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샘병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은 지난 달 29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145포(1,450kg)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샘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등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이다. 강제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을 믿고 이용하며 아낌없는 사랑과 후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 후원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무더위까지 더해져 소외계층들이 더 어렵고 힘든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앞장서 주신 지샘병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쌀은 12개동 행정복지센터 및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이 3일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국비와 도·시비를 합쳐 254억 원이 투입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1만2351㎡(지하1~지상6층) 주차면수 285면의 규모로, 주차공간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센서와 무인정산기 등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을 비롯해 교통약자를 배려한 9면의 주차공간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전기차 충전구역도 6면 설치되어 있어 인근 산본로데오거리 상점가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는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을 군포도시공사에서 위탁하여 운영을 맡도록 하였으며 7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24시간 무료 개방하여 이용자 불편 사항 등을 분석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고 8월 16일부터는 유료로 전환하여 정식 운영할 방침이다. 주차요금은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최초 30분 700원, 매10분 초과 시 200원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달 28일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금정역시민추진단을 비롯해 아파트단지 대표 등 7명의 시민들을 만나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과 관련한 시민의견을 듣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는 금정역 통합개발 관련 최근 기사를 본 시민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입주자 대표 등을 모집해 군포시에 간담회를 요청해 마련된 자리였다. 하 시장은 “각각 개발되고 있는 남부, 북부역사와 GTX환승시설은 군포시의 의견을 전혀 반영할 의지가 없었다. 시장이 되고 국토부장관을 만난 것만 6번이다"며 "3월에는 금정역으로 모셔서 퇴근시간대 혼잡상황을 보여드리고 도와달라"고 사정했다. 또한 "장관지시로 철도공사, 철도공단, 현대건설, 국토부와 군포시가 참여한 협의체가 구성되고 나서야 달라지기 시작했다”며 “6월 21일 국토부가 금정역 통합개발을 남·북부 역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환승체계 개선과 통합역사 건립을 건의하고 중기적으로는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대통령 공약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고려하여 철도 상부를 활용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군포시 수리산상상마을에서 김대중재단 군포지회 창립대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열렸다. 군포지회장으로 조달청장과 군포시 국회의원을 지낸 김정우 서울대학교 객원교수가 인준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을 비롯 문희상 전국회의장,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김홍걸 국회의원(고 김대중 대통령의 3남), 이학영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무조정실장), 백혜련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장), 이용득 전 국회의원(전 한국노총위원장), 배기선 전 국회의원, 김태랑 전 국회의원 등 정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및 군포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김정우 전 국회의원과 군포시민이 김대중 대통령 정신과 철학을 그대로 이어 나가고 계승할 것으로 믿는다. 우리 미래에 김대중 정신, 의식을 심어서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정우 지회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젊고 강력한 추진력과 합리적인 리더십을 겸비한 뛰어난 역량을 가진 훌륭한 인물이다. 무엇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과 이념을 계승해 군포시 발전을 이끌어 갈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상주단체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창작 클래식 환경 뮤지컬 '아이, 스웨어(I, Swear)' 공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의 2023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된 '아이 스웨어'는 클래식 음악과 연극을 접목해 제작된 작품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시민과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작품은 산소, 탄소, 질소 등 세상을 구성하는 원소들을 의인화한 미크로코스모스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 원소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1세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환경위기를 이해할 수 있고, 본 공연을 통해 재밌고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중들에게 익숙한 '트리치-트라차 폴카', '페르귄트 모음곡' 등의 음악과 예술감독을 맡은 신동일 작곡가의 '머나먼 여행', '유일한 열쇠' 등 새로운 뮤지컬 넘버 등 아름다운 음악들로 가득차 있어 환상적인 분위기의 공연이 될 전망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29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하은호 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여론 호도와 정치공세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군포시민을 대표해 군포시장을 주마가편(走馬加鞭) 함으로써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독려하는 내용임에도 하은호 시장은 결의안의 내용을 왜곡하고, 공식 행사장에서까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을 비난하고 폄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것과 하은호시장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 김귀근 원내대표는 “지방의회는 그 고유권한으로 시민들을 대변하며, 의회의 의사를 대외적으로 표명하여 목적달성에 용이하도록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으며, 용역재개뿐만 안니라 시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것도 내용상 허용됨을 인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귀근 원내대표는 하은호 군포시장에게 군포철쭉 축제기간 중 발생한 '철쭉 빵' 특혜 및 불법행위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조속히 열어 입장표명을 밝히라고 주장 했다. 한편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귀근·이길호·이우천·신금자·이동한·이혜승 의원 등 6명은 앞서…
군포소방서는 지난 28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구급대원 및 군포효요양원, 윤사임당 요양원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구급대원 및 의료진의 신속·정확한 정보전달과 협업을 통해 요양원 재원환자에게 효과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내용으로는 ▲실무자 간 상호 의견 소통 ▲지역특성에 맞는 응급의료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방안 ▲공기호흡기 비치 및 착용 훈련 ▲소화패치 설치 권고 등으로 진행됐다. 정수진 현장대응단장은 “요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산업진흥원과 경기도의료원은 최근 당정동에 위치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군포시 소공인 기업과 근로자들의 안전 예방과 건강증진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군포시 소공인 기업에 위험성 평가 컨설팅, 근로재해 예방시설 지원, 노동자 건강진단, 안전‧보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협약 당일 양 기관은 군포시 소공인 근로자 17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과 출장 건강진단을 진행했다. 안전‧보건 교육의 경우 중대재해 처벌법 및 산업재해 예방을 주제로 했으며, 노동자 건강진단은 일반 건강진단과 특수 건강진단을 포함하여 이루어졌다. 본 교육과 건강진단은 올해 9월에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료원 노동자 건강증진센터가 군포시 소공인 기업의 주치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포시 소공인 기업 및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작업환경 개선이 이루어지고, 근로자들의 건강 진단과 교육 등 열악한 환경의 기업들을 지원함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 소공인특
군포시가 28일 드림스타트 유아와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오감쑥쑥 사랑쑥쑥’을 실시했다. ‘오감쑥쑥 사랑쑥쑥’이란 드림스타트 유아(만3~만6세)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군포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복합 키즈 실내놀이터 라바파크에서 진행됐으며, 라바파크는 카레이싱, 블록놀이, 마술쇼 및 로봇공연, 쿠킹클래스 등 아이들이 다양한 놀거리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평소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인기 장소다. 하은호 시장은 “유아 시기에 오감 발달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가 중요하다.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드림스타트 유아들이 결정적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군포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수첩'을 제작·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군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복지인적안전망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홀로 어르신 안부 확인 및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활동 수첩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위기 징후 가구란?, 어려운 이웃을 방문할 때 유의 사항, 가정방문 생활 모니터링 상담 기록지 등이 수록돼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062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오숙 복지정책과장은 "활동수첩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이웃을 위한 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