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제1회 수소산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소산업위원회는 수소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시의 주요 시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연구기관과 수소 전문기업,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를 겸해 열렸다. 송형운 고등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솔루션센터장는 이날 마스터플랜 착수 보고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소 자족도시로의 도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로드맵을 제시했다. 마스터플랜은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마중물 삼아 청정수소 공급 체계 구축 방안과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니수소도시의 경제성을 검토해 자립화 운영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소도시와 청정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 충전소 구축, 하수슬러지 가스화 등 수소산업 생태계를 위한 연계사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자유토론에서는 수소 전문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시의 역할, 수소 에너지 전환에 대한 공감대 형
신현녀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생태계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용인시의 자생식물과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확보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생태계교란 식물의 제거와 확산 방지에 필요한 시책 수립·시행 ▲5년마다 생태계교란 식물의 제거와 확산 방지를 위한 계획 수립·시행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민·관 협의체 구성·운영, 지원 ▲생태계교란 식물의 종류, 현황, 위해성 및 그 제거와 확산방지에 필요한 사항 등을 홍보 등이다. 신현녀 의원은 “조례를 통해 생태계교란 식물 확산 방지 및 제거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균형잡힌 생태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김희영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범위를 확대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 청년 창업 기회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에 아파트, 도로 등 범위 확대 ▲행정재산에 대한 사용·수익 허가 규정 정비 ▲음식판매자동차 영업 시 위생, 안전 등의 모든 조건 준수 등이다. 김희영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해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를 확대함으로써 음식판매 자동차 영업의 기회를 더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골목상권이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라비돌호텔에서 ‘2024 상반기 유·특·초 교(원)장 지구장학협의회와 함께하는 통합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통합워크숍에는 김희정 교육장을 비롯, 유·특·초 교(원)장 111명이 참석했으며, 지구장학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학교 자율장학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원)장 지구장학협의회 운영 안내, 교육활동 보호, 하이러닝의 실제, 청렴 및 갑질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워크숍에 참석한 홍미경 한터초등학교 교장은 “지구장학협의회에서 변화되는 정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학교 자율장학을 강화할 수 있는 지구장학협의회 운영에 대해 생각해 보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2024 경기교육 정책과 용인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교(원)장 지구장학협의회를 통한 실제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용인교육지원청은 자율, 균형, 미래를 바탕으로 학교의 자율장학 역량을 강화해 학교교육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하천 산책로 입구 79곳에 집중호우 때 출입을 막는 자동차단기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차단기가 정상 가동되도록 준비해 수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시는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와 기흥구 신갈천 산책로, 수지구 정평천 산책 등 많은 시민이 찾는 지방하천 산책로 출입구 79곳을 우선 선정했다. 이 자동차단기는 차단기와 CCTV, 원격제어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돼 하천 수위가 높아져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될 때 3개구 재난상황실 등에서 모니터링해 차단기를 작동시킨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시에 있는 475곳(지난해 말 기준)의 하천 산책로 진출입구 가운데 자동차단기가 설치되는 곳은 121곳이 된다. 수동방식의 차단기도 175곳에 설치돼 있다. 이정원 생태하천과장은 “하천 산책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수공간인데 장마철 큰비가 내리면 갑자기 상승한 수위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자동차단기를 설치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단기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방안 연구'가 지난 26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의원연구단체 김희영 대표를 비롯한 4명의 의원이 참석해 2024년도 연구활동 목적 및 방향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은 김희영 대표를 중심으로 유진선, 신민석, 신현녀, 안지현 의원 등 5명이 활동을 함께한다.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지원을 목표로, 올 한해 동안 ‘청년, 김대건길’을 비롯해 용인특례시 내 역사·종교문화 유적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활성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영 대표는 “김대건 신부는 용인의 골배마실과 은이성지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그곳이 사목활동의 주무대였던 만큼,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하여 용인시 지역종교문화를 재조명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용인특례시가 교황이 방문하는 역사·종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용인특례시 관광사업의 새로운 시발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의지를 밝혔다.
‘4.10 총선을 앞둔 한국정치, 지금은 양향자의 시간’, ‘처인의 희망이 한국의 희망.’ 용인갑(처인구) 지역구 정가와 구민들 사이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여론이다. 지난 2016년 정치에 발을 들인 후, 험지를 마다않고 정치 행보를 내디뎠던 한 후보자의 발자취에서 메뚜기와 꿀로 연명하며 진리를 외쳤던 어느 선지자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 후보자에 대한 숨겨진 비밀은 또 있다. 지난 1985년부터 용인 처인과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는 경이로운 이력이다. 30년을 훌쩍 넘겼다. 당시 삼성전자(현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결심한 ‘뼈를 묻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래서 양향자(개혁신당·용인갑) 후보는 자신있게 말한다. ‘처인이 향자고, 향자가 처인’이라고. 이 지역 개혁신당 후보이고 원내대표다. 양 후보는 “처인의 중심에 반도체가 있고, 그 발전을 완성시키기 위해 30년 2개월을 반도체에서 일한 양향자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반도체는 승장 김윤후의 화살’이라고 강조한다. 김의 화살이 적장, 살리타이에 꽂혀 몽골 침략을 물리쳤듯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의 반도체 기술이 외국 기업의 기술 침략을 물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 원암리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이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장은 2295㎡ 규모로 지난해 스마트팜 신·개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75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다겹보온커튼, 차광망 등의 시설·장비를 갖춘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첨단 스마트팜으로 조성됐다. 스마트팜은 단순 장비 자동화를 넘어 외부기상관측센서와 환경제어시스템을 통해 온실 내부 환경을 조절해 농가의 편의성, 작물의 생산성, 작물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농장을 말한다. 농장은 화훼재배농장으로 현재 아스파라거스, 칼라디움, 고사리류 등을 재배하고 있다. 최혜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스마트팜이 농업 혁신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팜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5월까지 신갈공원 등 등산로 재정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신갈공원 등산로의 노후화된 데크계단 교체를 진행한다. 시비 2억 2000만 원을 들여 둥지아파트에서 신갈공원 등산로 진입 구간 중 오래되고 파손된 데크 계단 약 51m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길이가 긴 데크계단 중간에는 쉼터를 조성해 등산객들이 전망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등산로 진입부에는 보행매트(800m), 저소음 에어건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3억 5000만 원을 들여 석성산 안전로프 재정비 공사, 만골공원 등산로 재정비 공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장정임 도시미관과장은 “이번 등산로 재정비 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등산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인 4월 12~18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 주간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는 도서관의 날인 다음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여울 작가(‘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예술 커뮤니티) 연주가 이어진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 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림책 읽고 문해력이 팡팡(유아)', 동백도서관의 '두근두근 행복 책놀이(유아)'와 '엄마표 초등문해력(성인)', 모현도서관과 서농도서관의 '우리 아이, 공부 문해력(성인)', 청덕도서관의 '문해력 팡팡 독서교실(초등)', 죽전도서관의 '독서록 쓰고 문해력 키우기(성인)' 등 다양한 독서 강좌도 다음달에 운영한다. 작가강연회와 공연행사도 이어진다. 다음달 12일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상현도서관을, 13일에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