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원도 확보했다. 그동안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창구 운영 등으로 신청 편의를 돕고,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추진해 지급률을 높였다. 특히, 민관 협력 홍보단인 ‘민생 소쿠리(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특공대’를 구성해 경로당, 복지관, 전통시장 등을 찾아 신청과 사용 방법을 안내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비쿠폰으로 지핀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가 이어지도록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 김민주 주임교수가 작곡한 신곡 앨범 ‘새빨간 거짓말’이 17일 발매된다. ‘새빨간 거짓말’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김 교수가 곡을 쓰고, 트로트 가수 백수정이 노래한 이별 발라드다. 사랑하는 연인의 배신을 목격한 직후의 충격과 처절한 심경을 담은 이 곡은 김 교수 특유의 섬세한 피아노 선율에 백 씨의 탄탄한 가창력이 더해져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김 교수는 “발라드 ‘백허그’와 ‘사랑하자 친구야’ 등을 작업하며 쌓아온 감성을 이번엔 좀 더 처절한 이야기로 풀어냈다”며 “백 씨의 폭발적인 감정 표현이 더해져 이별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곡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신곡 ‘새빨간 거짓말’은 17일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파주 이전이 공식화 되고 있다. 17일 파주시는 경과원의 운정 신도시 내 사무공간에 대해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올 초 파주시와 함께 이전 후보지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현장 방문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 근무 환경 등을 고려해 파주시가 추진한 동패동 인근의 신축 건물을 최종 이전지로 결정했다. 파주시와 경과원은 이 지역이 GTX-A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높아졌고 문발 산단 등 주요 산업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향후 조성이 가시화된 파주 메디컬클러스터와도 연계해 경과원의 기업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계약 체결로 경과원은 건물 준공 후인 내년 1월부터 내부 공간 조성 등 본격적인 입주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과원의 파주시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니라 경기북부 대개조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파주시는 경기와 경과원과 긴밀히 협력해 이전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파주 이전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북부 균형발전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가맹단체 회장단 워크숍을 열고 사업운영을 점검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5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회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39개 가맹단체 중 23개 단체의 회장단이 참석한 워크숍은 사업운영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장애인체육회 종목육성팀과 선수육성지원팀, 대회운영팀 3개 부서가 참여해 2025년 사업운영 현황을 부서별로 발표하고 2026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이밖에 임원 리더십 교육에서는 가맹단체장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였으며 장애인 체육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책임성과 주도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효식 도장애인축구협회장은 "가맹단체를 운영하며 평소 고민했던 부분을 직접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 한해 추진된 사업을 현장에서 함께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8일 저녁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도로공사와 맞붙는다. 현대건설(승점 29·9승 6패)은 선두 도로공사(승점35·13승 2패)를 승점 6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도로공사 역시 3연승으로 흐름이 좋다. 두 팀의 연승 행진이 맞부딪히는 만큼 경기 결과에 따라 남은 라운드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도로공사에 패했다. 도로공사는 11월 8일 1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고, 같은 달 15일 2라운드 경기에서도 3-1로 현대건설을 꺾었다. 현대건설로서는 홈에서 치르는 이번 맞대결이 설욕의 기회다. 현대건설은 ‘높이’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팀 득점 3위(1306점)에 올라 있고, 팀 블로킹에서는 세트당 2.84개로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김희진을 중심으로 외국인 공격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아시아쿼터 자스티스 야유치(등록명 자스티스)까지 블로킹에 적극 가담하며 상대 화력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7일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이하 협의회)로부터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아동그룹홈은 가정 해체, 학대, 방임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소규모 가정 형태로 생활하는 시설이다. 경기지역에 위치한 그룹홈 상당수는 25년 이상의 노후 주택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으나 시설 개선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안전 문제와 주거환경 저하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GH는 그룹홈 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은행, 협의회와 지난 7월 ‘G.우.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G.우.주 프로젝트는 GH와 우리은행이 추진하는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4년간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노후 그룹홈 73개소 중 18개소를 선정해 올해 1차로 개선 사업을 하는 등 주거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G.우.주 프로젝트로 인해) 시설 전반의 주거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돌봄의 질도 함께 향상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성남시는 환경정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청 5층 환경정책과 안에 ‘성남시 환경센터’를 새롭게 마련하고, 17일 문을 열었다. 환경센터는 ▲환경단체와의 협력과 지원 강화 ▲환경보전을 위한 조사와 연구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환경 현장에서 활동하는 시민과 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시의 환경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새로 채용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센터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 되어,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17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환경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함께하며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캐릭터&이모티콘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24개 작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은 네이버 이모티콘 ‘얌스토리(YumYum Story)’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진행된 캐릭터&이모티콘 공모전의 결과물을 활용해 제작됐다. ‘얌스토리’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주제로 일상 속 음식에 감정과 상황을 담아낸 이모티콘 24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이모티콘은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등에서 댓글 또는 게시글 작성 시 사용할 수 있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이모티콘 출시는 장애인 창작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상용 콘텐츠로 실현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장애인의 창작 활동이 취미를 넘어 소득 창출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공모사업인 ‘장애인 웹툰 아카데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4년 ‘보통’ 등급에서 2025년 ‘우수’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시의 청년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창업 또는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노동시장 진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의 약 88%가 지원되며, 시는 2024년 처음 선정돼 2년간 약 9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운영해왔다. 내년에도 약 5억 8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성과평가는 2024년 72개 지자체에서 2025년 86개 지자체로 확대돼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시는 운영 성과와 사업 관리체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등급으로 상향됐으며, 경기도 내 수행 지자체 가운데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단 3곳에 불과했다. 시는 2025년 목표 인원을 전년도 9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하고 전원 모집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117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해
양평군은 도시건설국 도시과 도시개발팀 이재영 주무관이 국가기술자격 중 최고 등급인 기술사 자격 2종목(건설안전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에 동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요구하는 국가공인 최고수준의 기술 자격으로, 필기와 면접시험을 모두 통과해야만 취득할수 있어 합격률이 극히 낮아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을 정도로 권위가 있다. 특히 건설안전기술사와 토목시공기술사는 건설사업의 안전관리와 시공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분야로, 두 종목을 동시에 취득한 사례는 매우 드문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영 주무관은 공직 입직 전 민간 대기업 플랜드 사업 부문에 근무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을 보유한 인재로, 시공.품질.안전분야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과 기술역량을 쌓아왔다. 이후 2018년 경기도 민간경력채용을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현재는 양평군 도시건설국 도시과에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재영 주무관은 "현장에서의 실무경험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쌓아온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