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안전 최우선’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관리 기준 강화’를 시작으로 ‘안전조직 개편 및 강화’,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 등 다방면에서 보다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제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위험 작업에 대해 본사 사전검토 절차를 강화했다. 매주 안전품질본부장과 사업본부장이 참여하는 ‘리스크 모니터링 회의’에서 사전 승인 없이는 현장에서 공정을 진행할 수 없다. 승인 불가 시 보강 조치를 거쳐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건설기계 사용’, ‘철거’, ‘터널 굴착’ 등 사망사고 다발 공종을 포함한 ‘10대 고위험작업’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안전관리 인력도 크게 늘려 7월 말 기준 1,100여 명 이상 충원했고, 근로자 대비 안전관리자 비율은 기존 1대 25에서 1대 11 수준으로 대폭 개선됐다. 협력사 안전관리 규정도 업계 기준보다 강화했다. 법정 요건(공사비 100억 원 이상)에 더해 20억 원 이상 현장이나 주요 위험 공종에도 안전담당자를 의무 배치토록 했으며, 관련 비용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전액 부담한다. 지난 5월에는 ‘안전
오늘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전세자금보증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이어 HF까지 보증 한도를 줄이면서 수도권 전세대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사기 예방이라는 취지는 이해되지만, 저평가된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보증 제한은 정책적 모순”이라고 비판한다. HF는 28일부터 전세보증금과 선순위 채권 합계가 공시가격의 126%를 넘으면 보증을 거절하기로 했다. 법인 임대인은 80%를 초과할 경우 불가하다. 기존에는 임차인의 소득·신용이 핵심 기준이었지만, 앞으로는 주택가격이 심사에 직접 반영된다. 주택가격 산정은 실거래가가 아닌 ‘공시가격의 140%’가 기준이다. 문제는 공시가격 자체가 낮게 책정돼 있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3.65% 상승에 그쳤다. 수원시의 경우 토지 기준 공시지가 상승률이 2.78%로, 경기도 평균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수원 장안구는 2.32%, 권선구 2.68%, 팔달구 2.60%, 영통구 2.18% 오르는 데 그쳤다. 실거래가와 공시가격 간 괴리가 여전히 큰 상황에서, 이를 대출 심사 잣대로 삼으면 전세대출 문턱은 급격히 높아질 수
DL이앤씨가 경남 사천시 동금동에서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 중이다.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오션뷰 단지로 조성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6년 3월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 84138㎡ 11개 타입, 총 677가구 규모다. ▲84㎡A 134가구▲84㎡B 134가구 ▲84㎡C 44가구 ▲84㎡D 91가구 ▲112㎡A 89가구 ▲112㎡B 136가구 ▲124㎡ 45가구 ▲138㎡A·B·C·D 각 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삼천포 도심을 잇는 남일로·삼상로·중앙로가 단지와 맞닿아 사천 전역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버스정류장 6곳이 있으며, 삼천포 터미널까지는 차량으로 5분,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사천공항도 30분대에 닿는다.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중앙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고, 문화·체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또한 단지 반경 270m 내 노산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삼천포중앙여중, 삼천포중, 삼천포중앙여고, 삼천포고, 삼천포여고, 삼천포공고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사천 제1·2산업단지, 종포산업단지, 향촌2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
DL이앤씨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을 선보였다. 지하 6층~지상 35층, 총 2개 동, 전용 84㎡ 단일 평형 15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실수요자 중심의 설계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앞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정동은 울산 내에서도 정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반경 1km 내에 대형마트, 시장, 의료·금융기관, 문화·행정시설 등이 밀집해 있으며, 인근 옥동 학원가까지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 생활 편의와 교육 환경 모두 뛰어나다. 교통 인프라 역시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단지에서는 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말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하는 태화강역이 개통되면서 서울·수도권 및 경남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문수로·삼산로·북부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문수로 우회도로가 단지 앞 도로와 연결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편의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은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팬트리·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공간과 남향 위주…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8월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는 활동을 지원했다. 27일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봉사단 ‘다인어스’가 전국 영케어러(가족 돌봄 청소년) 아동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기념하는 광복절의 의미를 아동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민족적 뿌리와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문화·체험·놀이를 결합해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에서는 EBS 역사채널e를 시청하며 광복 당시의 상황과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탐구하고 소감을 나누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전북 지역에서는 개별 멘토링으로 전주 역사 현장을 탐방해 선조들의 지혜와 용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단체 활동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 놀이 체험을 통해 또래와 유대감을 쌓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나눴다. 서울 지역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역사 관련 체험학습에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b
시그니엘 서울이 영국 조각 거장 헨리 무어의 작품을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시그니엘 아트 살롱(SIGNIEL Art Salon)’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밀한 조형: 헨리 무어의 작은 조각 컬렉션’이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소더비(Sotheby’s) 주최로 마련됐다. 서울 전역이 예술로 물드는 ‘프리즈 위크(Frieze Week)’ 기간에 열려 의미를 더한다. 전시에서는 헨리 무어의 소규모 조각 50여 점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시그니엘 서울 79층 ‘살롱 드 시그니엘’에서 진행되며, 호텔 투숙객과 초대 고객에게만 공개된다. 호텔 측은 글로벌 아트 마켓 플레이스로 신뢰받는 소더비와 협업해 호텔의 품격을 예술적 가치와 접목, 고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헨리 무어(1898~1986)는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원시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탐구한 20세기 조각의 거장으로, 유기적 형태를 통해 ‘현대 조각의 아버지’라 불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직접 손으로 빚어낸 ‘마켓(maquette)’ 작품들이 선보이며, 다양한 소재와 표면 기법을 통해 조형 언어와 실험 정신을 담아낸
프리미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의 쥬라기월드 에디션이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27일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아웃백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영화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선보인 여름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이 운영 마지막 주까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지난 6월 16일 출시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메뉴 운영 기간 매출 분석 결과, 주력 메뉴인 블랙라벨 스테이크 카테고리 판매량이 출시 전월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블랙라벨 스테이크, 파스타, 프리미엄 사이드, 디저트로 구성된 ‘커플 세트’는 판매량이 약 42% 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에디션은 아웃백 대표 메뉴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문어·치킨 등 다양한 재료를 한 접시에 담아 영화 속 테마를 식탁 위에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 메뉴인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쥬라기 콘셉트를 잘 보여주는 재미 요소로 아동을 동반한 가족 고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초콜릿 공룡알 위에 따뜻한 소스를 부으면 알이 깨지며 안에 담긴 아이스크림이 드러나는 퍼포먼스로, 보
배달의민족과 국내 최대 외식업 소상공인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업주 성장을 위해 손잡았다. 27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배민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외식산업 공동조사 및 연구 수행 ▲외식산업 오프라인 행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매출 성장 및 인공지능(AI)을 통한 가게 운영 효율화 등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맞춤 교육’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 및 지부의 역량을 높이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 배민과 한국외식업중앙회의 고유 역량을 결합한 ‘공동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해 급변하는 외식 비즈니스 및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한국외식산업 통계 연감’ 제작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배민이 올해 12월 개최하는 국내 최대 외식업주
쿠팡이 대학교 개강 시즌을 맞아 즉석밥 등 자취식품 먹거리를 특가에 선보인다. 쿠팡은 내달 7일까지 ‘자취식품 세일’ 기획전을 열고 7000여 개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개강 시즌을 맞아 자취생을 비롯한 1인 가구 등이 선호하는 실속 있는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혼자서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즉석밥과 즉석국,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통조림·시리얼·스낵류, 그리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식품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별점 4점 이상 ▲1만 원 이하 등 테마관도 운영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켈로그 통귀리밥(500g) ▲풀무원 퓨어(2L, 6개) ▲요릿 일품육수 파우치(30입) ▲농협 한식된장(500g) ▲퀸즈트리 피넛버터 크리미(500g) ▲온돌리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500ml) ▲클룹 애사비소다 레몬비니거 제로(500ml, 6입) ▲켈로그 첵스초코 마시멜로(400g) ▲세인트피터 커피 누가 크래커(1박스) 등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자취식품을 한자리에서 간편하고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획전”이라며 “쿠팡에서 필요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요식업 종사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11년째 이어간다. 27일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선발된 대학생 2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임직원,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요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성적 등 요건을 충족한 전국 대학 재학생에게 1인당 연간 4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까지 총 950명의 대학생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지원 규모는 15억 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사람’을 최고의 자산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사회적 책임으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