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9일 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가 여는 이번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시민들은 사전 예약 없이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와 오일류 보추으 내부 연막 소독 등이다. 단, 수입차나 일부 차종의 경우 소모품 교체가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2026년 남양주시 SNS 서포터즈’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SNS 활용 및 콘텐츠 제작에 소질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총 15명 이내로 ▲블로그기자단 ▲감성사진단 ▲숏폼PD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특히 숏폼 분야는 SNS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신설됐다. 활동 내용은 시 주요 정책과 행사, 관광명소를 취재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각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매월 고정 주제 1건과 자유 주제 1건을 취재해 제출하면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발대식과 해단식,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등 공식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지원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1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강호진 홍보담당관은 “시민이 직접 남양주의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SNS 서포터즈 활동은 진심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2026년에도 시민 눈높이에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남양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서포터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형우(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수성 두드러기를 극복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개인 종목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형우는 3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진행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째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S9(선수부) 결승에서 5분17초07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 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그는 생애 첫 전국장애인체전 개인 종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제42회 대회부터 꾸준히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했던 전형우는 지난해 대회 남자 계영 400m 34Point(선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뿐 개인 종목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자유형 400m S9에서 패권을 거머쥐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전형우는 재활을 통해 수영을 접했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면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두바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에 나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한국 수영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이후 꾸준히 실력을 길러 국가대표까지 지냈지만 2년 전 선수 생명의 최대 고비를 맞았다. 수영 선수에겐 치명적인…
인천시의 지역화폐 플랫폼 '인천e음' 운영대행사 교체를 둘러싸고 시민 불편과 지역경제 혼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인천e음은 256만 명이 가입한 인천의 대표 지역화폐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가 최근 공개한 운영대행사 선정 과업지시서를 보면 새 대행사가 선정될 경우 기존 카드 사용이 중단되고 모든 시민이 신규 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이 불가피하다. 결제 수단 공백, 고령층의 이용 불편, 재발급 지연, 충전금 이관 혼선 등 각종 불편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앱 설치와 본인 인증 절차를 스스로 진행하기 어려워, 결제 중단 기간 매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있다. 인천e음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e음택시’, ‘배달e음’, ‘인천e몰’, ‘e음장보기’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왔다. 그러나 새 과업지시서에는 이러한 부가서비스 항목이 제외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운영사 교체 시 서비스 중단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서비스가 끊길 경우 재구축에 1~2년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범죄의 중대성,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 이후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장소를 국회에서 당사로, 다시 국회에서 당시로 총 세 차례 변경했다. 이로 인해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했고, 국회의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 등과 통화한 내역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차를 타고 자택에서 국회로 이동하던 추 전 원내대표는 홍철호 전 정무수석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어 통
남양주시는 2026년 시정소식지 제작에 직접 참여할 시민리포터 16명을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시민리포터는 시민이 직접 지역소식과 생활정보를 취재·전달함으로써 시정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기 위한 제도다. 선발된 시민리포터는 ▲인물 ▲명소 ▲맛집 ▲공동체 ▲지역행사 등 남양주시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현장 취재 및 기사 작성 과정을 통해 시정소식지 제작에 참여한다. 활동은 내년 1년간 권역별로 격월 1회씩 진행되며, 1인당 연 6회 참여한다. 지원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사람으로, 시정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있고 기사 작성과 사진 촬영 역량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 100%로 진행되며, 콘텐츠 기획력·문장 완성도·사진 품질·지역 이해도·참여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한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기존 활동자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심사 절차를 거치며, 다양한 시각이 반영된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한다. 시민리포터로 선발되면 기사 1건당 15만 원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기사 작성 및 취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이 연 2회…
성남시의회는 일본의 선진 도시 관리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삿포로와 도쿄를 방문했다. 이번 시찰에는 시의원 12명과 직원 6명이 참여했다. 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삿포로의 겨울철 제설 정책과 재난 대응 시스템 ▲도쿄의 홍수 대비 인프라 운영 체계 ▲민간 주도의 도심 복합개발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기관 방문뿐 아니라 현장 시설 점검, 정책 설명 청취, 운영 방식 질의 등을 통해 성남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눈이 많은 도시로 알려진 삿포로에서는 제설 장비 운영 체계, 도로 열선 시스템, 시민 참여형 제설 협력 구조 등을 확인하며 지역 기후에 맞춘 도시 대응 전략을 조사했다. 또한 재난 상황 관제시스템 시연을 통해 위기 정보의 통합 관리,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기관 간 협업 구조 등을 점검했다. 도쿄에서는 대규모 홍수 대응 인프라와 지하 저류시설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한 도심 침수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아크 힐즈, 롯폰기 힐즈, 아자부다이 힐즈 등 도심 복합개발 현장을 방문해 업무·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고밀도 복합개발 전략과 함께 공공·민간·주민…
군포시의회가 제284회 임시회를 4일 개회한다. 19일까지 운영될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은 시 집행부가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각종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주요업무보고 청취는 오는 12월 시행될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 앞서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시정 활동의 시기와 재정 투입 계획이 적합한지 판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사일정이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 16건을 포함해 총 41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이 3개 상임위원회(의회운영, 행정복지, 산업건설)에서 심의․의결된다. 이 가운데 의원 발의 자치법규를 대표 의원별로 구분하면 이우천 의원 1건(군포시 향토유산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훈미 의원 2건(군포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전부개정안), 이동한 의원 3건(군포시 건설공사 부실방지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다. 또한 신경원 의원 4건(군포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기업 지원 조례안 등), 박상현 의원 2건(군포시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이혜승 의원 4건(군포시 불법 대부업 광고 차단 및 예방 조례안 등)이다. 김귀근 의장은 “주요업무보고…
과천시의회가 3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주요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하고 각 소관부서와 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전문가, 의회와의 협력 및 적극적인 소통을 요구하는 등 총 62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상정된 조례안 2건과 의견청취의 건 1건은 제2차 본회의에서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서도 의원들의 적극적인 자유발언이 이루어졌다. 10월 27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 촉구’(박주리 의원) ▲‘과천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등 지정 재검토 요구해야’(우윤화 의원) ▲‘헌법 위에 군림하는 행정독재, 과천시민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황선희 의원) 등의 주제로 발언했다. 11월 3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도 ▲‘과천의 아이들이 불리하지 않도록, 교육의 공정을 바로 세워야’(황선희 의원) ▲‘용적률 1300%의 비밀, 그리고 도시계획 조례 제58조 제3항’(김진웅 의원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인허가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허가 제도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건축·개발·산림·지적·농지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인허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은 외부 강사가 아닌 양기영 의회법무과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남양주 맞춤형 강의로 진행했다. 교육은 먼저 실제 인허가 과정에서의 법적 쟁점과 민원에 대해 설명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이어 남양주형 신속자문기구인 ‘프로목민관’ 운영으로 해결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시민 편의성을 증진하는 행정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허가 담당자들은 실무에서 겪는 법적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최근에는 KTV 프로그램 ‘혁신이 답이다’를 통해 ‘프로목민관’ 운영사례가 소개돼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