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교정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60대 안양교도소장으로 취임한 신동윤 소장(58)의 취임소감. 신 소장은 “원칙에 입각한 엄정한 수용질서를 확립해 수용자 인권을 보호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0년 행정고시(43회)로 교정관에 임용된 뒤 2021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의정부교도소장, 전주교도소장을 거쳐 지난해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부산구치소장을 지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한국대학평가원이 시행한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공표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평가인증제도다. 안양대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오는 2028년까지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참여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인증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안양대가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양대가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9대 안양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장재성 서장(58)의 취임일성. 장 서장은 “초임 발령지인 안양소방서에 서장으로 취임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재임하는 동안 소방서 직원들과 소방 발전과 시민 안전을 목표로 늘 동행하겠다”고 덧붙였다. 1993년 지방소방사로 공직에 몸담은 장 서장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행정조직팀장, 용인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현장실무와 소방행정에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과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고,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방재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배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 1일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인상된 출산지원금은 첫째는 200만 원, 둘째는 400만 원, 셋째부터는 1000만 원이다. 첫째와 둘째는 2회, 셋째 이상은 4회 분할 지급한다. 2023년 출생한 소급 적용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에 지급된 출산지원금 외에 오는 2월부터 소급 적용된 금액을 추가로 받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하며 5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했지만, 최근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돼 지난해 출생아 모두에게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3117명의 아이들에게 출산지원금 42억6000만 원을 지급했다. 또, ‘임신축하금 지급’,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첫 만남 이용권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양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오는 2040년까지 인구수 58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덕현지구 평촌센텀퍼스트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오는 16일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 105세대(전용면적 36㎡ 90세대, 46㎡ 15세대)를 모집한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대학생·청년의 경우 본인만 무주택자면 가능)이며, 월 평균소득이나 세대 총자산, 세대보유 자동차 가액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은 공급 대상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본 후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공고문은 안양시청이나 안양도시공사 청약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접수 후 3~4개월의 자격 검증 기간을 거쳐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면, 오는 6월쯤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덕현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32년까지 청년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새해에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안양천을 관찰하면서 조사한 내용을 담은 ‘안양천 생물모니터링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지난해 조사한 47과 207종의 식물과 220종의 곤충, 50종의 조류, 그리고 큰산개구리와 도롱뇽 등 안양천에 살고 있는 500여 생물종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오염하천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은 10여년에 걸친 안양천 살리기 사업으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다. 안양천에는 뚜껑덩굴과 사상자 등 식물과 바둑돌부전나비, 뿔잠자리 등 곤충이 2022년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후 처음 발견됐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냉이와 제비꽃, 다양한 나방류와 노린재가 조사됐다. 조류의 경우 멸종위기 2급인 흰목물떼새가 꾸준히 안양천을 찾아왔으며, 꼬마물떼새, 원앙, 물총새, 황조롱이 등 보기 드문 귀한 새도 관찰됐다. 시는 별도의 용역 없이 담당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2명이 자체적으로 생물을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 때문에 비를 맞으면서 조사하거나 조사 자체가 어려운 적도 많았다”며 “하천 둔치에서 새로운 식물이 돋아나고 그것을 먹는 새로운 곤충과 새가 관찰되는 등 자연의 회복력
안양시는 올해 34억 원을 들여 236명 규모의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올해 일자리 유형은 ▲일반형 일자리 70명(전일제 53, 시간제 17)▲복지 일자리 129명▲발달장애인 생활일자리 30명▲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4명▲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3명 등이다. 이 중 발달장애인 생활일자리는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카페나 병원, 어린이집 등에서 바리스타, 보육보조, 사무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1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 장애인복지시설, 카페,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거나 확대해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올해도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때를 만나 기운을 얻는다는 ‘비룡승운(飛龍乘雲)’처럼 안양시가 더 크게 도약하고 시민 모두의 땀과 노력이 풍성한 결실을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는 우리를 위기로 몰 수도, 기회를 줄 수도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선명한 비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현실적인 전략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교통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시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과 함께 올해 상반기 GTX-C노선 인덕원역 착공을 언급하며 “2028년 모든 노선이 완공되면 모든 길이 안양으로 통하는 미래 발전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신성장 동력 확보와 관련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들며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한 공간에서 주거와 직장,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고밀도 개발로 향후 4중 역세권이자 교통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사 부지와…
안양시는 올해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노후 단독주택 21호에 집수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 내에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이 지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4~5월 신청을 받아 선정된 단독주택에 옥상 방수, 지붕 개선, 외벽 도색, 담장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지원했다. 또, 반지하 단독주택에는 배수로 정비, 차수판 설치, 개폐식 방범창 설치 등 침수 및 안전시설을 우선 지원했다. 시는 내년에 단독주택 30호에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쇠퇴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고,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토교통부가 인증하는 ‘스마트도시’의 타이틀을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확산 등을 위해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와 50만 명 미만 중소도시를 나눠,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시는 인증 첫 해인 2021년 대도시 중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올해 인증 만료에 따라 국토부에 재인증을 신청해 인증을 받았다. 국토부는 “시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을 갖추고 스마트도시의 추진체계와 제도를 잘 구축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지능형 CCTV를 활용해 교통, 방범, 화재 등의 공공안전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의 방범 CCTV 등과 연계한 ‘스마트 스쿨존 통합안전시스템’을 개발, 스마트도시를 지속 발전시켜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시는 올해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 수상, 국토부의 스마트도시 공헌 우수기관 선정 등 스마트도시 관련 여러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또, 이달에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평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U4SSC)’을 획득하며 ‘세계 속의 스마트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