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검찰청사 밖에서 조사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냐”며 일갈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피의자’ 김건희 여사가 오히려 검찰을 소환했다. 피의자에게 호출돼 ‘원정 조사’를 떠난 검찰이 정작 검찰총장에겐 사후 통보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언제부터 대한민국 검찰이 총장을 패싱하고 피의자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조직이었나.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냐”며 날을 세웠다. 이어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 “박근혜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사표 내고 나왔던 경험에서 주는 조언”이라며 “거취를 결단할 때”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특검뿐이라는 것을 검찰이 직접 증명해줬다”며 “김건희 특검은 이제 ‘외길’”이라고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20일 오후부터 검찰청사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에서 13시간가량의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이 대면 조사가 끝나가는 시점에야 이 총장에게 해당 사실을 사후 보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 안산시를 시작으로 남서권역 내 소상공인 대상 ‘소상공인 스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스쿨은 일선 현장에 있는 상인회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직 역량 강화 및 민-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교육 내용은 ▲상권 브랜드화 공동마케팅 전략 ▲조직 및 갈등 관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상권활성화 우수사례 연구 ▲도 소상공인 정책 지원사업 방향 공유 등이다. 이날 진행된 안산시 소상공인 스쿨은 안산시 33개 상인회 대표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별 주요 상권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교육 외 지역 상권 발전을 주제로 지역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교류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안산 도리섬상점가 마성권 상인회장은 “최근 상권 트렌드 및 발전 방향을 파악하고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를 통해 우리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소상공인 스쿨은 단순 교육을 넘어 민-관이 더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한 상생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산시를 시작으로 도내 전역으로 소상공인 스쿨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SOS넷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SOS넷은 도가 2009년부터 기업의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신속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 중인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이다. 경과원은 리뉴얼을 통해 ▲전문가 상담 ▲유관기관 연계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중소기업의 파트너 역할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직관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으로 기업애로 신청, 기업애로 정보마당 등 주요 메뉴를 메인화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성을 대폭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업 및 예비 창업자는 기업SOS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장 설립, 주변 인프라, 자금 지원, 판로, 노무, 수출, 창업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기업인들이 자주 찾는 예약상담, 바로상담, 이메일 상담 안내 메뉴를 따로 분리해 화면 우측 상단에 배치했다. 경과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홈페이지 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내·외부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기업 현
국민의힘은 22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대통령 경호처 관리 시설에서 비공개로 조사한 데 대해 “합당한 조치”라며 야권의 공세를 적극 반박했다. 전날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은 것과는 정반대되는 모습이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 등 경호법상 영부인은 엄연한 경호 대상”이라며 “대통령 재임 중 영부인을 조사한 전례가 없었던 만큼 경호 문제가 없는 장소에서 비공개로 조사하는 것은 합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정진산 더불어민주당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 야권 인사들도 비공개 조사를 받은 것을 지적하며 “특혜라는 말은 영부인이 아닌 야당의 이런 행태를 두고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검찰총장 패싱’ 논란에 대해서도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보고를 못 받게 하고 수사 지휘를 못 받도록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게 바로 민주당 문재인 정권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었다”며 “오히려 검찰총장에게 사전 보고하게 되면 담당 검사가 검찰청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당대표 후보는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 “현직 영부인의 경호라
두산건설이 천안시 체육발전을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천안시 산하기관에 전달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20일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위치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단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두산건설 We’ve 골프단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4월 진행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We’ve 채리티존’을 운영하며 적립된 기부금 1400만 원을 포함해 천안시 체육발전을 위한 두산건설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2000만 원 규모로 마련됐다. 두산건설은 골프단을 활용한 입주단지 행사인 ‘스윙앤쉐어’가 천안지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천안에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처 선정 배경을 밝혔다. ‘스윙앤쉐어’는 두산건설이 최초로 시도하는 골프단 활용 입주민 대상 행사로 단지 커뮤니티 센터에서 원포인트 레슨, 선수 팬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에서 시범 진행했으며 향후 입주민의 반응을 보고 추가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해준 두산건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We’ve 입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독주 체제 굳히기에 도전한다. 안양은 오는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에 안산 그리너스FC와 상대한다. 안양은 22일 현재 13승 4무 4패, 승점 4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8점·11승 5무 5패)와는 승점 5점 차다. 안양이 이번 라운드에 안산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기고 전남이 승점을 쌓지 못한다면 승점 8점 차까지 격차를 벌려 독주 체제를 만들 수 있다. 안양으로서는 선두 굳히기의 절호의 기회다. 안산이4승 5무 13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촤하위에 머물러 있는데다 최근 4연패 포함,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 3승 1무 1패로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던 안양은 이달 들어 열린 21라운드에 천안시티FC를 3-0으로 완파했지만 22라운드에 부산 아이파크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라운드 김포FC와 방문경기에서 후반 32분 터진 김운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긴 안양은 이번 라운드 승리로 독주 체제를 갖추겠다는 각오다. 안양은 안산과 통산 전적에서 6승 3무 5패로 근
인천 노동계가 올해 노정협의를 하루 앞두고 인천시에 22개 요구안을 전달했다. 2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시에 22개 요구안을 전달한 뒤 4대 핵심요구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노동자 생존권과 기본권리 보장을 위해 인천시와 성과있는 본 협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4대 핵심요구는 ▲자동차 산업 위기 속 부품사 노동자 상생 방안 마련 ▲건설경기 침체 속 지역고용 보장과 체불없는 인천만들기 ▲열악한 처우 속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폭염 속 이동노동자 안전한 일터만들기다. 인천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한국지엠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이 미국 글로벌 자본의 투자 및 미래발전계획 불확실성으로 공장 생산라인의 축소와 경기침체를 겪고 있어 지역 부품사에 대한 상생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또 건설경기 침체와 현 정부에서 진행된 건설현장 노조 폭력 집중 단속 여파로 건설 노동자들이 설 자리를 잃은 상황을 비판, 지역고용 보장 등 해결책 마련에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필수노동자이지만 여전히 낮은 사회적 인식에 고통받는 돌봄노동자들의 간접고용구조 개선과 권리보호, 처우개선에 대한 제도적 조치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폭염, 폭우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전국을 돌며 치열한 경선 레이스에 오른 가운데 지난 주말 첫 성적표로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후보자들은 지난 20일 제주를 시작으로 인천, 이어 21일 강원과 대구·경북 전국 순회경선에 대한 성적표를 받았는데, 당권주자 중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최종 91.70%로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선 유일한 원외 후보인 정봉주 후보가 첫 주 누적득표율 21.67%로 1위, 2위에는 김병주(남양주을, 16.17%) 후보가 흔들림 없이 1·2위를 차지했다. 전현희(서울 중구성동갑, 13.76%) 후보는 3위로 집계됐다. 강선우(서울 강서갑)·민형배(광주 광산을) 후보는 모든 경선에서 7·8위 차지하며 최종 6.99%(강 후보)와 6.13%(민 후보)로 약세를 보였다. 누적득표율 4~6위를 차지한 김민석(서울 영등포을, 12.59%)·이언주(용인정, 12.29%)·한준호(고양을, 10.41%) 후보는 득표율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컷오프 위험군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제주에서는 김 후보(13.18%), 한 후보 (12.09%), 이 후보 (12.00%) 순으로 나왔지만 인천에서는 이 후보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2024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핀수영팀을 격려했다. 이원성 회장은 22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경기도청 핀수영팀을 만나 입상시상금을 전달한 뒤 세계선수권 출전 후기 및 근무(훈련) 환경에 대해 선수단과 환담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력으로 세계선수권 활약 및 신기록을 수립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핀수영을 비롯한 경기도청 소속 선수단의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선수촌 건립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신명준, 장형호, 윤영중 등 경기도청 핀수영팀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2024 제23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 1개, 은 2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신명준은 잠영 1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경기도청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금 2개, 은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6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장마철이라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높은 기온와 습도로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는 요즘. 무거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는 바다 그림과 통쾌한 바다낚시 그림을 소개하고자 한다. Susi Galloway 스위스에서 태어나 자란 Galloway(갤로웨이)는 15세부터 문양 아트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슈미트 가문을 비롯한 여러 귀족 가문과 기업, 협회, 교회의 문장을 디자인했다. 당시 초현실주의자였던 스승에게 영감을 받아 문양 디자인에서 Fine Art로 영역을 확장했다. 그녀의 작품에는 고대 미술의 마음을 홀리는 듯한 매력과 일루전, 활기찬 컬러와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유니크한 관점 등이 잘 나타나있다. 수많은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현재는 미국 아이다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꽃, 판타지 세상, 랜드마크, 트로피컬 풍광 등 다양한 소재를 보여주고 있는데 날씨도 덥고 하니 오늘은 갤러웨이의 시원한 바다 풍경을 감상해보자. 바다 이야기 바다에 갈 때마다 바다는 신이 인간에게 준 길고 깊은 호흡이며 축복이란 생각이 든다.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답답하고 어지러운 생각들과 고민이 쌓였을 때 출렁거리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