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사랑하는 것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입니다.” 김포복지재단이 최근 김포시농정지원단 사단법인 김포농협 고향주부모임과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10㎏ 20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고향주부모임이 김포시에서 개최된 인삼축제에서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을 저소득가구를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복지재단을 찾으면서 이뤄졌다. 김포복지재단 유수길 담당자는 “많은 봉사 단체등에서 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며 “이같은 나눔복지가 통합적 복지허브 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조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주부모임은 지금까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를 위해 자체 지원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이용,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4일 이석우 원장(남양주시 시장)을 비롯해 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제6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미래농업과 25명, 식문화과 28명 총 2개과 53명이 졸업증서와 전문경영인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에서 미래농업과는 ICT융복합 기술, 식물공장, 에너지 절감, 신소재 및 신소득작목 등 교육을 통해 미래형 첨단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경영인으로 거듭나도록 하였다. 또 식문화과에서는 한국식문화&상차림, 발효음식의 역사와 제조과정 및 다각적 식문화 체험을 통한 6차 산업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석우 원장은 “슬로라이프는 안전한 먹거리에서부터 시작함을 인지하셔서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의 발전과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는 남양주시를 만들어갈 일꾼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가 22만 시민이 안전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월16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교육에서 오산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하임리히요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화재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습득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3일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광명시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광명시와 코스트코 광명점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와 코스트코는 이날 행사에서 참여를 희망한 업체들 중 비즈엑스포 행사의 참여 경험이 없는 업체를 위주로 10개 업체를 선정해 제품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의 대표자는 “광명시와 코스트코가 관내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기업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설 임대비용 없이 대형유통매장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관심과 반응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시에서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비즈엑스포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12회 117개 업체가 참여하여 기업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체별 시제품 테스트 및 판매 등을 진행해 고객들과 중소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는 3일 체육문화센터에서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회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고 생활개선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 대한 시상에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이 있었고 2부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중심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쌀 소비촉진’ 결의를 다지며 화목한 가정만들기(Sweet home), 자원봉사하기(Service) 등 5-s 운동 실천으로 꿈을 가꾸는 생활개선회를 실현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부스가 운영돼 쌀을 이용한 가공제품 전시 및 시식회도 가졌다. 이석우 시장은 “한마음대회를 통해 회원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도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는 생활개선회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민개방시설로 널리 알려진 성남시청사가 개방범위를 확대하면서 친 시민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넓은 시청사안팎의 공간으로 호화청사라는 오명을 한몸에 받아온 성남시청사가 수년 전부터 대부분의 시설과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 변화를 기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시는 시민들의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기존 시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받아온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회의실 등의 14개 시설을 68개로 확대 개방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개방시설은 시청사 대·중·소 강당, 크고 작은 회의실, 너른 못(분수광장), 각 구청·공공도서관 대·소 회의실, 45개 주민센터 회의실 등이다. 특히 시민들은 청사내 하늘북카페, 아이사랑 놀이터, 체력단련실, 종합홍보관, 옥외주차장 등과 여름철 물놀이장, 봄가을 야외결혼식장, 겨울 스케이트장 등도 즐겨찾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추위가 다가오면서 가평 지역에서도 주부들과 봉사단체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먼저 오는 5일 가평체육관 앞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는 ‘2015 사랑의 김장담기 및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가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원, 다문화가정, 군 장병 등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근다. 같은날 가평읍사무소와 상면사무소 광장에서도 가평읍새마을부녀회와 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1천800여 포기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된다. 여기에는 가평읍 및 상면사무소 공무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200여곳에 전달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이겨가는 상생의 힘이 필요하다”며 “주민각자의 여건과 능력을 나누는 재능기부확산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높여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갈등을 치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갈수 있도록 자원봉사 진흥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3일 조억동 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포읍 양벌리 쌍용2차 아파트 앞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준공하고 현지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사업비 15억7천만 원을 투입, 너비 10m 연장 100m의 규모로 지난 7월30일 공사를 시작, 10월27일 완공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양벌리 쌍용2차 아파트 주변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시장은 “양벌리 일원의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교통 불편을 겪던 약 1천여세대, 3천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숙원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2일 능곡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개통식을 시작으로 민원발급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날 개통식은 이종경 덕양구청장, 시의원, 능곡·행주동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 기념촬영, 민원발급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설치된 능곡역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이며, 발급기로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55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또 수수료가 민원창구보다 50% 저렴하다. 이로 인해 그동안 능곡역과 능곡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야간이나 휴일에도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덕양구는 이번 능곡역 무인발급기 추가 설치로 고양시청, 화정1·2동, 행신1·2동 덕양구청, 신원도서관 등 총 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킨텍스, 중국전담여행사 등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대규모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하는 결실을 맺었다. 고양시는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450여명이 시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중국 전국에 흩어져 있는 중소 유아 사진스튜디오 사장단으로 킨텍스에서 회의를 갖고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김치스쿨 등을 방문한다. 시는 이날 전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시는 그 간 관내 중국전담여행사인 서신국제여행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하던 중 이번 중국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킨텍스와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단체 대표인 왕페이화씨는 킨텍스를 직접 답사하고 난 후 “첨단 회의시설과 주차장, 넓은 도로, 쾌적한 도시 전반에 반하여 고양시로 장소를 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인센티브 단체를 시작으로 중국 전담 여행사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저가 단체 관광객 유치는 도시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지양할 방침”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