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는 5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을 공동 전개하고 구성원 의료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세대학교에서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최성훈 대외협력부처장, 강지순 간호학과장, 강노원 인사총무팀장이 참석했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는 김형수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이준희 웰니스건강증진센터팀장 등이 자리했다. 경기 군포에 위치한 한세대학교는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았다. 1953년 순복음신학교로 출발해 1997년 한세대학교로 개명했으며, “Soar High! Reach Higher!” 비전 아래 미래 융복합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1999년 개원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34개 진료과와 836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를 기반으로 AI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지난해 간호학과 현장실습 협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의료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
안성시가 인구 대비 성범죄자 비율에서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남자인구 1만 명당 성범죄자 수는 2.66명으로, 인구 6만 명 이상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성범죄 대응은 더 이상 사법기관의 영역에만 맡길 사안이 아니다. 지역사회가 스스로 대응체계를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정부는 ‘성범죄자 알림e’ 제도를 통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만, 시민이 직접 검색해야 한다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해당 정보를 지역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제언이 이어진다. 전입·전출 시 보호자 알림, 학교·원룸촌·공원 등 취약지 중심의 모니터링 강화, 경찰 및 교육청과의 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영역이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도 시급하다. 전자발찌 착용자의 접근을 감지해 경고하는 안전 서비스가 시범 운영 중이지만, 시민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안성시는 이를 적극 홍보하고, 스마트 가로등·CCTV 확충, 긴급 출동 프로토콜 정착 등 실효성 있는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 기술이 존재해도 시민이 사용법을 모른다면, 안전은 보장되지 않는다. 예방 역시 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중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타인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청 및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전국 최초로 생존수영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 체육문화센터 및 아쿠와조이에서 관내 41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9,86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공사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별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생존수영 학생 운송 차량 더블 체크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일일 안전점검 △차량 운행원 교육 및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 생존수영 강사 102명, 수상안전요원 18명, 각 학교별 교사 및 공사 직원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운영한 결과, 교육 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계문 사장은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총 9회에 걸쳐 실시한 고객 만족도가 92점을 기록하며, 전국 최초로 추진된 생존수영 위·수탁 운영의 높은 효과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수영장 실내 온도,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여 아이
안성소방서는 5일 미양면 강덕리에 위치한 농협경제지주 안성물류센터에서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물류창고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배연 전술과 다수사상자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에는 안성소방서 긴급구조지휘대를 비롯해 구조·구급대, 안성시보건소, 안성병원·성모병원 의료진, 의용소방대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휘차·펌프차·화학차·조연차·구급차 등 17대의 소방차량이 투입됐다. 훈련은 지게차 배터리 충전소 폭발로 인한 화재와 다수의 부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물류센터 자위소방대의 초기 소화 및 인명 대피를 시작으로, 소방대의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임시 응급의료소 운영 등 단계별 대응이 실제 상황처럼 전개됐다. 특히 송풍기와 조연차를 활용한 양압식 배연 전술을 적용해 연기 확산을 차단하고, 화재층 내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를 동시에 수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강평회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각 기관 간 현장 협조체계와 정보 공유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물류창고 화재는 구조가 복잡하고 피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은 베트남 다낭외국어대학에서 ‘제4회 한국어 쓰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낭외대 한국언어문화학부 판티권느씨가 대상을, 응우엔티프영씨가 초급부문 금상을, 쯔엉티터씨가 중급부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이윤진 안양대 교수가 재학생과 다낭세종학당 수강생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를 잇는 문자, 한글’을 주제로 비대면 특강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가 5일 특수분장과 강의실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장 기술력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이란 주제로 릴레이 특강이 개최됐다. 극사실 인물조형과 테마파크, 영화 특수미술 분야 전문가인 박귀흠 특수미술가는“한국영화산업이 발전된 만큼 앞으로 특수미술 창업 분야는 블루오션” 이라며 특수미술을 활용한 창업아템을 소개하는 특강을 했다. 이어, 특수분장 기술력을 활용헤 그로테스크한 악세사리샵을 운영하면서 대박을 치는 아이템을 분당에서 운영중인 슬로터샵 천유주 대표가 특강을 이어갔다. 천 대표가 개발한 악세사리는 공포영화에나 나올법한 괴기한 것이 특징이다. 괴기한 얼굴과 눈, 생체같은 심장과 장기같은 소재들을 웹툰처럼 친근하게 악세사리화 하며 성공했다. 천 대표는 "소비자들은 독창적이고 희소성이 강한 아이템에 소비욕구가 높아진다”라며, 특수분장 기술력을 활용한 창업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고 소개했다. 유태영 교수(특수분장과)는 “앞으로도 미취업자 및 경력단절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자 모두가 취업하고 창업하는 날까지 특강을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다음 릴레이 특강은 졸업자가 창업한 한 장소에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성결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학술정보관에서 인문·예술·인공지능(AI)·브랜딩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영화영상학과와 융합학부가 참여해 공개한 프로그램은 학술정보관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에서 ‘2025 문화공감 성결 인디시네마 프로그램'의 하나로 독립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이 상영됐다. 상영 후에는 박이웅 감독이 참석자들과 제작과정, 독립영화의 사회적 의미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미니(Gemini)’, ‘뤼튼(Wrtn)’, ‘브루(Vrew)’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영상제작 실습 특강’도 이뤄졌다. 융합학부는 민동성 에스1스킨(S1SKIN) 대표를 초청해 ‘연 50억 화장품 브랜드 판매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민 대표는 유튜브 채널 ‘피부는 민동성’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퍼스널 브랜딩 전략과 디지털 콘텐츠 시대의 마케팅 실전 노하우 등을 전했다. 정희석 성결대 총장은 “감성·기술·산업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인문·예술적 감수성과 실무 역량이 공존하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평군 양서면은 지난 4일 양수중앙성결교회 장진욱 목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양서면 내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지원과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수중앙성결교회는 지역사회 섬김 활동의 일환으로 봄.가을마다 무료 칼갈이 봉사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칼을 무료로 갈아주는 이 봉사는 실질적인 생활 나눔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진욱 목사는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고 서로를 돕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신현녀 용인특례시의원은 5일 오후 기흥구 청덕동 청덕도서관 앞에 신규 설치된 택시승강장을 점검했다. 신 의원은 청덕도서관 앞에 신규 설치된 택시승강장에 대해서 “고령자와 교통약자,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동안 청덕동 물푸레마을 일대는 택시승강장이 없어 시민들이 택시를 잡기 어렵고,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불편이 가중되는 등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신 의원은 지난 7월 11일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를 시작으로 7월 21일 의정활동을 통해 현장을 점검하고, 7월 22일 시청·기흥구청·택시조합 합동 현장을 확인했으며, 8월 8일 경찰서 및 관계부서 협의와 10월 27일 설치 완료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추진사항을 챙겼다. 이번에 설치된 택시승강장은 표지판형으로 주차면수 2면이 마련되었다. 신 의원은 “시민들의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 개선하는 것이 진정한 생활정치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세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이번…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내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현안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집행부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실·국·소·단·과장들로부터 2026년도 예산안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요 안건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 및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노후 주거단지 재개발·재건축 사업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 동용인 IC 설치 ▲광역콜버스(M-DRT) 운행 ▲고기교 확장 ▲용인플랫폼시티 조성 등이었다. 특히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건설과 관련해 용인시 모현읍·포곡읍·고림동·마평동 일대에 역을 신설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또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주요 사업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윤선 위원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도시건설 분야 핵심 사업을 사전에 점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시민 중심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