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5년 구제역·AI 가상방역훈련 평가’에서 구제역 및 AI 발생 대응능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구제역·AI 가상방역훈련(CPX) 평가는 개정된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관련 공무원들의 초동대응 능력과 자치단체의 준비태세,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 등 실제 가축질병 발생상황을 가상한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인 구제역과 AI의 긴급행동 지침(SOP)과 가축질병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준수하고 2010∼2011년에 이어 2014∼2015년의 방역추진 성과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차단방역을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구제역과 AI 비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다. 또한 다양한 방역시스템 구축은 물론 정기적인 방역실태 점검 등을 통한 청정화 유지로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가축방역 및 농림축산식품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기획·업무 추진 능력 ‘탁월’ ▲ 오병권 경제실장 1971년생으로 1995년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행정관, 도환경국장, 부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석·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탁월한 기획능력과 업무추진 능력으로 중앙부처 및 도 공무원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특유 친화력으로 선·후배 신망 두터워 ▲ 김대순 도시주택실장 직무대리 1967년생으로 한양대 도시계획과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도융복합재생과장, 광주시 부시장, 팔당수질개선본부장 등을 지냈다. 특유의 친화력과 업무 추진력으로 공직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 ▲ 윤병집 균형발전기획실장 직무대리 여주 출신으로 1976년 여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도일자리정책과장, 이천시 부시장, 의왕시 부시장, 도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균형적 행정감각을 갖추었을뿐 아니라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부드러운 리서십의 소유자 ▲ 서강호 자치행정국장 비고시출신으로 도 자치행정과장, 도
안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종길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희망마을(세월호 집중피해 지역) 리더, 마을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희망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및 실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수행한 ㈔지역사회연구원은 이날 최종보고를 통해 희망마을만들기 비전 및 목표, 5대 추진전략, 전략별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계획 수립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시의회와 다양한 기관, 단체,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친 전문가 토론회와 현장 워크숍 등을 갖고 그 결과를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서 세월호 피해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본 토대가 마련되고 시민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삼성전자(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겨울이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총 200만원을 후원해 33가정에게 극세사 이불과 패드를 지원했다. 건축된 지 20년이 넘은 빌라에서 홀로 거주하던 A 어르신은 “윗풍이 심하지만 난방도 잘 안해서 두꺼운 이불이 필요했는데 내 마음을 아는 듯 이불을 지원해줘서 무척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나눔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겨울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복지기관에 대한 사업공모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평소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유기농박물관이 국민은행이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돼 초·중학생을 위한 무료 체험을 진행했다. 박물관 노닐기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인류문화유산과 역사적인 산물을 체감할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 관련 교육을 통해 관람 및 체험기회를 부여해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남양주유기농박물관은 유기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흙을 주제로 ‘흙 속, 또 다른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시실에서 흙과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하고, 흙공을 빚어본 것은 물론, ‘나만의 화분 만들기’에서 흙을 담아 완두콩 씨앗을 심으며 유기농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실시한 ‘2015 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덕이도서관은 1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 구입비를 지원받게 됐다. 앞서 덕이도서관은 2015년 공공도서관 대상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응모·선정돼 1천400만원의 사업비(국비)를 지원받고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교과서 속 역사여행’을 주제로 탐방 및 강연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천안 독립기념관·수원화성·강화도 역사박물관·황순원 문학관 등의 탐방으로 실시돼 참가자들에게 역사의 발자취를 체험하고 인문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호평을 받았다. 덕이도서관 오미근 관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정부공모사업에 참여해 예산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천시는 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6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체부가 지난 20년 전부터 전국의 수많은 지역축제 가운데 여러 지표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중 이천쌀문화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천쌀문화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뽑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문체부는 김제지평선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3개 축제를 대표축제로 선정했으며, 이천쌀문화축제를 비롯해 강진청자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추억의7080충장축제 등 7개 축제를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매년 10월 말 축제를 통한 도농교류와 문화관광축제라는 방향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제17회 축제에서는 관광객 43만4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7천여 명이나 다녀갔다. 또 대동놀이축제로 특화된 11개의 마당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센터는 2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롯데리아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단시간(아르바이트) 노동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산지역 단시간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개별 사업장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 관리감독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 등은 사업장에서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법 준수 및 기초고용질서 정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지역사회의 노동관계법 준수 환경을 만드는데 협력키로 했다. 제종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시간 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는 단시간 노동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동인권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주택관리공단 분당하얀6관리소와 임차인대표회의는 최근 연말을 앞두고 구미동소재 분당 하얀마을6단지 노인정에서 아파트 거주 어르신과 가족 등 80여명을 초청해 마을 노인정 송년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 기치를 위한 공공기관으로 도를 비롯, 전국적으로 널리 산재해 공공주택관리 사업을 펴오고 있다. ‘성남 뜻모아 봉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 음악회는 음악인들의 흥겨운 아코디언 연주와 가요가창, 춤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지역 출신 전하진 국회의원과 이제영 시의원 등 초청된 외부 인사들도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반기며 호흡을 함께해 장내 분위기를 후끈히 달아오르게 했다. 정동희 공단 관리소장은 “한해를 보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며 “문화행사를 통한 주거복지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7년 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정신지체장애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경찰관이 수소문 끝에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게 도운 사연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 2팀에 근무하고 있는 양현용 경장. 지난 14일 양 경장은 근무중 “뇌병변이 있는지 걷지를 못한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인도 펜스를 붙잡고 추위에 떨고 있는 A(36)씨를 발견하고는 119 구급차를 요청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을 도왔다. 양 경장의 선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양 경장은 A씨가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어서 치료비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A씨의 주소지인 안성시 대덕면사무소 담당자를 설득해 안성시로부터 치료비 긴급지원을 받아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양 경장은 A씨가 가족의 연락처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본적지인 강원도 삼척시 도계파출소에 공조를 요청해 가족을 수소문 하던 중 의정부에 거주하는 A씨의 큰형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A씨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평택지구대 양현용 경장은 “A씨의 입원치료와 가족을 찾기까지의 과정은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