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7일 노인들의 대표적 여가공간인 경로당을 휴식, 기분전환의 단순 공간에서 테마가 있는 브랜드 경로당인 ‘당구치는 경로당’으로 조성해 개소식을 가졌다. 화도읍 보미청광아파트 경로당에 조성된 이 ‘당구치는 경로당’은 회원 간의 대화 및 단합의 기회를 제공해 경로당 화합과 결속력을 도모하고 더불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보미청광아파트 경로당 회장 등 경로당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구치는 경로당’ 체험과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 경로당 조성으로 노인여가선용문제 해결 및 시민이 시민을 돕는 지역사회 복지증진 실현으로 활기찬 경로당으로의 변화를 위한 시금석을 놓았으며 향후, 경로당 회원들의 욕구에 따른 테마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이재명 시장이 지난 16일 이탈리아 볼로냐시청을 방문, 비르지니오 메롤라 볼로냐 시장간 양 도시간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경제의 성지’, ‘협동조합의 메카’로 불리는 볼로냐시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소득수준이 높아 살기좋은 곳으로 정평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볼로냐시는 사회적경제 관련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재명 시장은 “사회적경제 분야와 앞선 문화도시인 볼로냐시간 협약 체결은 영광으로 문화, 산업, 관광 등에서 많은 유사점이 있는 만큼 서로간 도움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비르지니오 메롤라 시장은 “성남시는 빠르게 발전하는 도시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시흥시 무한돌봄센터가 지난 16일 안산21세기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노인 중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검사비, 수술비 등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21세기병원은 안산시 단원구 소재로, 지역 내 여러 기관에 의료봉사 및 물품 후원, 성금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척추 및 관절 치료 전문병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비용이 부담되어 인공관절 수술을 하지 못했던 저소득층 노인들은 수술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아 무릎 건강을 되찾게 될 예정이다. 안산21세기병원 이현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무릎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과천시가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11월 구인, 구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과천시일자리센터가 관내 기업체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 행사에는 맞춤형 현장면접, 구직 알선 및 구직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내달 초 입점하는 이마트 과천점 오픈을 앞두고 이마트 및 이마트 시간선택제 협력업체 외 주차관리, 보안, 안내, 미화 직종 등 6개 협력업체에서 86명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로 인해 오후 3시부터 열린 행사장엔 이마트에 취업하려는 구직자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면접이 진행되는 3시간 내내 취업을 원하는 참가자들의 구직열기가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인, 구직자들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이마트 오산점의 후원을 통해 홀몸어르신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에는 이마트 임직원 4명이 함께 참여해 도배·장판을 시공하고 겨울철에 필요한 온열장비를 구매·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지원을 받은 A 어르신은 “겨울철 결로현상과 곰팡이로 문제가 많았는데 좋은 지원을 해주신 이마트 오산점과 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마트 오산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나눔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오산점은 ‘희망에너지마을’외에도 김장김치나눔사업,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혜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아시아 1호’ 자문위 대표위원 “세계유산은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치있는 유산입니다. 우리가 가진 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아끼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자문위원회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이혜은 동국대학교 교수<사진>는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이 교수를 지난 11일 동국대학교 연구실에서 만났다. 이코모스는 전 세계의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자원해 구성한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로, 유네스코의 공식 자문기구다. 이코모스는 전 세계 문화유산의 보전을 목적으로 활동하며 각 나라에서 제출한 세계유산 후보에 대한 평가, 등재여부를 위한 권고안 제출, 등재된 유산의 모니터링 실사 및 기술지원을 돕는다. “세계유산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예요. 전 세계에서 봤을 때 가장 탁월하고 유일한 유산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은…
성남시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직접 자금지원으로 경영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운영중인 정책 펀드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 16일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 등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2007년 시가 출자한 40억원으로 총 230억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 2호를 결성, 운영해왔다. 아주아이비투자가 업무집행 조합원을 맡은 2호 펀드는 실제 결성금액보다 많은 251억원이 17개 기업에 투자됐으며 운영기간 동안 코스닥에 5개사가 상장됐고 전체 회수금액이 400억원에 달했다. 재단은 2호 펀드 결성 당시 성남시 기업에 총 결성액의 65%, 150억원 이상 투자를 조건으로 했으며 운영결과 성남 기업 10개사에 159억여원이 투자됐다. 청산결과 최종 회수액은 66억원으로 투자금액 40억 대비 65%의 투자수익을 거뒀다. 실제 투자기업 중 판교 소재 바이오 및 신소재 기업인 A사는 세차례에 걸쳐 45억원이 투자돼 2013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총 201억원이 회수돼 36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2호 펀드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감됨에 따라 재단은 수익금을 활용, 300억원 규모의 5호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과
하남시가 16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5년도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사업 경기도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한해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에 대한 지식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됐다. 여기에서 하남시는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의료기관과 우호적 협력관계 유지 및 환자등록 관리와 치료비 지원, 질병상담 및 교육, 예방홍보 활동 등을 적극 실시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이 높이 인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과 아울러 심뇌혈관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지속적인 관리와 중증 합병증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개인 및 사회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남양주시청 2청사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 7월 경기도 최초로 개소된 후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형 가족친화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교육사업, 가족 무료 심리상담 및 치료서비스, 한부모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보미 사업 등 시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가족정책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그동안 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며 최선을 다해 온 서울여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진정성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3일 ‘제4회 동두천 희망 두드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및 ‘두드림 책 읽는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책 읽는 동두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된 독서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설정한 독서량을 정해진 기간 내에 독서기록장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되는 독서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개인 및 단체코스 총 4종목에 1천520명 참여자 중 389명이 완주했다. 이날 시상은 우수 완주자 17명에 대한 부분별 시상이다. 또한 조영미·김현영·김혜정 가족 등이 각각 1인 평균 대출권수 403권, 399권, 84권을 대출해 두드림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앞으로 시민 대상 독서운동을 위해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독서생활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