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영화 상영 프로그램 '방정환 선생의 원작 & 번안 동화와 함께 떠나는 여름 영화 탐험!'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문학가 방정환 선생의 철학적 이념을 알리기 위해 방정환 선생이 남긴 원작과 번안 동화를 기본으로 한 영화를 상영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 상영은 도서관 내 1층 미디어 체험존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상영 영화는 방정환 선생이 쓴 '칠칠단의 비밀'을 동명의 영화로 만든 '77단의 비밀'이다. 상영 일자는 7월 28일과 8월 4일, 8월 11일이며 매일 1회씩 상영된다. 또한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를 위해 번역을 했던 번안 동화를 근간으로 만들어진 영화 4편도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상영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를 향한 방정환 선생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리며, 선조의 노력으로 현재의 우리는 어떤 행복을 갖게 되었는지 찾아보는 의미 있고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부천시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입지와 산업 연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번 엑스포에는 50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고, 약 4만 명이 방문해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소개됐다. 부천시는 행사장 내 홍보 부스에서 산업단지의 경쟁력과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알리는 자료와 영상을 제공했다.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 50여 곳과 상담을 진행하며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방위사업청 주최 포럼에도 참석해 부천시 방위산업 기반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간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는 주요 방위산업 기업과 기관이 함께해 방위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시는 네트워킹 행사와 컨퍼런스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투자 파트너를 발굴했다. 기존 입주 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단지의 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태균 전략담당관은 “엑스포를 통해 50여 개 기업과 상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화성시는 오는 19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55개 대학이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전형, 전공 소개, 학과 특성 등을 소개한다. 대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심층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주요 대학은 물론, 지방 거점 국립대학과 육·해군사관학교까지 폭넓게 참여해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1대1 맞춤형 진학상담과 ▲화성 출신 대학생들과의 학과 멘토링 부스가 운영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1대1 진학상담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진로진학리더교사단 33명이 참여해, 수험생 개인의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정시·수시 지원 전략과 계열별 유·불리 분석 등을 제공한다. 학과 멘토링 부스에는 화성시 출신 대학생 멘토단이 참여해, 본인의 전공과 대학생활 경험, 학과 선택 노하우 등을 수험생과 공유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진로 탐색과 진학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지역…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향상음악회 ‘선율로 그려낸 음악 여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신입 단원들에게 첫 독주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운영진과 강사진, 단원,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특히 이날 무대에 처음 올라 독주를 선보인 단원들의 설렘과 긴장,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뭉클한 감정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주를 마친 단원들에게는 강사와 친구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가 이어졌으며, 음악을 통해 한층 성장한 단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향상음악회는 단원들의 숨겨진 예술적 잠재력과 기량이 발휘된 뜻깊은 무대였다”며 “하반기에도 단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군포시 대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우선 선발해 무상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술
수원하이텍고등학교 뒤편 경사면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며 학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수원시와 관계기관이 현장 점검 및 해결 방안 논의에 나섰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수원시 베테랑팀장을 비롯한 평생교육과 관계자,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 그리고 인근 사유지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하이텍고 실습실과 인접한 경사면에서 펜스가 토사·낙엽·나뭇가지 등으로 밀려 ‘배부름 현상’을 보이며 추가 유출 위험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문제의 경사면은 지난 2022년 기록적인 집중호우 당시 일부 구간이 붕괴되며 심각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후 경기도교육청 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일부 구간에 측벽 공사가 진행됐으나, 현재 우려되는 구간은 공사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이 구간은 현재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경사면은 하이텍고 학생들의 실습 공간과 인접해 있어, 토사 유출 시 학생들의 신체 안전에 직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 학교 측에서 제기됐다. 실제로 펜스에 토사와 이물질이 쌓이며 외부로 밀려나오는 현상이 관측돼 관계기관이 원인 규명과 보완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해당 부지는 하이텍고와
킨텍스는 지난 14일 지역상생과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5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는 킨텍스와 자회사인 킨텍스플러스, 그리고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까지 총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소재 사회적기업 ‘룰루랄라’가 함께 진행했다. 특히, 고양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일산열무를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및 농가 지원 효과도 함께 배가 시켰다. 행사에서는 열무김치 약 2000㎏을 담가 대화·향동·지축·행신 등 고양시 지역 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과 탄현·일산지역 새마을부녀회를 통해서는 저소득층 가정 등 200곳에 전달됐다. 킨텍스 전시사업2팀 문주은 과장은 “매년 참가하고 있지만 직접 담근 김치가 누군가의 식탁에 따뜻함을 더할 수 있다는 생각에 늘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소중한 정성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김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가, 사회적기업, 자원봉사자, 공공복지기관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나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지난 14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부천시청을 찾은 북한이탈주민은 경기서부하나센터를 통해 부천에 정착한 시민 15명으로,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청사 견학과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부천아트센터, 산소정원 등 주요 시정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소통 시간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기서부하나센터의 주요 활동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사례가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정착 지원 확대와 관련한 다양한 제안도 나왔다. 경기서부하나센터는 하나원 수료 후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부천을 포함한 경기 서부권 5개 시를 관할한다. 특히 김성림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 출신 최초의 센터장으로, 당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부천에 정착하기까지 겪은 다양한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
회암사지 박물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인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양주 회암사지 역사 이야기와 출토 유물을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총 4종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회암사지 이야기 책 만들기'는 옛 회암사의 하루를 재구성한 구연 동화를 듣고 나만의 이야기 책을 만드는 북아트 체험이다. 이어 '회암사지 건축 이야기'는 현재 터만 남은 회암사의 옛 건축물과 가람 배치를 살펴보며, 예전 회암사의 웅장했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회암사지 역사와 세계유산적 가치 홍보를 위한 청소년 콘텐츠 제작 활동인 '청소년 문화알리미'는 4회차 연속으로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박물관 엄마데이'는 하루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다양한 공예활동을 체험해 보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보호자가 참여하는 동안 자녀는 별도 어린이 프로그램 체험할 수 있어 양육자와 아이 모두 즐겁고 편안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프로그램 참여는 박물관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5일까지 황재원 작가와 함께하는 ‘2025 경기도자미술관 도자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유명 작가와 함께 컵, 접시, 오브제 등을 직접 제작하며 조형 도자의 기초를 배우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에서 총 8회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명이며 강의료는 소성비와 재료비를 포함해 15만 원이다. 강의를 맡은 황재원 작가는 실험적 조형성과 대중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는 도예가다. 2021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서는 일반인 투표로 선정되는 ‘대중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경기도자미술관 토락교실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예술적 조형성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 도예 작가와 함께 도자의 본질과 매력을 직접 체험할 특별한 기회”라며 “도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일상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도자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경기 남부·동부·북부·서부 등 4개 권역의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들과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권역별 회의는 현장 서비스 제공기관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2일부터 15일까지 권역별로 진행된 회의에는 도내 32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센터장과 중간관리자 등 실무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의 업무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아이돌보미 노무 관련 사항과 역량강화 교육을 안내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 현안과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15일 마지막으로 열린 서부권역 회의에는 주무부서인 경기도 가족정책과도 참석해 현장 의견을 듣고 방문형 긴급돌봄 사업 등 정책을 홍보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연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기도와 함께 현장 중심의 촘촘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내실화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도내 아이돌봄서비스의 총괄기관으로 지난해 6월 개소해 지역 맞춤형 돌봄지원과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현장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