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지난 12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문경복 옹진군수, 도성훈 인천교육청 교육감 등 70명의 내빈과 2600명의 군민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행사는 동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아름다운 우리문화 극단의 ‘신뺑파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각 면 주민들의 입장 소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을 기념한 국민의례, 군민현장 낭독, 내빈소개, 군민상 및 시장상, 국회의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민 한마당 체육대회’에서는 7개면 900여 명의 군민들이 ▲지구를 굴려라 ▲비전풍선 탑 쌓기 ▲대형 바톤 릴레이 ▲대형 박 터트리기 등 4개 종목에 참여, 친목 도모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군민노래자랑'과 강진과 신승태, 송가인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문 군수는 “52주년 군민의 날을 맞이해 자리를 함께한 군민 여러분들에게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쾌적한 섬 환경 조성 및 정주여건개선, 관광 및 농수산업발전을 통해 더 나은 옹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수원특례시의회가 영화동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과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영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영화동 새빛만남’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동 주민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식 의장과 강영우 의원, 주민 등이 참석해 영화문화관광지구 추진 경과와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도시재생 사업 계획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식 의장은 “영화동이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국가시범지구 사업에 선정된 것은 주민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성남시가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 활동을 마무리하며 1700억 원이 넘는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는 12일 “9월 중동 시장개척단 활동을 끝으로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을 종료했으며, 총 427건, 약 1740억 원(미화 1억 2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지역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된 메디바이오 분야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189억 원(1334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117억 원(824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두바이 상담 실적(182억 원, 1327만 달러)을 소폭 웃도는 것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남시는 올해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1233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고, 8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에서도 318억 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 진출 지원 활동을 확대해 왔다. 이번 두바이 상담회에는 현지 메디바이오 분야 바이어 33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뷰티 디바이스 제조업체 프리윈드와 개량신약 개발업체 바이오아쳐스는 각각 UAE 의료장비 공급업
공항철도가 늘어나는 출퇴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전동차를 본격 투입해 15일부터 신규 전동차 1편성(6칸)을 출근·퇴근 시간대 운행한다. 이번 신규 전동차는 연말까지 총 9편성(54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첫 운행일인 15일에는 신규 전동차 1편성이 인천공항2터미널∼서울역 구간을 아침과 저녁 각각 왕복 1회씩 총 4회 운행한다. 이어 10월 17일부터는 신규 전동차 2편성이 추가로 투입돼 총 3편성이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맡는다. 현재 검암·계양·김포공항 등 주요 환승역의 출근 시간대 혼잡도는 최대 190%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전동차가 단계적으로 확대 투입되면 검암∼서울역 구간 기준 배차 간격은 기존 6분에서 4분대로 줄어들고, 혼잡도도 약 142% 수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신규 전동차는 좌석 폭을 기존보다 44㎜ 넓혀 승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대형 수하물 보관 공간을 새로 설치했다. 또 출입문 개폐 알림 LED, 공기청정기, 자외선 살균기를 도입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상태 기반 유지보수(CBM) 시스템과 객실 CCTV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소음을 줄이는 플러그인 도어도 적용돼 승차감이 개선됐다. 아울러 공항철도는 신규 전동차의
파주시가 인공지능(AI) 행정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2026년에 총 30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24가지의 AI 활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AI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10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미래 청사진으로 내걸고 2024년부터 ‘인공지능 행정도시 추진사업’을 추진해왔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되는 이 사업의 총예산 규모 52억 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행정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 분야의 예산 비중이 30.4%로 가장 크다. 시는 2026년도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행정신뢰성 강화, AI 기반시설 민간 제공, AI 산업 생태계 조성, 시민 참여형 AI 서비스 발굴 등 네 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을 행정에 적용한 ‘파주 행정 독자 인공지능(소버린AI) 체계’를 확립하고, 중소기업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시설을 지원해 지역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AI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우선적으로 ‘파주행정 독자 인공지능 체계’ 구
삼성전자서비스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스마트기기 무상 점검과 직무 교육,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창원시와 굿네이버스 경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주관으로 열린 ‘드림캐처 페스티벌’에 점검 차량을 파견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무상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희망디딤돌 경남센터에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청년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지역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자립준비청년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삼성희망디딤돌 ‘공조냉동기술자 양성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대전 종합 기술교육장에서 교육생을 대상으로 ▲가스 용접 실습 ▲산업 안전 체험 ▲스마트가전 IoT 연동 실습 ▲서비스 엔지니어 직무 특강 등을 포함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기시험 대비 실습 경험과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23년 구미센터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희망디딤돌센터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4회, 올해 21회의 제품 점검·
세계 최초 단일공 척추 내시경을 개발한 아인병원 임강택 원장이 국내외 유수 의료진을 초청해 개최하는 ‘제1회 세계경추내시경학회’가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인도, 대만,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23개국에서 약 150명의 의료진과 국내 50여 명의 의료 기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 최초 단일공 척추 내시경을 개발한 임강택 원장에게 수술법을 전수받은 의료진들이 모인 것으로, 이들은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수술법을 모색했다. 콘퍼런스 후에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송도 센트럴파크 수상택시와 인천 웰니스 체험인 영종 왕산마리나 요트투어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임강택 원장은 “세계 각지 의료진들이 모인 만큼 단일공 내시경 의술이 세계적으로 더 전파돼 환자들이 더 발전된 의료 기술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국 의료진 간 협력을 강화하며 내시경 수술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원장은 단일공 척추 내시경 수술을 8천례 이상 집도하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우리은행이 국민의 노후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앞장선다. 14일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의 국내 수탁은행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1200조 원 규모를 운용하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기금의 안정적 관리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정기적으로 수탁은행을 지정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전산·결제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 국내외 금융 네트워크 역량을 높게 인정받아 1순위 자격을 확보했다. 우리은행은 2008년부터 채권과 대체자산, 2014년부터는 주식자산 수탁은행으로 연속 선정되며 기금 자산 보관, 결제, 리스크 관리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해왔다. 은행 측은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 자산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18년간 국민연금 전 기금자산을 유일하게 수탁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노후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은행이 미국 관세 부과로 경영난이 우려되는 자동차부품업계 협력업체 지원에 앞장선다. 14일 하나은행은 HL그룹,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상생 협력 수출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2일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산업부, HL그룹, 무역보험공사, 하나은행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하나은행(60억 원)과 HL그룹(20억 원)은 총 80억 원을 공동 출연해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을 조성하고, HL그룹 추천 협력업체에 보증료 전액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공동 출연 사례로,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앞서 현대차·기아, 무역보험공사와 6300억 원 규모 협약을 맺었으며,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30조 원 금융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광주시는 오는 15일 ‘2025년 부패방지 집합교육 및 청렴 결의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청 10층 수어장대홀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공직사회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 근거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부패방지교육 운영 지침’에 담고 있다. 교육에는 4급 이상 고위 공직자 14명을 비롯해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 207명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일정은 공무원 대표 2명이 청렴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는 청렴 결의대회로 시작해,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부패방지 교육으로 이어진다.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관련 법령과 제도를 중심으로 115분간 강의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내부의 부패 요인을 차단과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의무와 청탁금지법 적용 사례 등을 실무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또한 단순 법령 안내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법을 공유해 직원들의 청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오는 11월,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