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군포예총 회장 취임식에서 “군포 예술인들의 노력으로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를 조성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이상훈 회장의 지난 9개월의 행보를 돌아본다.
군포미술협회 회원으로 시작한 이상훈 회장은 군포미술협회 사무국장으로 군포아트페어, 수리산의 꿈전, 대한민국 중심작가전에 참여해 군포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군포시청의 지원을 촉구하는데 앞장섰다.
군포의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된 제1회 수리청소년초대작가전의 실무를 맡아 전국적인 이슈를 만들기도 했던 그는 군포시 축제인 태을제부터 철쭉축제까지 체험행사를 주관, 군포시민과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예술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군포미술협회 지부장을 지내며 군포의 예술문화에 깊숙이 스며들게 됐다.
2013년에 시작해 2020년까지 연임하며 전국수리미술실기대회와 수리산의 꿈전을 개최했고 문화예술발전에 공로가 인정돼 경기도예총회장 공로상을 받았다.
20여 년을 군포예총의 일꾼으로 활동해 온 그가 2024년 제9대 군포예총 회장이 되면서 좀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들에게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리더가 해야할 책무”라고 말하는 이상훈 회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고군분투하는 시간을 보냈다.
군포예총 8개 지부가 하는 고유행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그동안 선배 예술인들이 쌓아 올린 군포의 예술혼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시민과 나눌 것인가를 고민했다. 예총이 예술인을 위한 단체에서 벗어나 시민들 속에 녹아들어 갈 때 비로소 문화예술이 지역과 함께 상생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는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 찾아가는 문화활동, 거리 전시회, 반월호수 예인예술제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강신웅 예총회장 때 출범한 청년예총의 활성화에도 주력해 예총이 고인 연못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넓은 바다를 향해 가는 활력 충만한 단체임을 입증했다.
또 글로벌한 군포예총이 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8월 9일 군포예총과 칭다오벽화협회가 양 단체 간 상호 발전과 예술문화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것을 계기로 2024 한중국제교류 유소년예술제가 8월 1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됐다. 그 후 군포예총 워크숍(11월 20일~23일)일정에 중국 칭다오를 방문해 칭다오벽화협회와의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이상훈 회장은 “앞으로 중국 칭다오시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바탕으로 시민과 예술인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예술장르의 한중콩쿠르를 개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