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26일 관내 기업인들로부터 기업애로 해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납품계약 체결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생산량 증가로 공장부지 증설이 필요했던 초월읍 무갑리 소재 ㈜한서마이크론과 ㈜케이함은 공장증설 숙원사업을 관련법 검토 결과 가능케 한 점을 감사하게 여겨 이번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 조 시장은 “이번 감사패는 기업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더 귀 기울여 듣고, 기업이 만족할 때까지 기업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이자 채찍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과 지원방안 확대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경기도 감사관실과 MOU 체결로 기업 현장을 찾아 불편사항과 기업애로를 발굴하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기업애로 기동해결단’을 운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최근 긴급구호가 요구되는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시에 2천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최근 시청 부시장 집무실에서 심기보 부시장과 최원일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 김효진 도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 긴급구호, 위기지원이 필요한 가구, 월세체납, 공과금체납 등으로 거주지가 불안한 가구 등에 100~200만원씩 지원금으로 쓰인다. 마사회 분당지사는 2002년도에 설립돼 경마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상당을 매년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힘써오고 있다. 최원일 마사회 분당지사 본부장은 “더불어 산다는 취지를 모토로 이익금 사회환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주민 위한 우수한 교통정책” 두 달간 4곳 시범운영 성공 정착 이달말 전국 9개 경찰관서 확대 군포경찰서가 시범 운영한 ‘출퇴근길 교통경찰(교통 R.H) 집중배치제’가 주민을 위한 우수한 교통정책 성공사례로서 전국 경찰관서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했다. 군포경찰서는 25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청 교통기획과장과 9개 지방경찰청 교통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수요에 맞춘 인력 운영을 위한 ‘교통외근 근무체계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오문교 군포서장의 제안으로 전국 최초 실시한 ‘교통 R.H(Rush Hour) 집중배치제’의 전국 확대 시행을 위해 그간 4개 경찰서의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군포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군포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난 3월 16일부터 2개월간 서울 혜화서, 서울 은평서, 부산 사하서 등 4개 경찰서를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 그 결과 ‘고질적 위반행위 지속단속 및 정체해소 등 국민 중심 맞춤형 교통 활동 가능, 교통외근 개선 취지에 공감
장자일반산단·사격장 피해 등 지역 현안문제 해소 역량 집중 ‘소금데이’ 추진 열린의정 구현 “당적을 떠나 시의원 모두가 하나된 모습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는 모범적 의회상을 구현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의정을 표방하는 제4대 포천시의회가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았다. 정종근 의장을 중심으로 장자일반산업단지 및 사격장 피해 보상 문제와 같은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대변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포천시의회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성과를 보여왔다. 먼저 의회 내부적으로는 그동안 유지됐던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의 상임위원회를 폐지하고, 조례 등 기타 안건의 처리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예산·결산안의 처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뤄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안건을 보다 효율적이고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 언제라도 의원들이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대외적으로는 지난해 10월부터 ‘소통하는 금요일(소금데이)’을 추진해 시민들의…
개그맨 유상무가 연이은 선행을 펼치고 있다. 25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 시정연수원에서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료로 받은 3천만원 전부를 국립암센터에서 투병 중인 소아암 어린이 5명에게 전달했다. 유씨는 지난해 8월부터 고양시 저소득 아동들에게 따뜻한 영화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440여 명의 아이들이 영화를 관람했다. 또 지난 겨울에는 동료 개그맨 등과 현천동 저소득 가정을 찾아 연탄 나누기에 참여했다. 시는 이런 선행을 고려, 유씨를 이날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씨는 “앞으로 따뜻한 복지도시 고양시를 위해 실천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적극적인 행정 업무보조와 주민서비스 참여로 모범사회복무요원 선정의 영예를 안아 지역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주인공은 바로 중앙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현왕(22)씨. 그는 25일 경기북부병무지청장실에서 진행된 ‘2015년 전반기 모범사회복무요원 표창’ 수여식에서 병무지청장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지난해 8월 주민센터에서 근무한 이래 설·추석 명절 이웃돕기, 김장나누기, 홀몸어르신 밑반찬 배달, 새마을 단체 헌옷 수거 및 어려운 가구 방문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일에 솔선수범해왔다. 박현왕씨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근 성남시 소재 수진초등학교가 메르스 극복에 여념이 없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편지와 응원의 게시판을 만들어 화제다. 이날 학생들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고, 이들의 용기를 북돋는 ‘응원 게시판’을 통해 힘내라는 응원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 학생은 “메르스에 대한 어른들의 걱정을 보며 ‘환자들에게 매일매일 힘내라는 기도와 응원을 보내며 메르스 사태가 종료되면 푹 쉬세요’라는 말을 적었다”고 말했다. 성남교육청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의료진, 환자들을 지켜보며 많은 것을 읽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무척 대견해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과 삼성전기㈜, 수원시가 손을 잡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해 건립하는 ‘수원시 글로벌청소년 드림센터(이하 드림센터)’ 기공식이 25일 오후 수원 팔달구 팔달로 141번길 4에 위치한 건립부지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이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염태영 수원시장,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을 비롯해 주한 네팔대사관 H.E. Kaman Singh LAMA 주한 네팔대사, Raul H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림센터는 480㎡(145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천368㎡(413.8평)의 규모로 직업능력개발실, 대안학교 강의실, 도서실&독서실, 커뮤니티실, 컴퓨터실, 옥외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과 삼성전기, 수원시는 지난 3월 3일 삼성전기가 건립기금(28억원)을 기부하고 수원시가 부지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민경화기자 mkh@
국내 유명 닭 가공 치킨업체인 굽네치킨과 오에이치코리아가 24일 해병2사단에 독서카페와 100대 분량의 통큰 공기 살균기를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기증은 국방위원회 위원이자 병영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병대 출신인 홍철호 의원(김포)에 의해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해병2사단 산하 교동부대에 설치된 독서카페는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군부대 독서카페 기증 릴레이 운동의 첫번째 결실이다. 이날 홍철호 의원은 “자신이 태어나서 한 일 중 제일 잘한 게 해병대에 입대한 것이고, 두 번째로 잘한 일이 국방위원회 위원이 된 것”이라며 “후배 장병들의 인성함양과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에이치코리아는 앞서 지난 18일 해군과 공군에 각각 공기살균기를 100대씩 기증했으며, 이날 해병대에 이어 향후 육군까지 총 40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안산시가 자원봉사단체, 기업과 손잡고 저소득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구성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자원봉사단체와 기업의 재능기부를 받아 주거환경을 바꿔주는 ‘행복家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국내에서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었으나 이혼하고 단원구 원곡동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찾아가 장판과 화장실 문 교체, 세면대 보수, 도배, 청소를 하는 등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 건축과 직원과 후원 건설사인 주영종합건설 직원들이 참여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행복家꿈 사업에 참여하면서 보람과 행복함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사업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 등 5개 단체 및 건설사와 함께 연말까지 15가구를 추가로 수선할 계획이다”라며, “최근에는 2개 기업에서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행복家꿈 사업이 한층 더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