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김포꽃으로 사랑가득 행복가득’을 주제로 한 ‘제15회 김포 꽃 전시회’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화려한 꽃망울을 피워내며 시민 4000여 명이 몰려 봄 꽃을 만끽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생산되는 카네이션, 국화 등 다양한 꽃과 다육 등 희귀식물 300여 점을 비롯해 짚풀공예, 서각, 동양화 등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고, 화훼 판매관 9개 부스, 한강맘카페에서 운영하는 점자체험 등 인식개선 체험장, 농업미생물과 드론 홍보관 등 총 33개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즐길 수 있는 김포만의 꽃 전시회를 위해 준비한 시민 꽃꽂이 경진 및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체육행사, 하성농협밴드·어린이치어리딩 등 5개 팀의 재능기부 공연도 펼쳐졌다. 시민참여 꽃꽂이 경진에는 17개 팀이 참가 ▲성장하는 도시 70만 김포(사우동 한지숙) ▲5월의 웨딩(고촌읍 김재순) ▲다 함께 보는 꽃(풍무동 강민성, 김인실) ▲달콤한 안식(장기동 안영해)을 주제로 한 4개 팀이 입상했다.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70여 명 어린이가 참가했다. 유치부에서는 푸른솔유치원 김다율 어린이 등 5명, 초등부는 호수초등학교 이유나 어린이 등 5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청년내일저축’ 사업 시행을 앞두고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참가자 1천6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청년내일저축’ 계좌 가입요건은 신청일 현재 근로 중인 만 19~34세이며, 근로·사업소득은 월 50만 원 초과 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계좌 가입 지원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이며 가구 재산은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만약 계좌 가입이 승인되면 본인의 월 저축액 10만 원과 정부지원금 월 10만 원을 3년간 적립한 720만 원의 만기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더구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중위소득 50% 이하)은 검토 결과에 따라 정부지원금 30만 원까지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계좌 가입 신청은 복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부득이 방문 신청해야 하는 청년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1일부터 12일까지는 출생일로 구분해 5부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가령 월요일은 출생일 끝자리가 1과 6이다. 이후 5월 15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일 구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유엔난민기구(UNHCR)와 경기도 시흥시가 난민의 지역 정착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1일 시에 따르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김포시장 김병수)와 시흥시(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고문도시 임병택 시장), 유엔난민기구(UNHCR-최고대표보 질리안 트릭스, 한국대표부 대표 전혜경 등 6명 참석)가 지난 28일 김포시청에서 국내 난민·이민정책의 방향’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난민협약 등의 국내 이행을 감독하고, 정부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지원하는 기구다. 또 이 중 한국대표부는 국내에서의 난민, 난민 신청자, 무국적자 등의 보호는 물론 현지 통합 등을 위해 지원하는 유일한 국내 대표 국제기구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는 국제적 난민협약과 국내 정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모범 사례 현황을 비롯해 국내 다문화 도시 중 김포시와 시흥시를 대표로 한 지자체 현황 및 수용 경험 등을 공유했다.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보는 “난민을 수용한 지방자치단체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라며 “이주민과 난민의 사회적응 및 통합을 위해서는 법무부와 같은 중앙부처와의 심도 있는 협력 논의는 물론 그 외 학계, 타 지자체, 시민사회 등과의 지속적인…
서울시를 비롯 경기도, 김포시 등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교통운영 개선대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김포골드라인 대체 수단인 버스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5월 말까지 조속히 설치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에 '교통운영 개선대책'에서는 ▲버스전용차로 5월 내 설치 ▲버스증차 협조 및 정류장 혼잡 개선 ▲서울 진입구간 도로확장 ▲신호운영 개선 ▲불법주정차 단속 등 대책을 시행해 버스가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옥철 논란 이후 서울시와 대광위, 경기도‧김포시 등과 함께 '김포골드라인 혼잡관리 관계부처 TF'를 구성하고, 버스전용차로 설치 및 버스투입, 열차증편, 지하철 연장, 안전관리 강화 등 혼잡 완화를 위해 가동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 한바 있다. 보통 버스전용차로 설치 기간은 최소 4~5개월 이상 소유 되지만 가장 시급한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최단시간 내 설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개화~김포공항' 2km 구간 버스전용차로 설치 필요성에 대해 대광위‧김포시와 의견을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김동석, 이하 공사)가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도입을 추진하며, 대내외적으로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선포식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하며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패러다임 정착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공사는 올 하반기 CCM 인증획득을 목표로 CCM 위원회 및 추진조직 구성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6월 서류제출을 시작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석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김포시민의 만족도와 공사 신뢰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지역 각 사회단체들이 불우 이웃을 위해 쓰일수 있도록 잇따른 선행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마산동 좋은나무교회에서 마산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나눔에 동참했다. 이는 그 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 행복한 공동체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한 좋은나무교회의 선행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졌다. 또 김포신용협동조합본점 역시 복지재단을 통해 백미10kg 200포(500만 원 상당)를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기부했다. 이유식 이사장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응원의 손길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번 김포신용협동조합본점에서 후원한 백미10kg 200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해졌다. 이에 앞서 김포시 고촌읍 소재 ㈜글로벌푸드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맛김치5kg 217박스를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기탁했다. 박헌옥 대표는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사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기부 범위를 점차 넓히는 등 기부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국제 우편을 통해 필로폰·케타민을 밀반입해 유통 판매한 태국국적인 불법 체류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태국국적의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태국인들에게 마약류를 유통한 판매책 및 매수‧투약자 총 68명을 검거하고 이중 11명을 구속했다. 총책인 A씨는 유아용 화장품통 속에 야바 5280정 등 시가 5억 5000만원 상당의 각종 마약류를 국제우편을 통해 들여온 뒤 국내 거주중인 같은 국적인 불법 체류자들에게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판매책은 다시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경찰서 수사 관계자는 "불법체류자 마약 사범들의 대부분이 태국 국적이고 조직적으로 마약을 들여와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사례들이 많다"라며 "밀반입된 마약류들이 농촌지역으로 들어가게 되면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점들이 발생해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자동차에 꼭 사용해야 할 자동차 필터제품인 메탈라스 및 타공망 사출 제작, 생산, 유통하는 ㈜제일타공산업 김향수 대표는 고졸 학력으로 매출 50여억 원대의 탄탄한 중소기업이다. 빈손으로 시작해 엄연한 ㈜제일타공산업 중소기업으로 일군 그는 김포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 위기에 강한 CEO이기도 한 그가 ‘1인 2역’의 주방용품 사업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993년 청년 창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그는 이윤 추구가 최우선이 아닌 사람과 행복을 우선시하며 30여 명의 직원을 가족처럼 여긴다.. 창업 초기 김 대표는 사람을 어떻게 고용해야 하는지, 메탈라스 및 타공망 사출 제품은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등 당장 눈앞에 경제적인 일로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전라북도 부안의 부호(富豪) 집안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1982년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전공이 기계다루는 일이라 서울상사 기계 제작하는 곳에서 근 4년여 동안 일을 하며 메탈라스 및 타공망 사출 기술을 익히기 위해 열혈 청년 김향수 씨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걸 쏟아부었다 이후 김 대표는 1993년 인천서구 대곡동에서 직원 3명과 함께 자동차…
최근 온라인 직거래 앱에서 고액의 백화점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 한다고 속여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12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가로챈 A씨(20)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김포경찰서는 온라인 직거래 앱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3억3천646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A씨는 앱에 게시글을 보고 연락 온 피해자들과 소액의 정상거래를 통해 신뢰를 쌓은 뒤 상품권 전문 판매업자로 행세 하며 대량의 백화점상품권을 판매 할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피해금을 가로챘다. 또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인터넷 직거래 앱에서 알게 된 피해자 상대로 1인 4역의 상품권 판매업자 행세를 벌이며 본인 명의 계좌가 사기 계좌로 노출돼 추가 범행이 불가능해지자 자신의 어머님 명의 계좌까지 사용해 사기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또 A씨는 피해금을 가족명의 계좌로 입금받아 개인 채무변제를 비롯해 인터넷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포경찰서 사이버수사1팀은 “상품권은 환금성이 높기 때문에 수십퍼센트씩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될 수 없다”라며 “몇 번 거래를 한 상대라도 상품권을 액면가
김포시 보건소의 민간위탁 방역 소독 용역 시 방역 소독용 1톤 차량과 장비 대여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대해 방역 영세업체들은 담당자가 바뀌면 지침이 그때그때 달라진다며 행정 편의적인 시정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8일 시 보건소와 방역 업체들에 따르면, 보건소가 발주한 주택밀집지역 매개모기 방제순회 소독 용역 관련, 새롭게 바뀐 지침에 차량과 장비는 낙찰 해당 업체의 소유여야 하며, 대여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업체들은 “기존에는 산업안전 재해보험 및 1톤 방역 차량에 대한 책임보험과 종합보험만 가입돼 있으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차량, 장비 소유 업체 소유로 강화돼 소상공인과 상생은커녕, 영세업체를 옥죄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사실상 관내 방역 소독업체들은 대부분 1인 사업체이거나 직원 5명 미만의 영세업체로 방역 차량을 임대 형식으로 마련했지만, 최근 용역 담당자가 바뀌면서 차량 대여를 아예 불가능하게 해 논란을 만들었다. 이러다 보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인 관련 업체들은 보건소가 규제 완화는 고사하고 오히려 강화해 영세업체가 용역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감염병관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