업을 함께하는 통합 수업으로, 서로 교류하고 현지가정 홈스테이로 숙박하며 생활영어 향상과 호주의 교육 및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시는 오는 5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호스트 조직위원회와 대회의 성공 개최 및 국제어린이 도서실 조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로타리대회 조직위원회는 주엽어린이도서관 세계문화방에 330㎡ 규모로 국제어린이 도서실을 조성한다. 도서실에는 국제로타리 클럽 회원들이 자국의 그림책을 한 권씩 가져와 기부하는 형식으로 모두 1만5천여 권의 도서를 갖춘다. 사업비 1억5천만원은 국제로타리 클럽 전국 18개 지구의 지원금으로 마련한다.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며 국내·외 클럽 회원 5만여 명이 참가한다. 본 회의와 함께 호스트 환대의 밤, 로타리 가족 장기 경연대회, 관광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로타리언들의 기부봉사에 감사드리며 신설되는 도서실이 글로벌리더 양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돼 고양시가 책 읽는 도시,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에서 민·관이 힘을 합쳐 새벽시간에 길을 잃은 80대 치매노인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27일 광명시와 광명경찰서와 광명소방서 등에 따르면 광명1동에 거주하는 조모(85) 할머니가 광명시 통합관제센터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시간은 지난 25일 오전 2시쯤. 통합관제센터에 파견근무 중인 경찰관 최준섭 경사는 불편한 몸으로 주택가를 이리저리 서성이는 조 할머니의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10분간 관찰했다. 오전 2시5분쯤 길 가던 한 행인에게 조 할머니가 말을 걸었고 행인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자 몇분 후 119구급차가 도착했다. 행인은 119구급차가 오는 동안 할머니 곁을 지켰고, 구급대원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그때서야 갈길을 재촉했다. 이같은 상황을 모두 지켜본 통합관제센터 최 경사는 순찰차 출동 지령을 요청했고, 철산지구대 순찰2팀 송종아 경장과 박은정 순경이 현장에 도착해 구급대원들로부터 할머니 신병을 인계받은 후 할머니의 휴대전화를 통해 가족을 찾아 인계하는 데 성공했다. 박은정 순경은 “다행히 휴대전화가 있어서 가족을 찾게 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조 할머니의 며
오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출장세차가 관내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세차사업은 지난해 상반기에 참여주민 5명이 사업단을 구성해 세종시 자활기업에서 세차교육, 세차장비 확보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오산시로부터 시청 주차장에서 세차를 할 수 있도록 사용허가를 받아 매주 화·목요일에는 시청공무원과 시청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수요일에는 가장공단 기업체를 대상으로,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공공기관과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세차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활센터의 출장세차는 소량의 물만을 사용하는 초음파 에어세차로, 오폐수발생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초음파에어를 사용하는 무 자극 에어세차로, 잔기스를 방지함은 물론 실내에는 항균세차를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저소득취약계층이 스스로 삶의 터전을 마련해 자활·자립하는 곳으로, 세차 사업 외에도 청소사업, 집수리사업, 택배사업, 상품포장사업, 간병사업, 인턴형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면서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소방서 119구조대가 지난 27일 남양주시 평내동 소재 목욕탕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목욕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목욕봉사에는 119구조대원 6명이 참여해 수동면 소재 신망애복지재단 장애인 6명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목욕봉사를 통해 교감을 나누었다. 이조형 119구조대장은 “장애인들과 목욕을 하면 몸보다 마음이 더 깨끗해진다”며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해부터 매월 신망애복지재단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함께 친밀감을 형성하며 목욕봉사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경찰서와 일산경찰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이용객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통시장 주변 일부 도로에 대해 오는 30일부터 2월10일까지(12일간)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양경찰서 관내 주정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능곡시장, 원당시장이다. 고양서는 이번 허용 조치로 약 100여대 이상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산경찰서의 경우도 일산전통시장 일부 주변에 일시적 주차를 허용하고 허용구간에 대해 플래카드, 입간판을 설치하며 교통경찰관, 상인회 자체 질서요원을 배치, 사고예방 및 소통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양·일산경찰서의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기로 했다”며 “향후 교통안전 및 소통에 저해요인이 없는 한 주민을 위해 명절연휴 외에도 부분적으로 주·정차 허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가 지난 27일 배유안 작가의 장편소설 ‘뺑덕’을 ‘2016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지역 거주 작가와 문인, 독서동아리 회원, 주부, 직장인, 노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명이 초청돼 6회째를 맞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독서 릴레이 운동의 전파자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뺑덕’을 활용해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 및 공모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날 행사에는 배유안 작가가 선포식에 직접 참여해 소설 집필 배경 및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으며, ‘뺑덕의 어머니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창작극이 공연돼 시민들이 ‘뺑덕’을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민들은 현재 스스로 독서문화운동을 개발하고 즐기는 수준이기 때문에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지난 5년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독서문화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뺑덕’은 지난해 7월부터 시가 100일간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2016 군포의 책’ 후보 도서 339권 중 하나로, 전문가 그룹의 7차례 심의와 시민 선호도 조사
과천시는 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가정에 주말농장을 무상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말농장은 과천시내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사기막골과 자현 주말농장 등 두 곳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총 116세대를 대상으로 16.5㎡씩 분양해 많은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올해는 이보다 12세대가 늘어난 총 128세대에게 같은 평수를 분양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12일 노인복지관(☎02-509-7621)으로 하면 되고 현재 65세 이상 부모와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