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사 방지 등이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유업계의 사회공헌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y,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제품 기업들은 독거 어르신을 챙기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유제품 기업 8곳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전체 게시물(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hy ▲매일유업 ▲남양유업 ▲서울우유 ▲정식품 ▲빙그레 ▲동원F&B ▲연세유업 등이다. 국내 주요 유제품 생산 기업 중에서 임의 선정했다. 분석 키워드는 ‘기업 이름’ +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보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hy의 사회공헌 연관…
삼성전자가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를 비롯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816㎡(약 246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디지털 종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 ▲AI 기능 탑재 '전자칠판 전용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 설루션, 서비스를 연동해 통합 관리가 가능한 초연결 기반 플랫폼이다.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뿐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들도 연동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업 서비스가 강화됐다. 또한, 연결된 제품의 AI 분석을 통해 기기의 연결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해 효율적인 기기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전용
롯데카드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약 1억 8000만 원을 전달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11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과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1억 7101만 7551원으로, 여섯 번째 소아암 쉼터 개소에 이용된다.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아암 쉼터’를 지원해 왔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1호점 개소 이후 지난 4월까지 1066가족이 소아암 쉼터를 1만1143회 방문해 이용했다. 또한, 롯데카드는 이날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23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1047만 7896원도 전달했다. 롯데카드는 올해로 10년째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을 이어왔으며, 누적 후원금은 1억 3208만 4674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분당 이매촌 1·2·3·5단지 주민들이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단지는 터무니 없는 동의율을 올리기 보다는 분당 도시 전체의 모범이 되는 도시 기능 활성화를 목표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촌(1·2·3·5 통합 단지)의 총 2496세대는 선도지구 통합 재건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매촌 통합 단지는 금강, 한신, 동신, 동부, 코오롱 등 5개 단지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 1990년대 초반에 건설됐다. 앞서 정부는 최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며, 선도지구 선정 기준 중 가장 큰 비중으로 '주민 동의율'을 제시했다. 주민 동의율은 60점 만점으로 평가되며, 95%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분당구 단지들은 사전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분당 지역에서는 이미 주민 동의율이 80%를 넘은 단지들이 나오면서, 이매촌 통합 단지는 통합 재건축 추진에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이매촌 통합 단지는 단순히 동의율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 혁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통합 재건축을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5월 동행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지역 5월 동행축제에 53만 3000여 명이 방문하고 4억 77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5월 동행축제’는 용인시, 이천시 등 지자체 및 전통시장 연계행사를 개최하고, AK플라자 분당 등 대형유통사와 협력해 오프라인 판매전을 확대하는 등 총 16개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특별판매전에서는 경기행복상회(성남·용인) 및 수공예 소상공인 플리마켓, 라이브커머스(용인·가평)를 통해 7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경기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혁신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에도 힘썼다. 이천도자기축제 및 오산야맥축제, 의왕철도축제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홍보 부스 운영, 각종 놀이 체험, 포토존을 운영했다. 3개의 지역 축제에는 50만 6000명이 방문했으며, 3억 36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총 8개의 전통시장과 함께 진행된 동행축제에서는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두네토마켓, 어린이 플리마켓, 시장 내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홍보와 방문객 소비 확대를 이끌어 냈다. 이…
Sh수협은행이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어업인 경제활성화 및 어촌체험휴양마을 육성 지원을 위한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1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업인과 소상공인,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당 기금으로 어촌체험휴양마을과 민간기업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관광모델 및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광소득 창출을 통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해당 기금은 최근 이상기후와 바다 환경의 변화로 수산물 어획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응원하고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 육성 지원을 통해 어촌지역 관광이 활성화되고 어업인들에게는 어업 외 추가 수익을 발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모든 어촌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수협은행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 A씨는 한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을 통해 불법 사채업자로부터 급전을 빌렸다. 2022년 11월부터 약 3개월간 7회에 걸쳐 총 290만 원을 차용했는데 14~28일 동안 584만 원을 상환해 이자율이 782~4461%에 달했다. 게다가 A씨가 대출기간 내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지 못하자 불법 사채업자는 채권추심에 활용할 목적으로 확보한 A씨의 상의 탈의 사진과 전신 나체사진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사채업자는 실제 본인의 SNS 계정에 A씨의 나체사진을 게시한 뒤 이를 캡처한 사진을 A씨 및 A씨의 친구, 가족, 지인 등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등 불법촬영물을 유포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이 검찰·경찰, 법률구조공단과 공조해 불법대부계약 피해자에 대한 2차 소송지원에 착수한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소송지원 대상은 A씨를 포함한 8명으로, 이 중 검경으로부터 협조받아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피해자 3명에 대해서는 즉시 대부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법률구조공단의 공익소송 절차에 따라 신속히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피해자들은 연 556∼4461%에 달하는 초고액 이자를 요구받거나 나체사진을 전송하면 상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노인들의 재가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공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공공형 노인 맞춤 체력증진교실'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안성시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전문 운동처방사가 어르신들의 체력 상태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4일부터 8주간 운영되는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사전 체력인증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안성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단은 한국가스공사, 삼천리와 협력해 부천시와 안산시(노인 의료․돌봄 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약 400세대를 대상으로 오래된 가스레인지를 안전한 신제품으로 교체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엄호윤 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노인이 건강하고 안전한 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보험 보장성 강화를 실천하겠다”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환경부에 ‘기존 화학물질 등록 규제 완화’ 등 18개 환경 관련 현안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환경부와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7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는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운영규정’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구성·운영하는 협의체로, 환경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는 소통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윤모 공동위원장인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17개 중소기업 업종별 협·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양수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기존 화학물질을 등록할 때 유해성 시험자료 구매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여달라고 건의했다. 이 이사장은 “최근 신규 화학물질 등록 기준을 1톤까지 완화하는 등 화평법을 합리적으로 개정해 주심에 감사함을 느낀다”면서도 “아직 중소기업들의 기존 화학물질 등록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다. 기존 화학물질을 등록할 때의 유해성 시험 제출서류로 시험자료 요약보고서나 전체보고서가 아닌, 결과값을 인정해 주는 등 불필요한 시험자료 구매를 줄일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상웅…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 이하 에스앤아이)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자산관리(PM) 및 시설관리(FM) 재수주에 성공했다. 에스엔아이는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 자산관리 및 시설관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의 우수한 관리 역량과 다양한 관련 분야에서 쌓아온 수주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입찰에서 업계 경쟁사들을 제칠 수 있었다는 것. 에스앤아이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부터 현재까지 자산관리 및 시설관리를 총괄했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재수주를 계기로 자산관리, 시설관리 외에도 새롭게 론칭한 공간관리 전문 솔루션 ‘샌디(SANDI)’를 통해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기업과 상가 등 임차인들의 사내 복지 및 공간 편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입점한 샌디 솔루션은 무인 우편 키오스크, 세차 서비스, 캡슐 커피 서비스 등이다. 이 외에도 화재 사고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진압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과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솔루션까지 추가로 선보이며 공간 이용자들의 안전 관련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금융센터는 총 높이 289m에 지상 63층, 지하 4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