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소방관의 신속한 초동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그 주인공은 군포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만웅 소방경이다. 지하철 4호선 열차 화재에서 출근 중이던 소방관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12일 밝혔다.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 27분쯤 금정역~산본역을 운행 중이던 열차 가장 뒷칸 하부 기계장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 경력 30년 베테랑 정 소방경은 지하철로 출근하던 중 열차 내 ‘화재 발생했다는 안내방송’으로 화재를 인지하고 다음 정차인 산본역에서 기관사를 통해 화재상황을 파악 후 119신고 안내 및 100여 명 승객 대피유도에 나섰다. 초기진화 이후에는 열차 운행 준비 중 스파크 등으로 화재 발화를 확인하고 관계자를 도와 안전조치 앞장섰다. 뒤이어 소방대가 도착하자 화재상황 안내 및 현장 활동을 도왔다. 정 소방경의 신속한 재 발화 방지로 화재가 확대되지 않고, 인명피해도 막을 수 있었다. 정 소방경은 “평소에는 지하철 이용객일 뿐이지만 재난시에는 근무와 상관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차안의 비치된 소화기 위치 및 비상시 행동요령에 평상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군포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특별한 토크콘서트를 연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재단은 오는 18일 저녁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홍신 소설가를 초청해 “시민에게 Go!하라, 삶과 예술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시민공감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삶’과 ‘예술’을 중심으로 군포문화재단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는 김홍신 작가와 코미디언 최양락이 군포문화재단 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시민 패널과 함께 인생과 삶에 대해 시민들과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초대가수로 노사연과 신인선이 출연,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단순한 기념식 보다는 문화재단으로서 스토리가 있는 시민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삶과 예술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입장티켓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1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지역 대학과의 함께하는 ‘내꿈찾아 토요대학’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내꿈찾아 토요대학’은 지역의 고등교육 전문기관인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배움을 통해 학생의 진로직업 희망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022년 지역 대학인 계원예술대학교와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학교 안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8일, 7월 15일 양 이틀간 운영되며 ▲3D VR/AR 체험 ▲유튜브 쇼츠 크리에이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디지털가죽공방 등의 4개 강좌에 각 20명 정원으로 실습․체험형의 수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일반 학교 현장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대학에 보유중인 실습 기기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학생 자신의 상상을 결과물로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내꿈찾아 토요대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부가 지난 2022년에 설문 조사한 ‘초․중․고 학생 직업 희망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17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이영란 작가의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가루야 가루야'는 이영란 작가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오브제 체험전’ 콘텐츠로, 밀가루를 비롯한 자연 소재를 작품의 중심 소재로 삼아 아이들이 자연과 소통하며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감성을 키워보는 체험전시다. ‘살아있는 밀가루’를 주제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오감을 자극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가루야 가루야'는 총 4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야기는 ‘가루나라 방앗간’이라는 주제로 밀가루로 그림도 그려보고, 밀가루를 뿌리고 날리며 동화마을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빵빵나라 제빵소’에서는 말랑한 반죽과 잡곡을 섞어 나만의 특별한 모양의 빵을 만들어 볼 수 있고, ‘반죽나라 국수가게’에서는 맨발로 반죽을 밟는 놀이 프로그램을, 마지막 ‘통밀나라와 종이놀이터’에서는 통밀로 가득 채워진 풀장에서 통밀을 활용한 소리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전시”라며 “방학기간 자녀들과 함께 문화예술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군포시민행복위원회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정책제안 공론장 ‘재미있개 토론해냥’을 가졌다. 사전 참가신청을 한 50여 명의 시민들은 ▲반려동물 관련 교육기획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 ▲유기동물 문제 ▲반려인이 지켜야 할 것 들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등 주제별 모둠을 나누어 군포시의 반려동물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진호 주민자치과장은 군포시100인위원회로 시작한 시민행복위원회가 하은호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민행복위원회로 바뀌었다. 시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문제를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해주셔서 감사하다. 시는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태정 군포시민행복위 공론화분과 간사는 “위원들이 첫 공론화 주제로 의견을 모은 것이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이었다”며 “의견을 모아 시장에게 정책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길고양이보호협회 안혜숙 대표와 강아지산책모임 이수민 대표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최근 산본도서관 내에 어르신을 위한 실버도서관 '여유당'(與猶堂)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여유당은 시민공모로 정해진 이름으로 다산문학선집 ‘여! 겨울의 냇가를 건너듯 하고, 유! 사방이두려워하는 듯 하거라'라는 의미가 함축된 말로, 여유로움 마음과 깊이있는 사색을 의미한다. 실버도서관은 시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산본도서관 1~2층 일부 736㎡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했으며, 어르신을 위한 가구와 큰모니터를 갖춘 어르신 전용 PC 7대를 설치했다. 또 큰글자도서·성인그림책 등 2천300여권과 128종의 신문·잡지 등 자료를 비치했다. 실버도서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와 국민연금공단의 노후 준비 북카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2009년 문화관광부는 저시력, 고령층을 위해 큰글자도서 보급을 시작한다. 김윤주 전 시장은 2010년 산본도서관에 실버자료실을 만들고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실버도서관을 전국 최초로 지으려 했으나 3년간 4차례에 걸쳐 의회에서 부결시켰다. 김윤주 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게 된 단초가 된다. 2022년 하은호 현 시장은 실버도서관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여유당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빠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OBS 라디오 '경인 마을 라디오'를 통해 군포시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전하는 마을미디어 동호회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경인 마을 라디오'는 경기지역 소식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군포시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 동호회 ‘군포수제맥주동아리(이하, 군수맥동)’와 ‘방구석수다방’이 참여했다.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발굴하고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지원하며, 라디오 제작에 참여한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지역 소식을 취재하고 대본 작성, 녹음, 편집까지 직접 진행했다. 첫 방송 ‘군수맥동’편에서는 군포 사람들이 지닌 마을과 환경에 대한 애정, 새롭게 시작하는 마을미디어 동호회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전했으며, 다음 날 이어진 ‘방구석수다방’편에서는 군포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마을미디어 동호회 팟캐스트 제작 과정들을 전달했다. 제작진은 참여한 동호회 모두 자신들만의 개성과 다양한 관점들을 방송으로 잘 녹여내어 마을미디어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맘껏 발휘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포시미디어센터 이문주 지역 PD는 “군포 소식을 전하는 데에 함께 할 수 있어 멋진 경험이고, 한두 번
군포시는 최근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조사 및 의제발굴 용역 준공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용역을 직접 수행한 기관으로부터 지역자원조사와 의제발굴 방법 및 추진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각 동 주민자치회 회장과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용역을 수행한 시민주권센터·민주주의기술학교·사회투자지원재단·좋은동네연구소협동조합이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동의 특성, 동별 수행 방법론, 종합평가, 주민자치회 의제발굴 제언 순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번 발표를 통해 노인을 포함한 1인 가구, 청년 가구,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고령화 지수, 세대별 인구수 등 각 동의 현황과 특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동 단위 사례를 축적하고 공유 플랫폼 구축 ▲부처별 사업의 중복을 넘어 주민자치회가 사업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 등 가시적 성과보다는 주민자치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이 어디가서든지 ‘나 군포살아요’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협력과 참여가 군포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자원조사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김정우 전 국회의원(군포시)이 더불어민주당의 추천으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제13기 공동의장으로 선임되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약칭 민화협)는 지난 4월 21일 제13기 제1차 의장단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추천으로 제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군포)과 제36대 조달청장(문재인 정부)을 지낸 김정우 서울대 객원교수를 제13기 공동의장으로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간이다. 민화협은 보수와 진보, 중도를 망라하여 민족화해와 통일준비를 위해 우리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의 협의체로, 1998년 출범해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는다. 민화협은 금년 4월 대표상임의장으로 손명원 대한민국ESG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제13기 의장단이 출범했다. 김정우 공동의장은 7월6일 민화협 제13기 2차 의장단회의를 마친 후, “남북한 경색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윤 정부의 적대적 대북 정책 기조를 바꿔야한다. 기조가 바뀌기 전이라도, 민간 차원의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
군포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계획의 우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립하는 보건의료정책으로 제8기는 2023년부터 2026년에 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 16곳을 선정했으며, 경기도에서는 군포시가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군포시는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로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 아래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마음건강 돌봄 체계 ▲평생 건강을 위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지역사회 돌봄 속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군포시민 걷기 생활화를 위한 '군포시민 걷기왕 프로젝트',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취약지역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고령화 대비 '취약 어르신 발굴·등록 및 맞춤형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감염병 대유행과 재난의료 등 보건의료 위기 대비 자원확보와 협조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