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호 인천자치경찰위원장이 1년간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한 위원장이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인천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국정원 제2차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탁월한 리더십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2021년 8월 자치경찰제도 발전과 자치경찰 정책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졌다.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장이 함께 논의하고 협업한다. 협의회장 임기는 1년이다.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안건들을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고 조율하는 역할이다. 특히 자치경찰제도 추진과 관련한 공동 현안에 대한 대응, 자치경찰제도 관련 법령 및 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 및 건의,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한진호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지 3년이 흘렀지만 아직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전국 18개 자치경찰위원회 의견을 경청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재외동포 청소년 1200명이 2박 3일간 인천을 찾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4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 일환으로 인천에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초청한다.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는 지난 2001년부터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매년 추진해온 사업이다. 차세대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의 정치·경제·문화·역사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체성·자긍심을 높이고 국내 청소년들과 상호 유대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재외동포 청소년 1200명이 지난 15일부터 6박 7일 동안 4회에 걸쳐 인천·경주·서울을 방문한다. 인천 체류 일정에는 지역 청소년 600명도 함께한다. 이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인천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규모 공식 행사다. 시는 ‘1000만 도시 인천’ 비전과 매력을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들은 서구 아라고와 계양구 예일고를 방문해 인천 학생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GMTCK 등 바이오·첨단 산업체와 인스파이어 르스페이스에서 미래 발전상을 견학한다. 개항장 투어를 통해 인천의 역사·문화 체험도 진행한다. 시 특화프로그램은 시교육청과 협력해 발굴·제공한다. 유정복 시장은 “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공격수 이승우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전에 나설 팀 K리그를 뽑는 ‘팬 일레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나설 ‘팬 일레븐’ 명단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팬 일레븐’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4배수 후보를 추린 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최종 선발했다. 11명의 선수 중 최다 득표자는 수원FC의 에이스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총 4만 8086표를 받아 전체 후보 44명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승우의 뒤를 이어 린가드(FC서울), 황재원, 세징야(이상 대구FC), 기성용(서울) 순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공격수(FW) 부문에서는 최다 득표자 이승우와 함께 세징야(대구·3만7235표), 주민규(울산 현대·3만 1843표)가 선발됐고 미드필더(MF) 부문에서는 EPL 출신 슈퍼스타 린가드(4만 6792),…
경기도교육청이 직무능력 향상과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16일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25개 교육지원청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공무직원 업무를 맡은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교육공무직원 관련 정책 및 제도 안내, 분야별 업무 지원, 교육지원청과의 업무 소통 기회 마련 등으로 현장의 안정적인 노무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문의가 많았던 ▲직장 내 괴롭힘 제도 교육 ▲교육공무직원 인사 및 급여 사례 중심 안내 ▲교육공무직원 복무 주요 질의응답 ▲단체(임금)교섭 추진 및 쟁의행위(파업) 시 대응 사항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신규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중 상담(멘토링)을 운영하고 급여 지침을 자체 제작·배포하는 등 저경력 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교육이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업무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바른 노사관계 확립을…
건설현장에서 외국어로 된 안전보건수칙이 없어 이주 노동자들이 각종 산업 재해에 노출되고 있다. 이주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어 안전보건수칙을 마련하도록 규정된 법령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6일, 중국인 등 다수의 이주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수원시의 한 건축물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곳곳에는 작업 발판과 안전 난간 등 추락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 구역에 대한 안전보건수칙이 그림과 함께 한국어로 작성돼 부착되어 있었다. 또한, 각종 장비의 점검 방법과 미사용 시 보관 규칙 등이 나열된 플래카드와 지게차 등 중장비 사용 구간에서는 '충돌 주의' 경고문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정작 이주 노동자들의 모국어로 작성된 안전보건수칙은 찾아볼 수 없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한 내국인 노동자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지만, 외국어로 된 안전문구나 안전보건수칙은 보지 못한 것 같다"며 "다른 현장에서도 외국어 안전보건수칙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4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안전보건관리규정을 근로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게시하거나 갖추어 두어 근로자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직무수행 긍정평가 3위에 올랐다. 1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 지사는 6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율 54.8%를 기록했다. 1위에 올랐던 전월(58.8%)대비 4%p 하락한 수치다. 1위는 김관영 전북지사(60.5%), 2위는 김영록 전남지사(56.1%)다.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 표시한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00.4점으로 8위에 올랐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도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는 전월 대비 0.7%p 상승한 66.3%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5월 28일~6월 2일, 6월 27일~7월 1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자치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3%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16일 중구 북성동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출범을 알리는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상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박미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설립위원장과 이사회 임원,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징조형물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영문 'Incheon National Maritime Museum'의 약자인 'INMM'을 모티브로 개발된 심벌마크다. ‘I’는 인천(Incheon)을 ‘M’은 해양(Maritime)과 박물관(Museum)을 상징한다. I’m(아이엠)의 문구는 관람객에게 더욱더 친근하게 함께 소통하는 등 변화하고 성장하게 될 ‘해양교류역사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우동식 관장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만큼 방문하시는 분들이 해양의 역사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나아가 해양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가볼 만한 박물관, 기대되는 박물관,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최대의 종합 해양 역사·문화공간인 국립해양문화시설이다. 지상 4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이 전세계로 한 발짝 더 내딛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시교육청 연수단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뉴욕 유엔(UN) 본부를 방문해 장욱진 경제사회국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욱진 국장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보좌관 등을 역임한 후 현재 유엔 본부 경제사회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국은 지속가능발전·사회개발·인구문제·성평등 등의 분야를 다루는 핵심 부서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욱진 국장은 최근 유엔에서 지향하는 지속가능발전과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을 기반으로 세계시민 소양을 키우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세계로 배움학교, 읽걷쓰 정책을 안내했다. 또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소개하면서 유엔 평화대학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평화연구소 설립 자문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장욱진 국장은 “인천시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과 유엔 평화연구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
피겨 아이댄스 국가대표인 임해나 선수가 국제스케이트장 김포시 유치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김포시 공식 유튜브에 피겨 아이댄스 국가대표인 임해나 선수와 그 파트너인 예콴 선수가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응원을 전달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임해나 선수, 예콴 선수는 피켓을 들고 ‘김포 사랑해요’를 외치며 유치를 응원했으며, 캐나다의 스케이팅 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유치 응원에 의미를 더했다. 임해나, 예콴 선수는 피겨 아이스댄스 부문 2024-2025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며, 캐나다에 머무르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과 인접한 김포시는 서울5호선과 GTX광역철도망이 예정된 교통요충지로, 국내외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편의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과 가까워 태릉스케이트장 기능의 연속성도 확보할 수 있는 풍부한 수도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외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연습공간과 경기 컨디션을, 국제스케이트장을 찾은 세계인들에게는 편리한 동선과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는 16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근무(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협의회장 선출 및 근무(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회장에는 최은종 근대5종팀 감독이 선임됐으며, 개선사항으로는 ▲직장팀 종목별 정원 증원 ▲직장팀 담당 트레이너 운영 ▲입상보상금 지급 체계 개선 ▲장기근속자에 대한 보상 등이 논의됐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023년 7월부터 도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탁 받아 많은 개선사항을 이행했고 그로 인해 지도자 및 선수의 만족도가 상당 부분 높아진 것 같다”며 “금일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도 최대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협의회장을 포함해 10명(지도자 4, 선수 4, 인권담당 1, 지원협력관 1)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청 직장팀의 근무환경 개선, 경기력 향상 및 고충처리 등을 위해 운영된다. 경기도체육회는 연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직장운동경기부의 고충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