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이달말까지 청년들의 복합 문화 공간인 ‘청년공간 플라잉’을 청년 및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총 사업비 219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356㎡ 규모로, 마들어진 청년 맞춤형 시설공간이다. 플라잉은 ▲1층 청년카페, 푸드코트, 라운지 ▲2층 다목적홀, 세미나실 ▲3층 메이커스페이스, 포토 스튜디오, 미디어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방문 예약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예약 링크는 청년공간 플라잉 블로그 및 청년공간 플라잉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플라잉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무료 대관 기간 동안 많은 청년들이 플라잉의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군포시민체육광장, 산본로데오거리, 초막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4 군포올래(All來) 행복축제’ 행사에 3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 5일 양일간 제36회 군포 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는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 첫날에는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김현욱의 아나운서의 사회로 효린, 박서진, 박건우, 한담의 등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 및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퍼포먼스와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쇼에 시민들은 감탄했다. 5일에는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제10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거리 체험공간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수리사에서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만낄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수리사를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군포시는 22년부터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군포의 주요 가을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발적인 문화콘텐츠를 아우를 만한 대표 축제로 군포올래행복축제를 계획 운영해오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가 내년부터 수도요금과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시는 수도요금 인상은 ‘상·하수도 공기업 중장기 경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요금현실화 방안을 반영해 3년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고지 분부터 2차로 인상된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인상율은 수도요금 약 15%, 하수도요금 약 18%이며, 물이용 부담금 및 정액료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번 인상으로 한 달 16㎥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3인 가족)에서의 내년도 수도요금은 종전 2만 1810원에서 2만 4850원으로 3040원이 오르게 된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는 “수도요금은 2016년 인상 이후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동결했으나 공기업 재정 악화 극복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하다”며 “ 더 나은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주거 안정과 정착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청년으로 청년 연소득 4000만 원 이하(및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원 이하이다. 지원은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에 한해 연 1회 최대 1백만 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선정자에 한해 12월중에 일괄 지급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중기청 등), 군포시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동일 신청년도 중복 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선행한 청년(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은 오는 11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의 젊은 세대들을 위한 특색 있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원과 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내년도 노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과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신청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이다.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의 경우 △신규 조성, 휴게실 개보수 △비품(예: 에어컨, 정수기) 구입 등 단지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은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내 경비초소를 대상으로 개소 당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은 실무 검토 및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내년 초 군포시 공동주택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보조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군포시 홈페이지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아파트 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노동권익과 올바른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한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하는 경우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 가운데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세~74세는 15일부터 △65세~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아울러 △5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 △14세~64세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접종도 1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11일부터 시작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당 접종 인원을 하루 100명으로 제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제이엔원(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접종에 활용하며 인플루엔자 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의 효율적 징수를 위해 10월 한 달간 새벽 시간을 이용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및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과 징수촉탁에 따른 관외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이다. 시는 주택가, 아파트 단지, 주차장, 도로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며, 발견 즉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영치 활동에 앞서 체납액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를 안내해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상습·고액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견인,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구현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해서 체납액을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제안서 접수 결과 9개 구역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선도지구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산본 신도시의 경우 공모 대상 특별 정비 예정 구역 13곳 중 퇴계1,2차·율곡주공(3-1구역), 장미·백합·산본주공(11구역) 등 총 9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는 선정 규모 4000가구(최대 6000가구) 대비 4.9배인 총 2만 가구 규모다.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77.6% 수준이다. 제안서를 제출한 9개 구역은 구역 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 및 공동주택 단지별 토지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이다. 제출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으며, 제출된 서류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평가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평가는 제출된 제안서상의 동의율 등에 대한 검증 절차에 기반해 향후 지자체-국토부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기준 물량은 4천호 내외이지만 군포시는 여기에 기준 물량의 50% 이내에서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
군포시가 지난 27일 ‘2024년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민방위 대원 편성 관리와 교육 훈련,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검열, 민방위의 날 훈련 실시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시는 전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 시 군포시 공식 카톡 계정을 통해 자체 제작한 만화로 민방위 대피시설 위치검색 방법을 홍보한 바 있으며, 타시에 비해 민방위대원의 높은 교육 이수율(96%)과 교육 만족도(99.3%)를 달성했다. 또 안전 취약계층의 훈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금정경로당에서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화생방분대장비 충족 등 화생방 관련 민방위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민방위 활동에 적극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시 및 재난 대비에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28일 가진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민 중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과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산책교육 △독피트니스 △위생미용 △문제행동 상담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이 각 분야의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특히 반려견의 잦은 짖음 등의 행동으로 애로사항이 많았던 반려인들은 △산책교육 △문제행동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주민들에게 불편을 덜 끼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시 관계는 말했다. 이날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의식 고취를 위해 군포시민으로 구성된 명예동물보호관과 함께 동물보호 홍보부스를 운영해 유기동물 입양정보 및 길고양이의 생태와 습성 등의 정보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올바른 반려견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군포시민들이 보다 성숙한 반려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