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일 경기평택항만公 사장 취임 100일 ‘미래비전30’ 발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화물과 사람이 모이는 따뜻한 평택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사진)이 취임 100일을 맞아 19일 평택항과 공사 뉴 비전, 미래전략 실천 과제가 담긴 ‘미래비전30’을 발표했다. 새 비전에는 미래 평택항과 공사의 새로운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창출이 담겨있다. 최 사장은 평택항 미래 발전을 위한 4대전략 30과제를 설정했다. 여기에는 ▲항만 인프라 경쟁력 제고 ▲고객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확대 ▲항만 문화·관광 육성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정부와 경기도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운항만 물류 중심의 특화된 한중 전자상거래 물류유통센터와 물류혁신창업지원센터, 항만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항만근로자복지관, 평택항 문화·관광 육성을 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최광일 사장은 “평택항은 개항 후 30년간 국내 자동차 처리 1위, 3년 연속 화물처리량 1억t 돌파 등 비약적인 성장을 일궈냈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이제…
지난 9~15일 개최된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에 참가한 각국의 명사들이 이 대회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모았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슬로라이프’라는 말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문화인류학자 일본의 쓰지 신이치 교수(메이지가쿠인대학교)를 비롯해 세계적링 저널리스트이자 슬로운동 연설가인 영국의 칼 오너리, 슬로시티 창시자인 이탈리아의 파올로 사투르니니, 이탈리아의 사회적경제 전문가 카를로 델라세가 등이 참석했다. 또 우리나라의 대표 해피올로지스트 김진세 행복연구소 해피언스 소장 등도 참석했다. 이들은 슬로라이프의 철학 및 실천과 관련, 다산과 슬로라이프, 공공식(食)정책 등 8개 주제로 지구촌 삶의 나눔과 행복에 대한 공통의 이슈를 설정하고, 슬로라이프 인문학 열전을 펼쳤다. ‘슬로라이프와 행복나눔’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일에 열린 국제컨퍼런스에는 슬로(Slow)문화를 세상에 소개하고 그 실천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외 명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슬로라이프가 대두된 배경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슬로라이프 운동과 사례들을 소개했다. 쓰지 신이치 교수는 “세계 많은 곳에서…
부천오정경찰서 내동지구대가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등 위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내동지구대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청소년들에 대한 고민상담 등을 통해 안전한 사회 복귀, 보호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내동지구대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비보이 뮤지컬 공연 티켓’ 100장을 후원해 이를 무료로 관람시켰다. 이는 청소년들이 비보이 뮤지컬을 관람함으로써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도 내동지구대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퉁이쉼터, 아동학대보호기관, 별사탕카페, 사회복지회관, 다문화복지협회 등 청소년전문기관과 연계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받게 하고 있다. 지구대 관계자는 “앞으로 내동지구대는 학교 밖 위기 청소년 및 가정폭력(아동학대)에 노출된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경안천시민연대는 지난 17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경기, 서울, 인천지역 학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맑은물지킴이 경안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경안천 한마당은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 및 청정광주를 만들기 위해 물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깨끗한 경안천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그림 및 글짓기 대회를 2005년부터 실시해 왔다. 이날 한국미술협회 광주지부와 한국문인협회 광주지부의 대회 심사 결과, 그림부문에는 장안초 이지안·초월중 장준호 학생과 글짓기 부문에는 광주초 김범수·초월중 윤찬 학생이 환경부 장관상을 각 수상했다. 또 행사에는 지난해 입상한 그림전시와 에코백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저탄소 녹색성장 체험교실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재활용 용품을 이용해 만든 악기를 연주하는 지지밴드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6·25전쟁당시 참전유공자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6·25전쟁참전기념비’가 하남시 덕풍1동주민센터 앞 덕풍근린공원에 세워졌다. 하남시는 지난 16일 이교범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단체 대표, 유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비는 가로 6.2m, 세로 5m, 높이 5.5m 규모로, 강석봉 6·25참전유공자 하남시지회 회장을 비롯한 유족의 건의로 건립하게 됐다. 이교범 시장은 식사에서 “하남시 6·25전쟁참전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순국선열의 호국영령 정신을 계승·발전시켜야 할 것이며 이땅에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고 튼튼한 국방력을 갖추는 데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생활공감모니터단 회원 20명은 기념비 제막일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참석자들의 행사안내 활동 등 보훈가족 위로연에 참여하여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가졌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가 의왕시 효행로 46(고천동) 새마을회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 개소를 축하했다. 경기도의회가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도의회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의왕상담소는 앞으로 김상돈(새정치민주연합·의왕1)·윤재우(새정치민주연합·의왕2)·박근철(새정치민주연합·비례) 의원이 지역주민을 상대로 각종 주민고충과 정책 및 입법건의, 민원사항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담소에는 상시 근로자 1명이 배치되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역상담소는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 제·개정, 정책건의, 지역현안, 생활불편 사항 등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하고 해결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 지난 4월부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성남시 지역 항일 의병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이 분당구 백현동 낙생대공원에 건립됐다. 시는 최근 이재명 시장, 박권종 시의장, 김우전 남상목기념사업회 회장, 남창수 수원보훈지청장,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항일의병 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 기념탑은 부지 429㎡에 높이 8.6m로 건립됐고 3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탑 옆에는 의병들이 깃발을 들어 항쟁하는 모습의 조형물과 성남지역에서 전개된 항일의병들의 활동상을 기록한 표지석, 추모 제단 등을 설치했다. 이재명 시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성남 항일의병 기념탑을 설치해 기쁘기 그지없다”면서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의 높은 뜻을 이곳에 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관내 방범과 교통, 어린이안전 등 총 2천163대의 최첨단 지능형 CCTV를 보고 제어하는 스마토피아센터는 그동안 강도와 성폭력 등 93건의 사건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하며 ‘안전도시 김포’ 조성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이달 초 집단폭력 현장을 발견해 관할 경찰서에 신속히 전달했을 뿐 아니라 새벽녘에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가는 남성을 발견하고는 경찰 핫라인에 연결해 신속히 출동시켜 범인을 검거하는 데 공을 세웠다. 더욱이 현재는 양촌산업단지 8개소와 항공소음피해 지역에 CCTV를 설치중에 있으며, 안전사각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확충계획을 마련하는 등 안전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 곽수진 관계자는 “내년에는 스마트폰과 CCTV를 결합한 안전귀가 도우미 모바일 앱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안전을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올해 마지막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지난 17일 평화누리길 1코스 김포 염하강철책길에서 가족 및 일반인, 동호회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염하강철책길, 평화의 바람이 분다’를 주제로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과 DMZ 일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대명항 함상공원을 시작으로 강화도와 통진 사이를 흐르는 염하강의 철책길을 따라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역사가 서린 손돌묘를 거쳐 김포CC에 이르는 10.5㎞ 코스의 길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서정적 포크그룹인 여행스케치의 축하공연, 리본과 풍경을 설치한 야외설치물 ‘가을바람 보다, 듣다, 남기다’,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사진전시회, 평화기원 리본달기, 가을 바람개비 만들기 등 10월 중순에 접어든 김포 염하강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조재현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와의 기념사진 촬영도 인기였다. 이날 조재현씨는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염하강철책길을 함께 걸었다. 또 이날 초·중·고등학교 학생참가자들은 평화누리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15일 오전 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IT(정보통신기술) 분야 경력개발여성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안양창조산업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개소를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천진철 안양시의회의장, 보사환경위원회, 총무경제위원회 등 15명의 시의회 의원, 안양창조산업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일촌협약을 맺은 기업 30여 곳의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앞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여서가족부로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을 받았고, 진흥원은 향후 센터를 통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경력 개발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만기 창조산업진흥원장은 “경력개발형 새로일하기센터를 지정받은 만큼 안양 지역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필요한 맞춤형 우수 인력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