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가평군 수해지를 찾아 자원봉사하고 성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8일과 22일 이틀간 가평군 청평면 수해 피해 농가에서 토사 제거, 시설 정비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22일에는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끝전 공제 방식으로 자발적으로 모은 500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가평군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평군민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현장을 찾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의 계기를 전했다. 이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봉사와 기부 활동이 지역사회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신보도 공공기관으로서 도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자체로부터 발급받은 재해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도와 함께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5억 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 원이며 융자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
한국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젠더 프리즘 콘서트’가 23일 저녁 7시 30분,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대와 성별을 넘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젠더 프리즘’은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를 살았던 마릴린 먼로와 신사임당의 삶을 조명한다. 한계와 편견을 극복한 두 여성의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 내레이션으로 풀어내며 오늘날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이해와 화합의 가치를 담는다. 공연은 먼로의 꿈과 도전을 다룬 제1부, 신사임당의 예술혼을 조명한 제2부, 남녀가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제3부로 구성된다. 무대에는 거위의 꿈, Remember My Name (뮤지컬 「Fame」 OST), Let It Go, Il Mondo, The Prayer, Volare, Colors of the Wind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이 선보인다. 피날레는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장식된다. 출연진으로는 보컬 차여울, 테너 임홍재·구본진, 바리톤 곽상훈 등이 무대에 오르며, 밴드팀(리더 이호), 현악·전통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내레이션은 메조소프라노 장 은이 맡고, 조명·음향·영상은 모션팩토리
부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9월 1일자 인사 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조용익 시장이 직접 임용장을 전달하며 승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첫 승진을 맞은 9급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진 임용 대상자는 총 61명으로 6급 5명, 7급 25명, 8급 31명이다. 수여식에는 이 가운데 승진자 52명과 신규 임용자 1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승진을 축하하며,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승진자들이 시정 운영에 안정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인천 동구노인복지관은 독거어르신의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와 연계한 반려동물매개 프로그램 ‘우리함개(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주1회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안정 및 상호작용 교육 ▲간식 및 장난감 만들기 체험 ▲동물 케어 및 산책 실습 등으로 어르신들이 반려동물을 매개로 교류하며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 교육 종료 후 참여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꾸려 애견 카페 방문, 산책 모임 등 일상 속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이웃이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이규강 관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활동이 어르신들의 고립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우리함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민들은 수원도시공사의 가장 혁신적인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운영', '환승센터 운영' 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수원도시공사 시민을 위한 혁신추진 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설문에는 시민 1276명이 참여했다. 공사의 사업 중 가장 혁신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는 '공영주차장 66개소 운영'(514명)이 꼽혔으며 '수원역·광교중앙역 환승센터 운영'(474명), '수원형 공공재개발 사업추진'(416표), '수원시연화장 운영'(353표) 등이 뒤를 이었다. 수원도시공사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인 공영주차장 66개소를 운영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주차관제센터 인프라를 마련했고 입·출차, 정기권, 주차요금 미·체납, 무료 이용 차량, 정산, 우편물 관리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차장 지도나 실시간 잔여 면수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
최대호 안양시장이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3일 출국했다.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10개 지자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7박 9일간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한 연수에 참가한다. 연수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만든 과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구조와 철학의 전환 ▲기술 중심의 도시의 한계와 과제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단은 체코 프라하의 도시개발연구소(IPR), 체코 지역개발부와 스마트시티 전략국, 비엔나 도시혁신연구소(UIV)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일정과 별도로 체코 브르노(Brno)시를 찾아 우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 시장과 시 관계공무원들은 브르노시 부시장과 시의원을 만나 ▲대학과의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브르노시는 헌법재판소·대법원·대검찰청 등이 소재한 체코 제2의 도시로, 첨단산업·대학·문화예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부 유럽의 대표도시다. 최 시장은 지난 5월 주한체코대사관에서 얀 차렉 주한체코대사와 만나 교류의 물꼬를 텄다.
인천시가 더 나아진 웹·모바일 기반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웹(Web) 기반의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과 모바일 앱 기반의 현장조사시스템 개선을 완료하고, 이번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측량기준점은 도로·인도 등에 설치한 측량의 기준되는 시설이다.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 하지만 그동안 도로 굴착 공사 등으로 인해 이 기준점이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지적공부시스템에서 출력한 종이 문서를 현장에 들고 가 일일이 기준점과 대조해야 했다. 시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 개선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기준점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는 등 이상 여부를 신속히 조사할 수 있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체계적인 측량기준점 관리로 정확한 측량 결과를 확보하고 관련 민원을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GIS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준점을 철저히 유지, 관리하는 등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5급 승진 ▲건축과장 김상수 ▲교통행정과장 김현태 ▲건강증진과장 문복형 ▲수택2동장 박정희
◇4급 승진 ▲기획경제실장 신영수 ◇4급 전보 ▲평생학습원장 신윤숙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송도 더샵파크애비뉴에서 ‘에너지의 날 –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지구환경교육센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다양한 인천 지역 단체가 참여해 뜻을 더했으며 시민의 생활 속 에너지 실천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의 전력 소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같은 날 진행되는 전국 단위의 캠페인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참여 단체들이 마련한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관련 체험 부스를 시민들이 직접 둘러보고 참여하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행동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연주팀 ‘플레인(Plain)’이 참여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오후 9시 정각에는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소등행사’가 진행됐다. 많은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가정과 상가, 아파트 단지의 조명을 함께 끄며 5분간의 불을 끄는 실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