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이 전세계로 한 발짝 더 내딛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시교육청 연수단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뉴욕 유엔(UN) 본부를 방문해 장욱진 경제사회국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욱진 국장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보좌관 등을 역임한 후 현재 유엔 본부 경제사회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국은 지속가능발전·사회개발·인구문제·성평등 등의 분야를 다루는 핵심 부서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욱진 국장은 최근 유엔에서 지향하는 지속가능발전과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을 기반으로 세계시민 소양을 키우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세계로 배움학교, 읽걷쓰 정책을 안내했다. 또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소개하면서 유엔 평화대학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평화연구소 설립 자문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장욱진 국장은 “인천시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과 유엔 평화연구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
피겨 아이댄스 국가대표인 임해나 선수가 국제스케이트장 김포시 유치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김포시 공식 유튜브에 피겨 아이댄스 국가대표인 임해나 선수와 그 파트너인 예콴 선수가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응원을 전달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임해나 선수, 예콴 선수는 피켓을 들고 ‘김포 사랑해요’를 외치며 유치를 응원했으며, 캐나다의 스케이팅 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유치 응원에 의미를 더했다. 임해나, 예콴 선수는 피겨 아이스댄스 부문 2024-2025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며, 캐나다에 머무르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과 인접한 김포시는 서울5호선과 GTX광역철도망이 예정된 교통요충지로, 국내외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편의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과 가까워 태릉스케이트장 기능의 연속성도 확보할 수 있는 풍부한 수도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외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연습공간과 경기 컨디션을, 국제스케이트장을 찾은 세계인들에게는 편리한 동선과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는 16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근무(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협의회장 선출 및 근무(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회장에는 최은종 근대5종팀 감독이 선임됐으며, 개선사항으로는 ▲직장팀 종목별 정원 증원 ▲직장팀 담당 트레이너 운영 ▲입상보상금 지급 체계 개선 ▲장기근속자에 대한 보상 등이 논의됐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023년 7월부터 도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탁 받아 많은 개선사항을 이행했고 그로 인해 지도자 및 선수의 만족도가 상당 부분 높아진 것 같다”며 “금일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도 최대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협의회장을 포함해 10명(지도자 4, 선수 4, 인권담당 1, 지원협력관 1)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청 직장팀의 근무환경 개선, 경기력 향상 및 고충처리 등을 위해 운영된다. 경기도체육회는 연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직장운동경기부의 고충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이 사업화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과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발굴에 나섰다. 16일 수원도시재단은 사업화·아이디어 분야로 진행되는 전국단위 경진대회 '2024 수원창업오디션'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분야는 지난 15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화 분야는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다음 달 16일까지 수원창업오디션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16개 참가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팀)에는 훈격별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금은 수원페이로 지급된다.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창업오디션의 목표는 성장한 기업을 통해 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며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13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관내 아동·청소년, 지역주민, 청소년 활동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 청소년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 기관들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자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양평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과 문화 활동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는 진로상담존, 진로 체험존, 체험활동 존, 진로콘서트 등 네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이날 아신대학교 박송아 교수가 진행한 진로콘서트는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용기를 불어넣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고등학교 선배들이 들려주는 학교생활, 맞춤형 검사를 통한 진로선택,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교감활동, 과학실험을 주제로 한 과학탐구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보 획득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오후 박람회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와 함께 청소년 동아리들의 활기찬 무대 공연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박우영 센터장은 "진로에 대한 정보 접근과 선택의 어려움으로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양평청소년들이 박람회를 통해 미래를 지혜롭게 살아갈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하고 꿈의 좌표를 찾아가는
안성시는 이달 19일부터 9월1일까지 안성맞춤랜드 내 무료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수요일 휴장으로 주 6일 운영한다. 안성맞춤랜드 야외수영장은 지난해 처음 개장해 깨끗한 수질과 넓은 휴게공간, 상시 안전요원 배치로 안전한 무료 물놀이 시설로 인정받았다. 또한, 안성맞춤랜드 내 사계절썰매장 및 안성맞춤캠핑장, 천문과학관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고물가 시대 안성맞춤 피서지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풀을 추가하여 3개 조로 운영할 계획이며 바닥분수 및 그늘막 등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돗자리와 도시락만 준비하면 부담 없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전한 안성맞춤랜드 야외수영장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아파트 대단지 인근 고급형 단독주택 옆 공원 용지 내 다목적구장을 조성해 야간 소음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항의성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 주민들은 다목적구장이 주택단지와 맞붙어 있는데도 시가 주민 의견을 묻지 않은 채 특정인들에 의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16일 시와 단독주택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월 ㈜현대건설이 고촌읍 향산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아파트 3500세대와 단독주택 28필지 7696.2㎡ 112세대를 분양했다. 하지만 시가 소규모 근린공원과 초·중학교 인근에 고급형 단독주택 단지 앞 구향근린공원 내에 3억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다목적구장을 조성,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시설이 마무리되지 않은 공사현장에 잠금장치가 없다 보니 청소년들이 몰래 다목적구장을 이용, 공이 바닥에 튀는 소음으로 이어져 밤잠을 설친 주민들이 반발 하고 있다. 실제 시가 지난 2021년 12월 ㈜현대건설로부터 근린공원 시설물을 인수할 당시 구향공원 내에 다목적구장 설치 계획은 없었다. 이후 매년 한 차례 실시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아파트와 시의원이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수원시가 국가철도공단과 구운역(가칭) 신설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16일 시는 협약에 따라 구운역(가칭) 신설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고 국가철도공단은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1일 국토교통부가 구운역 신설을 승인하면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 노선에 구운역이 추가됐다. 지난달 실시계획승인이 고시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구운역이 신설되는 구운동 일원은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고 서수원버스터미널, 일월수목원 등이 있어 대중교통 수요가 많다. 시는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와도 가까워 대중교통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사업 추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구운역 신설이 연장 사업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2029년 준공’이라는 목표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구운역이 추가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은 서수원을 비롯한 시가 발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서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회원은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조선 제16대 왕 인조의 큰아들 소현세자의 부인 민회빈강씨의 묘소로 1991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광명시에서 관리하다가 2013년 국가유산청으로 관리가 이관되며 정자각과 홍살문 등 소실된 유물을 포함한 영회원 일원을 복원 중이다. 광명시는 지난 15일 오후 영회원에서 영회원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 강연천 금천강씨대종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 ▲민회빈강씨 기념관 건립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유산청에 광명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을 당부하며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과 영회원 복원 완료 시기를 맞춰 영회원이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개방될 수 있도록 시와 국가유산청의 협조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은 박 시장의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인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2026
이군수 시의원(신흥2‧3동·단대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말(14일) 희망대공원 맨발 황톳길 체험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의원은 지인들과 함쎄 황톳길을 걸으며 이용 소감을 통해 "주민들이 황톳길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음에도 세족 시설에 대한 개선 요청이 많았다"며 "해가림 시설 부족과 시설 주변이 매우 미끄러워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몇가지 개선사항을 지적했다. 당일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있었음에도 주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했던 것으류 알려졌다. 이 의원은 "황톳길 조성 정책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사후 관리 비용 또한 상당히 든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희망대공원 맨발 황톳길을 포함 지난해 개통된 수진공원 맨발 황톳길의 관리 상태을 통해 시의 맨발 황톳길 정책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라 구체적인 개선점 해결에 나설 뜻을 비추기도 했다. 현재 성남시는 지난해 맨발 황톳길 6개소를 개장 올해도 추가로 6개소를 신규 개장·연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