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일본 미야자키현 대표단이 지난 17일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참관을 위해 시흥 웨이브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서프리그(WSL) 대회는 시흥시가 대회 유치에 성공해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데다, 최초로 인공 파도풀에서 진행되면서 개최 전부터 전 세계 서퍼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서핑의 명소로 불리며 전 세계 서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대표단을 꾸려 이날 대회장을 방문했다. 미야자키현청의 스포츠랜드추진실장 이토 히로시는 “바다에서 개최되는 서핑대회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로 인해 일정 운영에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웨이브파크처럼 양질의 파도가 꾸준히 공급되는 인공 파도풀에서 경기가 진행되면 동일한 조건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대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최적의 환경이 돼준다”라며 대회 개최 장소인 웨이브파크를 높이 평가했다. 이튿날 18일, 두 도시는 서핑산업 및 관광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상호 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정을 쌓아가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미
시흥시가 올해 치러진 각종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내 유일하게 3관왕을 달성하면서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18일 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폭염 대응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경기도 폭염 대응 종합평가’는 ▲상황관리 및 대응 체계 구축 ▲3대 취약 분야 집중관리 대책 마련 ▲무더위쉼터 운영현황 ▲폭염 저감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등 폭염 대응 역량을 반영해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취약계층에 선풍기 221대 및 창문형 에어컨 100대를 지원하고,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시 누리집과 재난문자(CBS), 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선제적인 대비에 나섰다. 또한, 풍수해 사전 대비 분야, 풍수해 대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풍수해(호우ㆍ태풍) 종합평가에서도 도내 3위를 달성해, 도비 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는 태풍ㆍ호우 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사전 조치 및 복구 상황 점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풍수해 대응을 위해…
시흥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회가 ‘제11회 월곶포구 축제’를 기념해 오징어젓갈 200통을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시흥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민들에게 온정을 베풀고자 추진위원회의 마음을 담은 후원품을 기부했다. 정부귀 시흥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지역주민과의 협력으로 올해도 월곶포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라면서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관내 취약계층과 나누며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월곶포구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하나 되는 장을 마련해줘 감사하다”라며 “주변에 계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온기를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16일 시흥시 계수로229번길 소재 소규모 사업장 포인을 1호 소방안전 혁신사업장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면적 400㎡ 미만 영세사업장을 선정해 소방시설 강화와 피난 안전 확보 등 안전관리 개선을 한 뒤 개선 전과 후(Before & After)의 모습을 비교해 다른 영세사업장에 소방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소방서는 대형소화기 등 8종의 소방시설을 작업장과 탈의실 등 곳곳에 설치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과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각종 외국어로 제작된 다국어 재난유형별 행동 요령 홍보물을 전달했다. 신해철 업체 대표는 “유용한 소방시설의 설치로 화기 취급 시 주의는 물론 직원들과 화재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라며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하게 되어 만족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돈 재난예방과장은 “연면적 400㎡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은 각종 소방시설이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혁신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해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는 경기도와 함께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16일 시화공단 인근(봉우재로209번길 20)에서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내빈과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철강, 기계, 섬유 등 독성 높은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경우가 잦은 노동자의 작업복은 유해 물질에 자주 노출이 돼왔다. 영세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 내에 전문적으로 작업복을 세탁하는 시설이 없어 노동자들은 주로 가정에서 세탁을 진행했다. 이에 유해 물질이 가정 내 세탁물에 노출되는 불안감과 위험이 따랐다. 이를 해결하고자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만들고, 시흥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약 390㎡(118평) 규모의 실내 공간을 새단장해 블루밍 세탁소의 문을 열었다.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는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화 산단과 인근 영세ㆍ중소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50인 미만…
지난 23년간 시흥 지역에서 호랭이 변호사로 활약해온 김봉호 변호사(현 푸른솔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오는 25일 오후3시 정왕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시흥을 지켜온 호랭이 변호사 시흥을 부르다 희망을 부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시민의 삶이 더 빛이 나는 시흥을 위해 살아왔다’는 김봉호 변호사는 "시흥을 부르다 희망을 부르다"라는 책 제목에 김변호사가 살아온 이야기와 지역발전을 위한 포부를 담았다고 말한다. 이번 김봉호 변호사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정치 및 시민사회에서 축하사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홍근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저자인 김봉호 변호사는 제 대학선배이자 학생운동의 뜻을 함께한 동지인 만큼 더욱 뜻깊다, 책 제목처럼 김봉호 변호사는 ’시흥의 호랭이‘로 불리곤 한다, 시흥시 여성쉼터와 외국인복지센터 내에 법률상담문화를 정착시키고, 군 의문사 재조사와 제도화에 앞장서는 등 시흥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지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왔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김봉호 변호사는 “아시다시피 시흥과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주의를 가로막는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것들에 개선하고 개혁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고 말하며 "바쁘시겠지만 출판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시흥시 주요 현안에 대한 LH의 지원 요청과 신속하고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15일 정 위원장은 ▲은계 상수도관 전면교체 ▲은계호수공원 하천정비 및 조속한 시민개방 ▲장현 업무16부지 공공청사부지 존치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주요사항을 위한 협력 등 시흥시민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들을 건의했다. 특히, 은계지구 상수도관 전면교체와 상수도 여과장치 설치 등을 통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사장은 핵심현안에 대해 순차적으로 검토해 가겠으며 향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정 위원장은 한국전력공사를 방문해 김동철 사장을 비롯한 한전 관계자들을 만나 시흥시 주요 현안에 대한 한전의 지원 요청과 업무협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위원장은 여러 현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송변전 운영처장을 배석시켜 시민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송전탑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 위원장과 한전의 김동철 사장은 향후 긴밀
시흥시 정왕2동 요진어린이집은 지난 14일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바자회 행사 수익금 22만5850원을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요진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원 재활용을 위한 시장놀이 형식의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기부받은 수익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미라 요진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아이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귀하고 아름다운 곳에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뜻깊은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목감동 새마을 협의회는 지난 13일 목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목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목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방역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목감동 새마을부녀회에서 공익사업을 통해 모은 돈으로 기부한 것으로, 총 6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석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농사짓고 공익사업을 통해 모은 돈을 뜻깊은 자리에 사용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안성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장학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키우며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정호종 목감동장은 “늘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목감동 새마을 남녀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이 목감동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5월부터 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중 청년(만 19세~만 34세), 중·장년(만 35세~만 64세) 총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1인 가구의 정책 욕구에 대응하는 등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2023년 7월 27일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의 전체 가구(20만7794가구) 중 1인 가구 수는 6만5153가구에 달한다.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행했고, 결과 분석은 (재)경기복지재단에서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연령, 성별, 거주유형, 1인 가구 기간 등 기본실태 ▲1인 가구로 생활하는 주요 원인 ▲고충 및 현실적 문제 파악 ▲주거환경 및 안전, 사회적 관계망 등 주요 욕구 ▲시흥시에 희망하는 지원 분야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응답자의 60%는 미혼으로, 거주 형태는 아파트(59.2%), 다세대주택(23%), 오피스텔(13.4%)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서 삶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는 평균 3.67점(5점 만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