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중 안산갑에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출마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고 국민의힘은 이를 강력 비난하고 나서며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안산갑에서 당선됐다가 대출 사기 등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양문석 전 민주당 의원은 25일 김 전 대변인에게 “안산갑의 지역위원장을 맡아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사실상 출마 요청을 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안산 갑으로 와달라”며 “제가 (안산) 상록구민에 약속했다가 지키지 못했던 일들을 꼭 좀 해결하는데 앞장서 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알고 정치검찰의 조작 사냥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던 김 전 대변인의 복귀를 원하는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안산갑 지역구를 맡아주면 어쩔 수 없이 떠나면서도 여전히 무거운 안산시민께, 상록구민께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 전 대변인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가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났다. 민주당 안산갑 후보로는 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 수급 위기가 높아지면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가 전격 시행되자 경기지역 지자체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지침을 전달받지 못하고 출근했다가 차를 돌리는 공무원들이 눈에 띄었다. 안내 요원을 배치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25일 오전 8시쯤 수원시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주차장의 1번 출입구에는 직원 2명이 나와 들어오는 차량의 번호판을 유심히 점검했다. 수요일 운휴 차량인 번호판 끝자리 3, 8인 차량이 들어올 때마다 운전자를 대상으로 직원인지를 물어보고, 직원으로 확인되면 5부제 시행을 안내했다. 일부 공무원들조차 자신의 차량이 운휴 대상인 것을 미처 알지 못했던 직원이 일부 있었으나 대부분 5부제를 지켰다. 특히 일부 직원은 아침에서야 소식을 접해 당혹스러워했지만, 대상 직원 대다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정책에 협조하는 분위기였다. 경기도청의 한 직원은 "퇴근 후 차를 써야 할 것 같아 다른 곳에 주차하고 걸어왔다"며 "하루빨리 중동전쟁이 마무리되고 더 큰 위기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는 경기도교육청은 3명의 방호원을 배치해 부제에 해당하는 차량 점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건강한 삶을 위한 첫 걸음’을 주제로 원내·외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원내와 원외로 나뉘어 진행됐다. 원내 행사는 지난 20일 병원 1동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원외 행사는 분당구 보건소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18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에서 진행됐다. 양일 행사에는 각각 내원객 약 300명과 지역민 약 5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암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병원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암 예방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분당구 보건소와 협력해 캠페인을 병원 밖으로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건강 정보 제공 ▲암 예방 관련 퀴즈 ▲기념품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내가 지킬 수 있는 암 예방 10대 수칙’에 투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근욱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병원 안팎을 아우르는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
오산시가 농산물 생산 등 농업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고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민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핵심 농정 정책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이며, 대상은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이다. 세부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다. ▲오산시 연속 1년 이상(또는 도내 비연속 2년 이상) 거주▲ 오산시 연속 1년 이상(또는 도내 연속 2년 이상) 실제 농어업 종사▲ 농외소득(종합소득) 3700만 원 미만이다. 신청 대상은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으로, 거주 기간과 영농기간, 소득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지급 금액은 일반 농어민의 경우 월 5만 원, 청년농어민·귀농어민·환경농어민은 월 15만 원이며,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지급된다. 기회소득은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며, 지급된 오색전은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농어민 소득 보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
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부터 의료와 요양을 연계한 ‘든든 용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65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병원과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사는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보건·의료 ▲건강관리 ▲일상생활 ▲주거지원 등 서비스를 대상자 특성에 맞춰 지원한다. 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설치해 상담부터 서비스 신청, 맞춤형 서비스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월 용인시 약사회와 ‘찾아가는 방문약사 약물관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에는 지역내 5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환자가 퇴원한 후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공미경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사업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의료·돌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심하게 관심 두고 정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지난해 말 세쌍둥이와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 2곳을 축하 방문했다. 최 시장은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각 가정을 찾아 격려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동안구 범계동의 가정은 지난해 12월 세쌍둥이를 출산하고, 만안구 안양6동의 가정은 지난해 11월 일곱째 자녀를 낳았다. 두 가정은 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각 1600만 원,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분할 지급받게 된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도 각 가정에 3년간 매월 30만 원씩 모두 108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배 회장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다자녀 가정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큰 축복”이라며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녹색연합이 인천 옹진군 굴업도와 종구 용유동 인근 해상에서 추진 중인 한국남동발전 풍력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해 생태계 오염 등을 이유로 중단을 촉구했다. 인천녹색연합은 25일 성명을 내고 “굴업도 인근 해역에서는 이미 굴업풍력개발이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남동발전 사업까지 더해지면 심각한 해양 생태계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유·무의·자월 해상풍력 사업도 멸종위기 조류의 서식과 이동 경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해안과 불과 4㎞ 거리에 있어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큰 만큼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천녹색연합은 “한국남동발전이 작성한 ‘환경영향평가 용역설계서’에는 2달 가량의 현황 조사 결과만을 초안 작성하기로 돼 있다”며 “이는 생태계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기간이다. 졸속 추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옹진군 굴업도 남서 측 해상 64.6㎢ 면적에 설비용량 320㎿ 규모, 중구 용유동 남서 측 해상 약 65.7㎢ 면적에 설비용량 320㎿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소를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주택관리공단 시흥능곡지구 내 휴먼시아 6개 단지가 입주민의 건강 증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19일 오후 2시 시흥능곡 9단지 관리사무소 옆 공터에서는 ‘렌지후드 청소 및 주거복지 지원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흥능곡 2·5·6·7·9·13단지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주택관리공단 경기남부지사 주거복지지원팀,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업해 진행됐다. 행사는 주방 내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렌지후드에 쌓인 기름때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민들이 각 세대에서 가져온 렌지후드를 공터에 마련된 세척장에서 전문 장비로 세척·건조한 뒤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총 23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찌든 기름때를 말끔히 제거해 주어 주방 공기까지 달라진 느낌”이라며 “관리사무소 인근에서 이웃들과 소통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도한 김정훈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단순한 시설 관리를 넘어 입주민의 위생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주거복지의 핵심”이라며 “이번 9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나머지…
광명시는 지난 24일 일직동 528-1 일원에서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 건립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과 전시, 독서와 학습, 휴식까지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총사업비 33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985㎡ 규모로 조성하며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상 1층에는 공연장과 리허설룸, 2층에는 사무실과 그린룸, 3층에는 커뮤니티 라운지와 취미실, 4층에는 생활문화센터를 배치한다. 옥탑에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요소를 반영하고, 지하 1층에는 주차장 65면도 마련한다. 공공도서관은 총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688㎡ 규모로 조성하며 2028년 2월 준공이 목표다. 내부에는 어린이·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 특화자료실, 북스텝(계단형 서가), 전시공간, 북카페 등을 갖춰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학습,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두 시설은 같은 부지 안에 조성하는 만큼 내·외부 공간
더불어민주당 권혁우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의 미래 100년을 겨냥한 ‘미래전략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서수원 대개조 구상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군공항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기존 이전 논쟁을 넘어 도시 구조를 재설계하는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약은 ▲군공항 단계적 폐쇄 ▲경기남부 민간공항 신설 ▲서수원 스마트 테크밸리 조성 ▲고도제한 완화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수원형 모아주택 도입 등을 추진한다. 군공항 기능을 단계적으로 축소·폐쇄하고, 해당 부지에 민간공항과 첨단 산업·문화 복합 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비행 안전구역 내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는 블록 단위 재정비 방식인 ‘수원형 모아주택’을 도입해 정주 여건을 높일 계획이다. 권 후보는 “군공항 문제는 수원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첨단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서수원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 시민주권정부를 통해 교통·주거·경제 등 시민 삶 전반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