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안심울타리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날 벽화그리기는 오세창 시장, 정두성 경찰서장을 비롯한 보산동주민자치위원회, 경찰서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범죄 없는 안심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벽화그리기는 어두웠던 지역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한 모습으로 바뀌면서 각종 폭력으로부터 노출된 취약지구에 중점적인 안전의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이날 이들 기관은 근처 편의점을 방문해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을 지정하여 수호천사 허브존을 설치했다. 수호천사 허브존은 위급한 상황시 카운터 아래 설치된 발판을 눌러 112 상황실과 연계할 수 있는 FOOT SOS SYSTEM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정두성 동두천경찰서장은 “안심울타리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뜻을 모았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이 30일 군포경찰서를 방문해 오문교 서장과 경찰관,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양 청장이 조직운영 철학과 업무 추진 방향을 일선 직원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협력단체장 접견, 민간인 감사장 및 유공 경찰관 표창 수여, 치안활동 보고, 지역주민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양 청장은 “일선 현장(경찰서)에서는 주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통과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 예방과 안전, 서민에 대한 배려의 치안정책을 펼쳐 ‘경기도 최고의 브랜드’가 되는 것이 경기 경찰의 꿈”이라면서 모두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양주시는 오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관광주간을 맞아 관광 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통합 할인티켓을 무료 배포한다. 관내 주요시설에서는 평소에 통합할인 티켓의 시설 1개소를 정상가격으로 이용해야 다른 시설을 할인받을 수 있지만, 관광주간 동안은 시설 이용여부와 무관하게 주요 시설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은 일영허브랜드, 청암민속박물관, 가나아트파크(장흥아트파크), 송암스페이스센터, 천봉 나전칠기 체험관, 행원도예, 필룩스 조명박물관 등 7개소이다. 통합할인 티켓 배부처는 장흥조각공원과 청암민속박물관으로 티켓을 제시하면 시설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관광주간에 받은 티켓은 2016년 2월 말까지 사용가능하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9일 한국철도공사 야탑역 고객지원실에서 공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지역 기업 육성과 이매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날 업무협약으로 지하철 분당선 이매역사에 공예 상설전시장 구축 및 운영 등이 탄력이 붙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 한승훈 사업본부장과 공사 수서관리역 김영효 역장, 야탑역 김세환 역장 등이 참석했다. 공예 상설전시장은 내년도 3월 개통 예정인 광역철도 여주선 환승역인 이매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하루 1만8천명이 이용하고 있는 이매역은 여주선 환승역이 개통되면 이용객이 최대 1만명이상 더 늘어난 3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김세환 역장은 “지하철역이 단순히 철도 이용을 위한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적 공간으로 거듭 태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승훈 사업본부장은 “이매역은 성남아트센터와도 연결돼 복합문화공간으로 부각될 수 있기에 우수제품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28일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3일동안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28일과 29일에 이어 5월6일까지 실시되며 대상 관리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장 별 공사 진행 현황을 확인함과 동시에 애로 사항을 청취한다. 이와 관련, 산건위는 지난 28일 ▲에코랜드 체육공원(수영장) ▲청학리 수락산 에코유원지 ▲고부가 생명산업 곤충자원 육성 ▲별내 클린넷 및 클린센터 ▲별내동 공영주차장의 현장을 방문했다. 또 29일에는 ▲개발행위허가(묵현리 산200-53) ▲산림사업장(묵현리 산99-4번지)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수암광업 ▲월산 푸른물센터 ▲차산리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개설공사 등을 방문해 소관부서의 사업설명을 청취했다. 곽복추 산업건설위원장은 “산업건설위원회는 회기·비회기를 막론하고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이번 현장 방문이 확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산업건설위원회는 현장 친화적 의정 활동을 펼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평택시 선·후배 공직자들의 소통의 장이자 각종 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장인 ‘제3회 평택시 공직자 프레젠테이션 파티’가 지난 27일 남부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5년 후의 평택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는가’라는 주제로 총 5개팀이 문화·스포츠·교육 등의 분야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대상의 영예는 PPT(남송이, 정훈미, 이지혜, 서신영, 조성환, 정소영)팀이 안았으며, ‘미생(未生), 평택(부제:완생(完生)이 되기까지…)’란 제목으로 소풍정원(진위천)을 평택의 대표적 투어 장소로 만들기 위한 먹거리, 볼거리, 탈거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위원 평가 및 관중 평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온누리학습동호회 이우진 회장는 “올해 파티는 새내기 공직자들의 많은 참여로 서툴지만 열정 가득한 열기의 장이었다”며 “5년 후의 평택은 이들의 공직에 대한 열정으로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우리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책
정수상(사진) 고양경찰서장이 ‘수처작주(隨處作主)’의 마음자세로 나그네 의식이 아닌,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민을 섬기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정 서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체력은 경찰력’, ‘명령하는 상사가 아닌 코칭하는 리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치안현장 속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해왔다. 이러한 정 서장의 노력 덕분인지 고양경찰서는 정 서장의 취임 이후 10억원대 도박 사이트 운영자, 11억원 상당의 상습 아파트 절도단, 노인상대 허위과장광고 건강식품 판매사범 등을 검거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정 서장이 주민 친화적 경찰서 환경조성을 위해 경찰서 정문의 담벼락을 허물고, 화단정비 및 방문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 112종합상황실 내 장비 개선, 방문 민원인이 직원들과 마음 편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안전테마 북카페 개소 등을 실시하면서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매월 ‘주민·경찰 열린 간담회’를 개최하고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주민과의 온라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민 불편해소와 민경협력치안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관내 대장동…
시흥시는 지난 28일 종이 없는 전자민원신청 창구인 ‘스마트 민원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시청 및 시범동인 신현동과 정왕3동에 사용개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나온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스마트폰에 익숙한 민원인을 위해 기존 전자펜 방식과 달리 22인치 대형화면에 손터치방식으로 개선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한 음성지원 시스템과 외국인주민들의 원활한 민원접수를 위해 중국어와 영어 음성지원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로써 기존 스마트 민원시스템보다 민원신청 절차가 더욱 편리하고 간단해졌고 시민들에게 더욱 품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 행자부가 인증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 시흥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며 “올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연속 인증도 꼭 획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자 및 구술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대민창구에 혁신을 불러왔으며 지난해에는 행자부의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모범사례로 꼽혀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입장에서 행동하는 치안정책을 펼칠 것입니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눈높이 치안활동을 펼쳐 온 조은수(사진) 인천중부경찰서장이 2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전문 수사통’이란 평가를 받는 조 서장은 인천청 수사과장과 삼척경찰서장을 거쳐 지난 1월19일 인천중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취임과 함께 조 서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당당한 경찰’, ‘가족 같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존중문화 확산’, ‘업무중심의 조직풍토 조성’ 등을 강조해 왔다. 그는 주민에게 공감 받는 중부경찰을 만들기 위해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과 범죄피해자 보호, 쾌적하고 안전한 근린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1부서 1공원’을 실시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보내왔다. 특히 인천항과 연결되는 화물운송업체의 대형화물차량의 통행이 많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대형공사로 인해 교통사고가 많은 관내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단속과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를 펼친 결과, 전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 9%, 부상 38% 감소를 달성한 것은 물론,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유지하고 있다. 또 현정부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만남순찰’ 등 주
안양동안경찰서가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범죄 피해를 입어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피해자의 주거지를 방문해 청소 및 빨래를 해준 것은 물론, 위문품과 함께 ‘힐링화분’을 선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동안서 피해자 전담경찰관과 청렴동아리 회원들은 범죄 피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고령의 아버지를 모시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서모(52)씨의 집을 방문했다. 그리고 청소와 빨래 등 집안일을 해주고 라면 및 건강기능식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서씨는 “지병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아버지를 홀로 모시고, 어려운 생활을 겪고 있는 중에 범죄피해까지 입게 돼 살길이 막막했는데 경찰관이 병원 입원·치료비를 해결해주고 긴급 생계비까지 연계 지원해줘 고마움을 느낀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강언식 경찰서장은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와중에 범죄 피해까지 입게 되면 이들의 고통은 더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을 전개해 피해자들에게 일상생활로의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