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제329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포함한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흥시가 제출한 총 2조 4,052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집중 심사한다. 이는 제1회 추경 대비 3,960억 원 증액된 규모로, 시의회는 긴급 현안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 「시흥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비롯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임시회 첫날인 15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임이 이뤄지며,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 후 16일 심사보고서를 채택한다. 이후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21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
임병택 시흥시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지난 12일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인 매화동 스마트셸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임 시장은 이날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스마트셸터의 냉방기 시설 가동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주말에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도록 시설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철저한 시설 운영을 지시했다. 임 시장은 “스마트셸터, 그늘막 등 시민들이 폭염을 피하기 위해 이용하는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는 폭염저감시설의 유지관리에 힘 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시흥시는 폭염에 대비해 살수차 10대 운영 및 스마트 셸터 11개소, 에어송풍기 471대 등 생활 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운영 중이며, 전광판, BIT, 음성경보,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전파하며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시는 14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안양동안·만안경찰서와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이원일 동안경찰서장, 최성규 만안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와 연계된 달빛동행을 개발·관리 등을 하고,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달빛동행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운영성과 등을 분석하기로 했다. 또, 동안·만안경찰서는 자율방범대원과 순찰차 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대호 시장은 “달빛동행은 시민의 생명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진전”이라며 “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부터 만안구 안양1·2·6·석수2·충훈동과 동안구 비산3·호계2·평안·귀인·부흥동에서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달빛동행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달빛동행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에서 이용시간과 시범운영 지역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이용시간 최소 20분 전에 신청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스포츠대학 스포츠과학과 학생 8명이 ‘2025년 생활(전문) 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증시험’에 합격했다. 스포츠과학과 학생 7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체육지도자 자격검정(생활스포츠지도사 2급)’에 합격했다. 또, 송명철(스포츠과학과 3학년) 학생은 스포츠선수로 4년 이상 경력이 필요한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에 합격했다. 김덕중 스포츠과학과학과장은 “전공 교과과정 이수 체계가 잘 갖춰진 스포츠과학과의 학생 중심 맞춤형 학사지도의 성과가 이번 합격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스포츠리더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내란 특검팀이 소환 통보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1차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브리핑에서 "교정 당국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의 인치 지휘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나름의 최선을 다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전혀 응하지 않고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했다"며 "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오래 검사로 재직하면서 조사 업무에 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라며 "이런 상황을 생각해본 적 없고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특검보는 아울러 "15일 오후 2시까지 피의자를 인치하도록 재차 지휘하는 공문을 서울구치소장에 보낼 예정"이라며 "내일은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재구속 이튿날인 11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를 들며 불응했다. 특검은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가 객관적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날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금일 출석과 관련해 지난번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
순직해병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본인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른바 'VIP 격노설'의 당사자인 윤 전 대통령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의 아이폰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 요청을 거부했다. 특검팀은 휴대전화를 대검찰청에 넘겨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의뢰할 예정이지만 아이폰은 보안 수준이 높아 비밀번호 잠금을 해제하지 못하면 사실상 포렌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11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그간 사용된 아이폰 한 대를 확보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개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상현 의원도 김건희 특검팀에 제출한 아이폰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휘하는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8일 윤 의원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나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별도로 윤 의원에게 아이폰을 임의제출 받았다. 그러나 해당 아이폰은 잠겨 있었으며 윤 의원은 특검팀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두 개의 연구팀이 2025년 THE KOREA QUALITY OF LIFE SOCIETY 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 교육, 기술, 문화의 융합과 혁신」을 주제로, 간호, 기술, 교육, 치료, 보건복지,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한 융합형 학술 플랫폼으로서, 학제 간 연구와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성과들이 발표됐다. 첫 번째 수상 팀(김단아, 김예진, 김채림, 유효경, 윤해인, 정서영)은 「대학생의 인공지능(AI)에 대한 가치인식과 태도 및 진로정체감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AI 시대에 대학생이 갖춰야 할 진로 의식과 기술에 대한 인식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향후 간호 교육에 있어 AI 기반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수상 팀(김민교, 김상윤, 김상훈, 유송희, 이주연, 임숙영)은 「간호대학생의 재난간호지식, 대처유연성 및 재난간호역량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실제 재난상황에 필요한 간호 지식과 대응 역량을 강조하며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들은 간호학생이 재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 함을 데이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활기찬 노후를 목표로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공익활동뿐만 아니라 역량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노인들의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이로써 시는 재작년 최우수상, 작년 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남양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남양주실버인력뱅크 ▲남양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도 작년에 이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총 2,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3년 연속 노인일자리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안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47억 원을 투
경복대학교와 대경중학교는 최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김경복 교학부총장, 송윤신 입학홍보처장, 안지아 홍보디자인센터장과 대경중학교 임래하 교장, 김기병 진로부장, 구승기 인권부장, 유정주 연구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진로·진학 지도 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연계 활동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발굴 및 맞춤형 교육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복대학교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중학교와 대학이 함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VIP 격노' 회의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계엄 사태를 함께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배석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VIP 격노설이 제기됐던 2023년 7월 31일 회의 참석자를 총 7명으로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참석자는 회의를 주재한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조태용 전 국정원장(당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 등 6명이다. 여기에 더해 김 전 장관도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황을 특검팀은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의 충암고 선배로,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권 실세 중 한 명으로 지목된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임성근 전 사단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 특정한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군 장성 출신인 김 전 장관이 사건이첩 보류 및 이후 박정훈 대령 수사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김 전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