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고객 특성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보장 분석 서비스 ‘보험 MBTI’를 출시했다. 27일 KB손보에 따르면 ‘보험 MBTI’는 My Best Type of Insurance의 약자로, 고객 특성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보장 분석 서비스다. 고객의 연령은 물론 ▲결혼 유무 ▲자녀 유무 ▲수입 유형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보장 결과를 안내한다.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 플랫폼에는 보장 분석 서비스가 있다. 인증절차를 거치면 가입 내역과 보장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보장 분석 서비스는 모든 연령과 세대에 동일한 결과가 안내되고 개인별로 보장 분석 이해도도 달라 고객의 공감대 형성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한 ‘보험 MBTI’ 는 고객의 세대 유형을 분석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보험 가입 가이드를 제공한다.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수집된 특성정보로 20가지 보험 MBTI 유형을 정의해 ▲최적 보험료 ▲최적 보장 ▲최적 가입금액 등 고객의 상황에 맞는 보험가입 가이드를 안내한다. 서비스는 KB손보험+다이렉트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고객의 보장 담보를 쉽게 알 수 있는 AI 영상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추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수도권 위주로 증가하면서 지역별 물량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 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8837가구로 전월(2만 2538가구)보다 약 28%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7122가구로 전체 입주 물량의 59.3%를 차지했다.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5월 입주물량이 없었던 서울은 1503가구, 인천은 전월 대비 26% 증가한 3395가구, 경기는 전월보다 6857가구 많은 1만 2224가구가 6월 집들이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1299세대 대단지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가 중소형 면적대로 공급된다. 경기는 안양, 파주, 광주 등 10개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인천은 송도, 주안 등에서 중대형 규모의 3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한 지역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되면서 일대 전셋값 조정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2만 3454세대) 중 71%(1만 6685세대)가 강동구에서 나온다. 1~4월 중소형 규모단지들이 입주했고 6월 강동헤리티지자이에 이어 서울 내 가장 큰 규
컬리와 함께 했던 파트너사들이 지난 9년간 약 40배 기업 규모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는 자사와 협력하고 있는 중소 기업들이 사업 초기보다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컬리의 강점인 신선배송 역량과 큐레이션, 파트너사들의 품질우선주의 등이 시너지 창출로 이어졌다. 지난 21일 론칭 9주년을 맞은 컬리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는 30여 개 주요 협력사의 성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파트너사의 매출은 평균 4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상품 공동 기획과 품질 관리,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위해 컬리와 파트너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컬리가 구축한 풀콜드체인(full-cold-chain)을 비롯해 상품 큐레이션, 샛별배송, 데이터 분석 시스템 ‘데이터 물어다 주는 멍멍이’ 등은 파트너사들의 성장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컬리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샐러드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샐러드판다’의 경우 매출이 약 140배 성장했다. 컬리온리(Kurly Only)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김소영 아띠장의 안단테(법인명 안단테데이어리코리아)’는 컬리와 함께 국내 숙성치즈의 확산을 이끌었다. 컬리 상품선정위원회가
DL건설이 재무건전성 및 경영 역량 우수성을 입증했다. DL건설은 최근 실시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DL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7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HUG 신용등급은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경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업계에서는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HUG 신용평가 등급은 3개년치의 주요 재무지표와 재무비율 등을 통해 HUG의 내부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등급은 초우량 등급인 AAA부터 부도 등급인 D까지 총 15개로 구분되며 DL건설이 획득한 최고등급 'AAA'는 재무구조가 매우 안정적이고 경영 능력이 뛰어나 향후 상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가 항목은 재무 모형 및 비재무 모형으로 나뉜다. 재무 모형의 경우 ▲부채 상환 능력 ▲생산성 ▲활동성 ▲수익성 등 업체의 재무 건정성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비재무 모형은 ▲경기 전망 ▲시공 능력 ▲영업 경쟁력 ▲사업 전망 ▲대표 신용 리스크 등 기업의 경영활동에 미치는 정성적 요인을 고려해 등급 산출을 한다. 해당 등급은 HUG의 ▲보증료율(시공보증 및 하도급지급보증 등) ▲융자
엠게임이 기대 신작 '귀혼M'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 여름 출시 일정에 박차를 가한다. 엠게임은 ‘귀혼M’의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총 12일간 원스토어 베타존을 통해 진행됐으며, 테스트를 통해 작품의 게임성과 서비스 안정성 검증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귀혼M’은 테스트 기간 동안 원스토어 평점 4.6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친숙한 무협 스토리가 원작의 향수를 자극시켜 그 시절 감성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쉬운 조작법과 진행 방식, 수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던전을 호평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타테스트 평균 이용자의 두배가 넘는 테스터가 몰린 것도 고무적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의 참여도도 높아 향후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원작 ‘귀혼’의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의 유입이 높았다. ‘귀혼M’은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구현한 자체 개발 2D 횡스크롤 MMORPG다.…
하나금융그룹이 자체 건립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그림 공모전'은 하나금융그룹이 건립한 어린이집에서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나금융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가치 창출 사업이다. 현재까지 100개의 어린이집 중 87개의 어린이집이 완공됐으며, 올해 100번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오는 7월 19일까지 이며, 본인이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 등으로 사진을 찍어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또는 하나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접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30만 원) 1명, 우수상(20만원) 3명, 장려상(10만 원) 5명을 선정한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집에게는 간식박스가 제공된다. 또한 수상작은 100호 어린이집이 완공된 후 발간 예정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연합봉사단원 20명이 지난 25일 경기 광명시 소재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식료품 키트를 제작하고 직접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식료품 키트는 즉석밥, 사골곰탕, 라면, 참치, 고추장, 간장, 소면, 김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120개를 제작해 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에 전달했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이 더욱 외롭게 느껴질 수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이 담긴 식료품 키트를 제작했다”며 “오늘 건네진 이 키트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기연합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더욱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걸음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오는 6월 27일 광주 예술의 전당에서 Lovely Concert를, 6월 29일에는 외국인 근로자 K-festival을 개최하며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
이른바 '리딩방'을 이용한 사설 선물 홈트레이딩 시스템(Home Trading System, 이하 HTS) 사기 범죄가 증가하면서 피의자들의 양형 기준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범죄 구조에 따라 적용되는 법 조항이 달라져 형량이 달라질 수 있고, 일부 개발자들이 총책으로 몰려 정작 처벌받아야 할 중대 범죄자들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사이버범죄수사부는 지난 3월 사설 HTS 운영조직을 적발, 30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 중 10명은 수사과정에서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불법 선물 HTS를 운영하며 쉽게 선물거래를 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유인, 169명에게 90억 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는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매타이밍을 알려주는 '리딩방'을 운영하며 조직원들을 회원으로 위장시켜 허위 수익을 인증해 회원들의 투자를 유인하고, 회원들의 손실액을 수익으로 나눠 가졌다. 이처럼 '리딩방'을 통해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 경찰청에 접수된 리딩방 투자 사기 신고는 1783건으로 지난해 4분기(1452건)보
편의점 간편식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품질이 높아지면서 한 끼 식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 도시락 종류별 매출 비중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26일 CU가 최근 5개년간 한식과 한식이 아닌 도시락의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한식 콘셉트의 도시락 매출 비중은 2020년 74.4%, 2021년 73.3%, 2022년 71.1%, 2023년 70.1%를 기록하다 올해(1~4월) 69.8%로 그 비중이 감소했다. 반면 양식, 일식, 중식, 퓨전 음식 등의 한식 외 콘셉트 도시락의 매출 비중은 2020년 25.6%, 2021년 26.7%, 2022년 28.9%, 2023년 29.9%, 올해는 30.2%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편의점 간편식이 간단하고 합리적인 식사로 떠오르며 자연스레 색다른 도시락을 찾는 고객의 수요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CU 간편식의 직전 3개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4%, 지난해 26.1%를 기록하다 올해(1~4월)는 32.8%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편의식 간편식이 '한 끼 식사'로 자리잡아가는 상황에서 CU는 79년 전통의 미국 1등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Johnsonville)과 손잡고 한식과 양식 콘셉트의 간편식
모든 은행이 현재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은행이 관련 규정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승계 절차가 촉박하게 진행되거나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12월 마련한 은행권 '지배구조 모범관행(best practice)'과 관련해 은행별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은행들이 모범관행 취지에 맞게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은행권 지배구조의 개선을 유도하고 감독기준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최종안을 발표했다. 모범관행은 ▲사외이사 지원조직과 체계 ▲CEO 선임 및 경영승계절차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독립성 확보 ▲이사회 및 사외이사 평가체계 등 4개 분야에서 30개 핵심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들은 대체로 모범관행 취지에 맞게 개선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이행 완료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제출했다"며 "다만 일부 은행의 경우 이행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이행 여부 및 시기가 불명확한 항목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