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 공사 임직원들은 지나는 5일 화성시 향남읍과 마도면 일대에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여름 물품 키트를 전달했다. 취약계층 50가구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여름 물품 키트는 ▲즉석식품과 음료▲휴대용 선풍기▲ 폭염 예방 물품 등으로 구성돼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한병홍 공사 사장은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가 악의적 비방, 음모론 등 허위·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유포하는 매체를 ‘사이비 언론’으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7일 시는 자료를 통해 "객관적인 자료나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익명 제보나’나 ‘전언’을 근거로 공직자 개인을 악의적으로 음해하거나 허위 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유포한 행위는 사이비의 전형적인 행태“라고 밝혔다. 이어 “알 권리를 빙자한 사이비 매체의 행태로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헌법상 기본권인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등 시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관급사업 수주와 관련된 이권 개입 시도와 병행해 허위·거짓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수사의뢰와 함께 명예훼손죄, 공갈죄, 협박죄, 업무방해죄 등에 대한 형사 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다각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법률적 검토를 마친 상태로 공익을 침해하는 사이비 매체에 대해서는 선처·합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조승현 시 대변인은 “사법기관이 언론의 탈을 쓴 채 저널리즘을 망가뜨리고 공공질서를 해치는 사이비 매체의 행태에 철퇴를 가하는 것이 오히려 헌법상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를 보
화성시환경재단은 2일 봉담읍에 위치한 화성시 재활용센터에서‘혼이주민 환경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관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한 환경교육 강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5월 26일 개강한 이번 양성과정에는 한국어 포함 이중 언어가 가능한 화성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해 10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향후 다문화가정 대상 환경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다문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양성과정은 다문화가정이 환경 실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환경교육 체계를 마련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승호 대표이사는 “환경교육 지도자로서 열정을 가지고 과정을 성실히 수료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환경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활동 기반 마련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가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의 대응 및 수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백서는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담고 있다. 단순한 사고 보고를 넘어, 실무지침서로서의 가치를 담은 이번 백서는 유사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시의 대응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 백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사고 수습에 참여한 행정기관, 경기도 및 31개 시·군, 시청 내 모든 부서와 읍·면·동, 시의회, 유관기관에는 종이책자로, 그 외 전국 자치단체에는 전자책(E-Book)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시청 누리집 온라인 플랫폼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총 320쪽 분량의 백서는 ▲화재 발생 개요 및 경과 ▲초기 현장 대응과 대응 체계 구축 ▲수습 및 복구 활동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와 산업안전 과제 ▲현장 참여자 인터뷰 및 수기 등 6개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구조와 수습에 참여한 소방대원, 통
화성특례시가 자살 예방에 팔 걷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 서부보건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생애주기별 심리 지원 체계와 자살 위기 대상자의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지원 방안, 정신건강관리 방안, 긴급대응 방안, 경제․ 복합적 위기 지원 등 분야별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명근 시장은 “ 자살은 이제 더 이상 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속한 위기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 ‘자살예방 특례시장 핫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1일 병점 안화초등학교 앞에서 화성동탄경찰서와 함께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화성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 화성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스쿨존에서 안전하게 보행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앞서 공사와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6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병홍 공사 사장은 “ 민 관 경이 함께하는 어린이들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상록골프장( 공무원연금공단 산하)이 식음료 부분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매우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매우 우수 등급은 위생관리 전반에 걸쳐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매장에만 주어진다.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7년부터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별 3개), 우수(별 2개), 좋음(별 개) 등 총 3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식재료 관리 등 평가 항목별 심사를 거쳐 점수를 90점 이상 받은 경우 최고 등급을 인정받을 수 있다. 골프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혹서기를 맞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식중독 예방은 물론 음식의 맛과 품질까지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상록골프장 한 관계자는 “ 위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적인 위생관리와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생등급제 지정은 화성상록골프장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법무법인 어진의 신영준 변호사, 법률사무소 김은경 변호사, 법무법인 동주 김윤서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법률 고문 임기는 2년이며 의정 활동 관련 법적 현안 자문과 자치 법규 해석 자문, 의회 소송 수행 및 지원을 맡는다. 의회는 이번 법률고문 증원으로 자치입법 활동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시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배정수 의장은 “입법 기능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문 변호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정 발전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명료한 자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주요 성과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전략 및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시민의 삶이 시정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 교통혁신, 문화·복지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왔다“면서 ”앞으로 특례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더 큰 화성특례시’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난 3년 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9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써 왔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한미약품 등 4600개의 첨단산업 기업이 화성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KAIST 사이언스 허브와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유치를 통해 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 것도 높은 성과로 평가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A 동탄-수서 구간 우선 개통,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동서도로 개통, 그리고 광역버스·공항버
화성시는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솔빛나루역 신설 타당성 검증 최종보고회에서 이 사업 경제성(B/C≥1.0)이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솔빛나루역은 서동탄까지 이어진 수도권 전철 1호선을 동탄역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화성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신설이 추진 중이다 시는 솔빛나루역 설치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적극 주장해왔다. 정명근 시장은 "교통 이동 편의 향상과 철도 인프라 구축은 화성특례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면서 "이번 타당성 검증 통과라는 기쁜 소식을 시민 여러분께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후속 행정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