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1억여 원을 지원하며 육군 60보병사단 내에 개관한 권율 작은 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으면서 장병들의 명품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4일 60사단에 따르면 148.7㎡(45평) 규모의 권율 작은 도서관에는 최신 서적을 비롯해 4천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매일 20~30명(휴일 60~80명)의 장병들이 애용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에는 장병 개인학습을 위한 독서방, 회의와 토론을 할 수 있는 독서 토론방,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권율 북카페, 자료열람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병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여기에 사단은 장병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 이용시간을 확대했으며, 주말에는 면회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또 만족도 설문조사(연 1회)와 이용현황 조사(월 1회) 등을 실시해 도서관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은 물론, 독서 감상문 공모전,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부대 내에 독서 열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와 관련, 평소 도서관을 애용한다는 권일형 병장은 “고양시에서 이런 좋은 시설을 병영 내에 지원, 도서관에만 오면 휴가를 나와서 카페에서 책을 읽는 느
광주경찰서가 ‘안전한 광주, 행복한 시민, 공원을 시민품으로’라는 캐치플래이즈로 경찰서 1부서 1담당 공원을 지정해 공원 내 범죄 예방 및 정화를 추진, 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번 활동은 공원이 청소년들의 비행, 주취자 행패, 노인범죄 등 우범지대화 되며 시민들이 이용을 기피해 공원 본래의 기능이 상실되는 등 각종 치안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범죄예방 등 공원을 집중관리하고자 이루어졌다. 광주서는 우선적으로 관내 공원을 입체적·종합적으로 취약실태를 파악, 우범성 등을 고려한 공원별 안전등급을 3단계로 재분류해 범죄 유형별 치안실태를 다각도로 검토 분석하고 지역경찰 거점설정, 집중순찰 및 CCTV, 조명, 비상벨 설치, 벤치 칸막이 등 취약공원의 시설을 지자체와 협의해 보완하는 등 공원별 맞춤형 치안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강도희 서장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어야 할 공원이 취객, 비행청소년 등으로 이용을 기피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원 정화 및 순찰활동을 강화해 공원을 시민품으로 되돌려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
최근 안양만안경찰서가 탈북민이나 가족이 사망할 시 장례절차 안내 및 비용감면 등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장례식장 4개소와 장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탈북민이 홀로 생활하다 사망하거나, 장례절차에 대해 미숙하고 경제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족들이 하루빨리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장례식장은 메트로병원, 석수장례식장, 안양샘 병원, 안양장례식장 4개소로, 협약에 따라 이들은 분향실, 입관용품, 장례물품 일체와 식대 등 장례비용 20%를 할인한다. 안양장례식장 최홍준 대표는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서장은 “탈북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정착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동두천시 송내동 실버태권도 동아리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 ‘2015 태권도한마당’에서 실버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60~73세 어르신으로 구성된 실버태권도 동아리는 품새 및 격파 등 힘찬 기합소리와 젊은 선수 못지않은 패기로 그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실버태권도 동아리 회원들은 “시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연마해 최고 수준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오산시는 오는 14~15일 한신대학교에서 ‘We! Talk, Oh! Talk 제1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와 솔브릿지국제대학, 한신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각 급별 48개씩 총 144개 팀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 의제는 즉흥공개주제와 사전공개주제로 혼합구성해 논리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지난달 18∼19일 교수·교사·대학생·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직원 등 70여명의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최종 우승팀은 각 급별 예선리그전와 토너먼트를 거쳐 선발하며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을, 초·중등부 우승팀에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장상이 수여하고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osandebate.org) 또는 오산시 평생교육과(☎031-8036-7526, 7534)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대형 공연시설인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뮤직 알프스 in 성남’이 최근 막이 올랐다. 이 공연은 음악의 미래, 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진행한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청소년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4일까지 운영되며 8일 오후 5시, 14일 오후 3시와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연다. 공연에는 스위스 취리히 음악원 교수진들과 톤할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 오케스트라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연주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2014 경영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와 하수도 2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현지 평가 중심으로 실시됐다. 여기에서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전체 평가대상 334개 지방공기업 중 상위 10% 이내에 들며 전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윤경한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양시가 인구 100만을 돌파한 지 1주년(8월1일)을 맞아 상수도와 하수도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시민제일주의 시정철학을 기반으로 상하수도사업소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구리시가 광복70주년을 앞두고 이달말까지 범시민 태극기 게양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태극기의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고 높이의 태극기, 대·중·소 규모 태극기 시가지 게양 등 태극기 달기를 핵심 시정으로 정해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제헌절에 이어 광복70주년에 까지 시민 태극기 게양사업을 대대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태극기 게양운동은 지난 2010년 8·15 광복절 날 전국 최초로 태극기 도시로 선포한 지 5년이 되는 해이면서 광복 70년, 미래 70년을 준비하는 특별한 해라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범시민 태극기 게양운동은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사회통합, 민족의 정체성 강화, 책임의식 고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양주시는 오는 20일까지 ‘2015 양주 목화섬유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인 ‘목화가족 패션쇼’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2015 양주목화섬유페스티벌은 다음달 18~20일 3일간 펼쳐지며, 이번 행사는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 개최돼 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패션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참가는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최종 15~20팀을 선발해 패션쇼가 진행 되며, 패션쇼의 주제 및 컨셉 등을 정해 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목화가족패션쇼는 가족의 화합과 가족애를 표현하고, 섬유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목화가족패션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 섬유패션팀(031-8082-6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평군은 이달부터 다자녀가정이 관내 5곳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의 50%를 감면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다자녀가정지원 정책 일환으로 ‘양평군 주차장 조례 제3조 주차요금 감면 규정’을 개정, 자녀가 3명 이상이고 셋째아이가 출산장려금을 지급받고 있을 경우 차량소유자에게는 주차장 이용시 요금의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다자녀가정은 거주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공영주차장 요금감면 적용 신청을 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