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은 카이즈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반부패 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뇌물수수를 방지하고, 부패생황을 탐지 및 해결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이번 심사에서 진흥원은 청년 친화적 창업환경 조성 및 안양형 특화산업 육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안양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인증의 범위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반부패·윤리경영 전담조직의 기능 강화▲청렴·윤리경영 실천 및 4대 폭력 근절 서약▲갑질 금지 반부패 교육 실시▲국민권익위원회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부합 경영체계 개선 등 부패방지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진흥원의 부패 방지 경영관리 체계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한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하고 투명한 기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지정기탁된 성금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수급자의 자립을 축하하는 ‘다시서기 격려금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시서기 격려금 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수급자 중 취·창업 또는 자활사업 참여 등으로 자립에 성공해 생계급여가 종료된 대상자에게 격려금 10만원(1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생계지원이 종료된 대상자가 자립, 자활의지를 잃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시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1월부터 생계급여가 종료된 수급자 중 사유를 검토해 선정하고, 이들에게 격려금 신청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로운 출발로 기초생활보장이 종료된 대상자가 자활·자립의지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11월까지 누적) 시에서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받았다가 종료돈 수급자는 총 871명이다. 이 중 취·창업, 자활사업 참여, 소득 증가 등으로 지원이 종료된 대상자는 총 184명(21%)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약 95%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5개 비전, 161건의 사업 중 지난해 4분기까지 86건(53%)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68건(42%)은 정상 추진 중이고, 7건은 시기 미도래 등으로 착수 전이다.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공공생활권 446곳 무료 와이파이 구축▲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로 시민 생활 편의를 높였다. 그리고 ▲청년창업펀드 2호(59억원) 결성▲전통시장 노후 아케이드(지붕) 개선 등의 사업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명학스마트케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출산지원금 2배 인상▲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세대별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안양아트센터·명학공원 일원 문화예술거리 조성▲병목안 시민공원·평촌중앙공원 주변 산책로 정비 등 관내 7곳의 공원을 정비해 문화·녹색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건립▲청년가구 이사비 지원▲관양동 동편마을 다목적복지회관 건립▲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반기별
안양시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2022년 말 기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또는 부부합산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은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 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지원 기간은 2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가 지원하는 이자 외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월세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률 6.5%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다. 희망하는 시민은 NH농협 안양시지부와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한 경우 ‘안양시 통합 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
윤해동 안양시의회 의원(민주·바선거구)은 ‘스마트 안양 통합 앱(APP)’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안양시에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안양 통합 앱’은 2019년 시작된 모바일 앱으로 ‘안심귀가 서비스’와 ‘주차정보 제공 서비스’, ‘대중교통 운전자 안심 서비스’ 등 주민편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가 다른 앱에 비해 다소 저조해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공 앱 성과측정 평가’에서 개선 판정을 받았다. 윤 의원은 스마트 안양 통합 앱의 활성화와 함께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주민생활 편의 올인원(All In One)’ 기능을 제안했다. 현재 구축된 모바일 앱의 기능을 개선해 행정, 안전, 지역 정보 등을 통해 손 안에서 해결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그가 제안한 내용은 ▲공공화장실·개방형화장실 위치 ▲여성안심화장실·여성안심벨·여성안심지킴이 위치 ▲안심귀가 서비스 ▲안심 무인택배함 위치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위치 ▲주·정차 단속 CCTV 위치 ▲공영·노상주차장 위치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 위치 ▲각종 민원신고 ▲빅데이터 안양 등이다. 새롭게 개선된 ‘스마트 안양 통합 앱’은 오는 4월부터
안양소방서가 지난해 발생한 주요 화재 발생 장소와 최다 화재요인 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5일 소방서 화재 발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안양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년 대비 10.6% 감소한 194건으로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71건(3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용도 외의 건축·시설물 68건(35%), 차량 27건(14%), 야외 및 도로 등 기타 장소 28건(14.4%)으로 집계됐다. 또, 주거시설 화재 71건은 지난해와 같아 주거시설에서 여전히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 요인으로는 부주의 77건(39.7%), 전기요인 75건(38.7%), 기계요인 30건(15.5%)으로 드러났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전년 대비 96건에서 77건으로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주요 발화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탄화, 공사장 용접 불티 등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주의 화재요인”이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기찬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활기찬 안양, 희망찬 시민’을 위해 제22대 총선에서 안양동안을에 출마하기 위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안양은 얽히고 묵혀지고 막힌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실천하면서 변화해야 발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안양의 잠재력을 키울 근본적인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특권을 내려놓고 결과에 칙임지면서, 오로지 성과로 평가받는 새로운 정치경험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윤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상담위원, 행정안전부·경기도 고문변호사, 안양고 총동문회장, 제20대 대선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9억원을 확보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중기부 공모에서 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이, 평촌1번가를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등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남부시장·안양가구상점가·아크로상가·귀인동먹거리촌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대상지로 뽑혔다.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살려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최대 10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지원한다. 또,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사업의 사전 기반(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대 3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지원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평가를 받으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으로 연결이 가능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상권에는 각각 4500만원(국비 80%·시비 10%·자부담 10%)씩을 지원받아 상권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안양시는 재난안전상황실에 전담인력을 확보해 24시간 운영체제를 더욱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주간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안전정책과에서 담당하고, 야간·주말·공휴일에는 당직자를 배치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우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인파사고 등 각종 사회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더욱 필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안전상황실에 전담인력 4명을 배치해 재난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은 관내 재난·안전 정보를 수집해 상황 발생 시 관련부서에 상황을 전파하고,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유관기관과 재난정보를 공유하는 초기 대응업무를 맡고 있다. 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등에서 상황을 보고한다. 시는 올해 신축 이전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해 향후 신속한 도시 안전과 재난예방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향후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보다 신속한 대응체제를 마련해, 안전한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평촌역 상가 상인들의 숙원사업인 ‘평촌역 상가 고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4억 1000만 원 등을 들여 고객지원센터 매입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곳에는 상인과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수유실, 탕비실 등을 갖췄다. 또, 향후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송동철 평촌역상가연합회 회장은 “앞으로 센터를 상점가 이용 고객의 편의 공간 및 상인 교육장 등으로 활용해 평촌역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센터가 상인과 고객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면서 상점가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