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5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이날 홈페이지에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했다. 공고문에는 구역 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 및 공동주택, 단지별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이다. 신청하려는 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안) 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 중 대표자를 선임하여야 한다. 구역 내에서 다수의 대표자가 공모를 신청한 경우 가장 많은 동의서를 받은 대표자의 동의서만 인정된다. 선도지구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다. 시는 4000가구 내외에서 1~2개 구역을 추가 선정해 최대 6000가구 규모에서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만 시행한다. 시는 오는 10월 국토교통부 협의 등을 거쳐 11월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구역은 이후 법령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수립 절차를 밟게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도지구가 평촌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만큼, 절차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에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경범죄처벌법의 개정을 제안했다. 이날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회의에는 협의회 소속 단체장과 부단체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회의에서 “관공서에서 거친 말과 행동으로 난동을 일으킨 사람을 처벌할 수 있도록 경범죄 처벌법을 개정해 공무원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3항 제1호는 ‘술에 취한 채로 관공서에서 몹시 거친 말과 행동으로 주정하거나 시끄럽게 한 사람’을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음주 상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욕설, 난동 등을 위법행위로 처벌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최 시장은 “시는 최근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 보호를 위해 ‘악성 민원 대응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해 균형발전과 효율적 행정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중앙정부, 경기도에 건의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재건설사업 국비지원 건의 등 38건의 제안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시청각실에서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을 발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발대식에는 올해 위촉돼 지난 5월부터 전문역량 교육을 수료한 멘토 3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로 미결정 원인 진단 등 일대일 맞춤형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 11월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는 사례발표 등 성과평가회도 열 예정이다. 이병준 재단 대표이사는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동형 공기주입기 18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설치된 공기주입기는 국내외 모든 자전거에 쓸 수 있는 복합형 밸브(3구)로,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농협 함께나눔봉사단은 지난 24일 관내 포도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과 김녕길 안양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안양원예농협, 안양축협 임직원과 안양시생활개선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농가에서 3시간여 동안 포도 봉지를 씌우면서 일손을 도왔다. 이상하 지부장은 “영농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봉사에 나섰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이 미국 보스턴 헐트센터에서 UN 주최로 열린 사회혁신 비즈니스 기획대회 ‘헐트 프라이즈 서밋(Hult Prize Summit)’에 초대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경영학과 이우현, 홍현준, 신은지, 김선규 학생들로 구성된 ‘E-Quality팀’은 대회에서 프로젝트 진행에서 요구되는 서베이 비용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C2C 서베이 플랫폼 ‘서치 라이트(Search Light)’를 발표해 호평과 함께 박수를 받았다. 앞서, ‘E-Quality’팀은 지난 2월 안양대에서 열린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 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등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팀장인 이우현 학생은 “하버드대 등 세계 명문대 학생들과 경쟁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고,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미향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영어로 발표한 프제젠테이션은 여러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아 지도교수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4~26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유엔 공공행정포럼 전시회’에 참가한다. ‘유엔 공공행정포럼(United Nations Public Service Forum)’은 2003년 유엔 총회에서 결의한 6월 23일 ‘공공행정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공공행정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다. 올해는 미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유엔회원국의 장관급 인사와 전문가 등 100여 개 나라,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 기간 도시의 교통·안전·재난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시민 체감 우수 정책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정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꾀하면서 행정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하고 더욱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내달부터 소규모 특정소방대상물의 신속한 창업을 위해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민원처리 일원화와 민원처리를 돕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 소방관계법령 준수사항 등 시설인가를 위한 민원처리를 돕는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재난 안전 교육과 함께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우선 지급해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앞으로 소방민원상담실을 통해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복합적인 민원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민주, 안양만안)은 폭염, 한파, 태풍 등 기상 상황이 발생하면 노동자가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 개정 법률안(일명 ’폭염 산재 예방법‘)’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강 의원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이례적인 폭염과 태풍 등이 이어지면서 노동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나,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노동자가 작업중지를 할 수 있는 경우를 ‘산업재해가 발 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노동자는 생명이 위협받는 열악한 기상 상황에서도 노동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 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산재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이번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시작으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베트남 꽝남성과 땀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자급 연수를 갖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연수에는 땀끼시 인민위원회 응우엔 밍 남 부위원장과 땀끼시 공무원 등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안양대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서비스 관리·운영 실습과 함께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의 현장 학습과 견학이 진행된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 역량을 성공적으로 전수해 베트남 스마트시티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