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이 오르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값이 지난주 상승 지역은 그대로 유지했고, 보합 지역은 감소했는데 하락 지역은 늘었다. 이 가운데 인천은 전국에서 매매값과 전세값 모두 가장 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값은 수도권 위주로 오름세를 기록, 인천은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호 지역·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으로 간헐적 상승거래 발생 후 매도호가가 상향 조정되면서 상승이 지속됐다. 특히 중구(0.20%)가 영종국제도시 위주로 대폭 올랐고, 남동구(0.09%)는 논현·서창동 역세권 및 주요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8%)는 도화·용현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04%)는 송도·동춘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럼에도 인천은 0.14% 올랐는데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으나 전국 가장 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가 심곡·신현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0.21% 올랐고, 미추홀구(0.16%)가 용현·도화동 준신축 대단지 위주로,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각종 손잡이와 공항 카트 손잡이 등 항균동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항균동 전문기업인 재스퍼㈜는 지난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베트남 호치민 가문인 호푸한 대표와 지에스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균동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공공기관과, 학교, 병원, 대중교통 등에서의 손잡이 적용사례와 항균동 연구발표, 공항 카트손잡이 해외사례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를 함께 주관한 박철민 풍산연구원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변이바이러스와 항생제에도 내성이 있는 슈퍼박테리아를 구리합금과 , 스테인레스 , 플라스틱과 비교한 실험결과를 발표하고 항균동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 또 손에 상처가 있을 시에는 대중교통이나 공공기관 손잡이 등을 사용하면서 MRSA 감염 우려가 있다는 언론 및 논문 자료에 대해서도 발췌·설명했다. 베트남 지에스씨 관계자는 "항균동 제품을 베트남에 알리고 공항카트 , 병원 등에 항균동의 장점을 알리고 국내 항균동 제품들을 베트남 다양한 산업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선 재스퍼 대표는 "대중교통 손잡이 등 국내 다양
인천 부평구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부평구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굴다리오거리, 부평구청사거리, 십정사거리 등 3곳의 교통사고 다발 지점이다. 최근 3년간 ▲굴다리오거리 86건 ▲부평구청사거리 39건 ▲십정사거리 18건 등 14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예산 4억 4000만 원을 들여 사고 발생 원인별 분석을 통해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대상지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을 달고, 이륜차 단속을 위한 후방신호 과속단속카메라, 우회전 시 보행자주의 교통안전표지판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또 구간별 미끄럼방지포장을 진행해 차량 속도를 감속하는 시설물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가 잦은 굴다리오거리의 경우 지난 10일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한 교통섬 내 수목 정비를 완료했다. 바닥신호등과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장치도 추가 설치된다. 십정사거리에는 교통섬을 확대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인천경찰청·부평경찰서·삼산경찰서·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행정안전부와 상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9일 사업…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에 손범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이 추대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14일 당협위원장 회의를 열고 손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회의에는 공석인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을 제외한 인천지역 당협위원장 13명이 참석했다. 당협위원장들은 윤석열 정부 및 유정복 인천시정부의 정책 성공과 시당 활성화 등에 손 위원장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의견을 모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시당은 오는 19일까지 시당위원장 공고를 진행한 뒤 운영위원회에서 손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정할 예정이다. 시당위원장 임기는 1년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쳐야 임기를 시작할 수 있다. 손 위원장은 “앞으로 시당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직 정비·강화는 물론 당원·시민·언론과 소통하고 위원회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시당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BS 아나서운서 출신인 손 위원장은 지난 4월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힘 남동구갑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이후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지역 내 주요 대기·폐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환경법을 위반한 업소 5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21명과 함께 지난 5월 27일에서 31일까지 배출업소 30곳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이 중 16곳 사업장의 최종배출구에서 시료를 채취함으로써 오염물질 초과 여부를 확인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신고사항과 현장 시설 일치 여부 확인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시료 채취 및 오염도 검사를 통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구는 변경신고 미이행 1곳, 운영일지 미작성 또는 허위 작성 3곳, 법정 교육 미이수 1곳 등 모두 5곳의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 이후 관련법에 따라 5곳에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환경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고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해 100일동안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톱텐시티’의 핵심동력 역할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투자유치에 집중하는 ‘뉴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 행보를 걸었다. 윤 청장은 지난 4월 유럽 출장에 이어 지난달 미국 출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 및 양해각서 체결, 유수 교육기관 투자유치 협의 등을 이끌어 냈다. 투자유치 확충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미래도시 인프라 및 정주여건 조성, 스타트업·혁신 생태계 활성화, 적극적인 소통·현장 중심의 행정을 보여준 것이다. 이를 통해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인재와 기업·일자리가 모여들고, 싱가포르와 홍콩을 뛰어넘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윤 청장은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더해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을 꾀하고, 향후 20년을 견인할 비전과 전략을 짠다는 구상이다. 세부적 계획으로는 GSC(글로벌 공급망) 연계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인재 유치 및 창업 생태계 조성, 헬스케어·힐링 산업 유치 등이 있다. 팬데믹 이후 탈중국 및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에 따른 새로운 밸류 체인을 선점하겠다는
인천시가 시민들의 몸과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 치유농업 고도화 작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자연 속 노동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 건강을 지키는 활동이다. 시는 2025년 12월까지 치유농업 거점기관인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계양구 다남동 도시농업체험교육관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다. 면적 1663㎡ 규모에 뇌파계·맥파측정기 등 치유농업 측정도구를 갖춘 진단실·상담실,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위한 치유온실·치유텃밭,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장·실습장 등이 조성된다. 전 국민 대상 예방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천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농업인 교육과 치유농업 기반시설 육성에 나선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8월 1일까지 지역 치유농장과 공공기관을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인천영종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연수구치매안심센터 65세 이상 노인이다. 모두 8회에 걸쳐 배와 허브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로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7월 9일까지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뇌건강학교에서는 텃밭작물심기와 미니정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8회에 걸쳐 추진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자기효
인천시교육청은 혁신적인 통학 서비스인 ‘인천학생성공버스’가 2024년 교육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하고,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올해는 정부혁신 3대 전략인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에 교육청, 국립대학, 교육부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고, 총 33편의 혁신 사례가 제출됐다. 인천학생성공버스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 응모해 우수 사례(장려)에 선정됐다. 학생 성공 버스는 등교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을 위해 교육청 주관으로 여러 학교 학생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통학 서비스다. 인천학생성공버스는 현행 법령에서 허용되지 않는 교육청 주관 통학버스 운영을 위해 규제 유예 제도인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다수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학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 버스를 도입해 학생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학생성공버스는 교통 불편 지
인천시가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309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62억 원 증가한 것이다. 시는 서구와 연수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자동차 3만 7000대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자동차세는 이달 1일 기준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상 자동차 소유자와 건설기계등록원부상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소유자가 대상이다. 올해 1월과 3월에 연납 완료한 차량은 제외됐다. 납부기간은 7월 1일까지다. 자동차세는 은행에 직접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납부시스템인 위택스 온라인 계좌이체, 스마트폰 앱 및 ARS로 납부하면 공휴일과 야간에도 편하게 납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가 등록된 해당 군·구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로 미납에 따른 가산세 등 추가부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납기 마지막 날인 7월 1일은 납부시스템 접속 폭증 등으로 처리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니 기간 내 미리 납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4일 인천항 4개 컨테이너 운영사(E1CT, HJIT, ICT, SNCT)와 함께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 서비스 환경 개선 및 ‘항만 이용자 중심’ 인천항 조성을 위한 '인천항 ‘컨’ 터미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IPA 항만운영실, 스마트항만실 및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4개 운영사가 참석해서 해운물류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항 물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인천항 ’컨‘ 터미널 화물 반·출입 시간 단축을 위한 다각적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신속한 화물 반·출입은 항만을 출입하는 화물차 기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동시에, 화주에게도 주요 서비스 요소이며, ’컨‘ 터미널 생산성과도 직결된다. IPA는 이날 화물차 기사의 터미널 내 하차 시 안전모, 안전조끼 착용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 3분기 중 ‘컨’ 터미널 운영사 및 화물연대 공동으로 ‘안전의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IPA는 인천항 통합 정보 제공 플랫폼인 ‘인천항 싱글윈도우’ 서비스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신항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