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 강제수사에 나섰다. 3일 특검팀은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삼부토건 등 회사 및 피의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삼부토건 본사와 중구에 있는 옛 삼부토건 사무실, 주요 피의자 자택 등 10여 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PC에 저장된 각종 파일 및 문건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 특검 임명 후 첫 강제수사이자 특검팀 정식 수사 개시 하루 만이다. 2023년 5~6월 발생한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김 여사가 개입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그동안 김 여사가 여러 의혹에서도 수사망에서 제외된 만큼 특검팀은 본격적인 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은 검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후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갱신하는 등 수사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김건희 특검팀이 넘겨받은 수사 대상 사건 중 앞서 수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사안으로 꼽힌다. 삼부토건 전·현직 실질 사주와 대표이사 등 10여 명은 2023년 5∼
오리온이 골드키위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담은 젤리 신제품 ‘골드키위알맹이’를 출시하며, ‘골드파’와 ‘그린파’ 소비자 취향을 모두 겨냥한 젤리 라인업을 완성했다. 3일 오리온은 골드키위 맛을 구현한 젤리 신제품 ‘골드키위알맹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선보인 그린키위 맛 ‘키위알맹이’에 이어 새로운 키위맛 라인업이다. 골드키위알맹이는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럽게 녹아드는 이중 식감을 갖춘 젤리로, 실제 골드키위 과즙을 함유해 달콤한 맛을 살렸다. 특히 치아씨드를 활용해 톡톡 씹히는 씨앗 식감까지 정교하게 표현해 진짜 키위를 먹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제품인 그린키위알맹이는 새콤한 맛이 특징이라면, 이번 골드키위알맹이는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구성됐다. 오리온은 온라인 소비자 반응에서 키위를 고를 때도 ‘골드키위파’와 ‘그린키위파’로 취향이 나뉜다는 점에 착안해 두 가지 맛을 모두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의 ‘알맹이 젤리’ 시리즈는 2021년 첫 출시 이후 과일을 닮은 외형과 이중 식감, 진한 과일 풍미로 주목을 받아왔다.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K젤리’ 트렌드를 형성한 바 있다.
여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물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물조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주시가 매년 실시하는 정기 재물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물조사 업무의 이해를 돕고 실무 능력을 강화해 공공자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목표로 한다. 교육에서는 재물조사 절차, 물품관리 시스템 활용법, 조사 시 유의사항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전산 입력 오류 방지와 재물 실물 확인 요령 등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물조사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공자산의 누락과 중복 등록을 방지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물조사는 공공자산의 체계적 관리에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롯데슈퍼가 수박 한 통만 사도 배송비 없이 받아볼 수 있는 '하절기 무료 배달' 서비스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중량 상품 구매 시 금액 제한 없이 제공돼 고객 쇼핑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3일 롯데슈퍼는 여름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하절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135여 개 롯데슈퍼 매장에서 운영되며, 시행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무료 배달 서비스는 도보 이용 고객 비중이 높은 기업형 슈퍼마켓(SSM) 채널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쌀, 수박, 생수처럼 무거운 상품은 소량만 구매해도 이동이 불편해 소비자들이 구매를 주저하거나 배송을 위해 불필요한 추가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롯데슈퍼는 여름철 주요 중량 상품에 대해 단 1개만 구매해도 배송비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무료 배송이 적용되는 상품은 ▲수박 1통 ▲쌀 1포(4kg 이상) ▲화장지 24롤 이상 1묶음 ▲세탁세제 1개(3kg 이상) ▲생수 1묶음 등 총 5종이다. 실제 지난해 같은 기간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 일부 매장에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구성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지난 6월 30일, 지속가능 발전 분야의 세계적 선도국가인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스테판 브루너 제1부통령을 예방했다. 대표단은 이번 만남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양국 교류 성과를 되짚고, 한국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함께, 협의회 부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협의회는 사회적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코스타리카 정부와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방문은 협력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이날 면담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열렸으며, 브루너 제1부통령을 비롯해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김광룡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 양국의 외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면담에서 2016년부터 이어진 협력의 흐름을 정리하며, “지속가능 발전과 사회적 경제 분야의 공동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간 교류, 특히 양국 청년 간 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 시장은 지방정
남양유업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정기 회의를 열고 상반기 활동을 점검했다.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하반기 전략도 논의하며 준법경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남양유업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정기 회의를 열고, 상반기 활동을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거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 비위 행위의 재발 방지 대책과, 내부통제 체계의 실효성 강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회는 윤리경영 실행의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신뢰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사내 정책과 규정 심의, 내부통제 자문 등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2023년 8월 출범했다. 위원장은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이며,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장영균 서강대학교 교수,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 등 외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의는 정기적으로 연 2회, 필요 시 수시 자문 형식으로 운영된다. 남양유업은 경영권 변경 이후 ▲준법 전담 조직 신설 ▲윤리경영 핫라인 도입 ▲컴플라이언스 교육 확대 등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일 안성맞춤실내체육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4반세기 동안 시민의 삶과 함께 걸어온 공단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안성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수석부위원장, 시민운영위원회, 주민지원협의체 등 주요 내외빈과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공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성찰하고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25주년을 맞은 공단은 그간 생활 편의, 시설 운영, 문화·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안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시금 다짐했다. 행사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 창립 기념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고, 이어 모범직원, 친절직원, 베스트팀, 우수구역, 청렴마일리지 우수부서 및 직원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시민만족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공단의 25년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창의혁신 경영, 시민감동, 소통신뢰, 안전제일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G마켓이 뷰티 상품에 특화된 전용 큐레이션 서비스를 신설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뷰티특가’ 서비스를 통해 고객별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일 G마켓은 뷰티 전문 큐레이션 공간인 ‘뷰티특가’ 코너를 오픈하고, 뷰티 카테고리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뷰티특가’는 G마켓 모바일 앱 메인 상단에 배치된 전용 코너로,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뷰티 상품을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한다. 이용자는 시즌 키워드 기반 추천, 실시간 랭킹, 기획세트 구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마켓은 전 고객을 대상으로 뷰티특가 전용 10% 할인 쿠폰을 매일 1장씩 제공한다. 브랜드 입점도 확대했다. 빌리프, AHC, 이니스프리, 3CE, 닥터자르트 등 30여 개의 신뢰도 높은 뷰티 브랜드가 ‘공식 브랜드관’에 입점해 시즌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은 ‘슈퍼브랜드데이’, ‘뷰티톡’ 등 브랜드별 전용 프로모션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할인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늘의 뷰티특가’ 코너에서는 1+1 구성, 한정 특가, 단독 기획세트 등 차별화된 조건의 제품들을 주 단위로 업데이트해 실속 구매 기회를 넓
LG전자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2년 연속 가전제품 A/S 부문 1위를 차지했다. AI와 DX 기반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3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 이용 소비자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LG전자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사회적 가치 지향성 등 전 부문에서 업계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LG전자의 맞춤형 서비스가 주효했다. 고객 제품 정보를 사전 파악할 수 있는 ‘원뷰’ 앱, 제품 분해 없이 무선으로 고장을 진단하는 ‘스마트 체크’ 앱, 서비스 차량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GPS 시스템 등 현장 대응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AI 수리 어시스턴트’는 서비스 매니저와의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리 결과를 자동으로 요약해 고객에게 안내해주는 방식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상담 분야에서도 AI 기술이 적극 도입됐다. ‘AI
제너시스BBQ가 창사 30주년을 기념한 골든티켓 페스타를 쿠팡이츠로 확대 운영한다. 오는 23일까지 쿠팡이츠 주문 시 3천원 할인과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3일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대국민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의 참여 채널을 배달 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쿠팡이츠 연계 프로모션은 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고객은 BBQ 브랜드 메뉴를 주문하고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쿠팡이츠를 통해 BBQ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3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쿠팡이츠 앱에 접속해 BBQ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하고,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뒤 BBQ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2등석 티켓이 증정된다. 쿠폰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별도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골든티켓 페스타는 BBQ가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총 3만장을 고객에게 증정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기존에는 자사 앱을 통해서만 응모가 가능했으나, BBQ는 쿠팡이츠와의 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