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7일 시는 오는 12일까지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30%(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내 당일 발행한 영수증만 환급 대상이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 사이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 본인확인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수입산 수산물,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법인카드로 구매하는 경우는 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산동 내 47개 점포가 행사에 참여하며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패류, 활어, 건어물 등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초등학생들의 환경문제 이해를 높이고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실시한다. 7일 시는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에 참여할 64개 학급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생태체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버스를 활용해 운영하는 체험형 환경 교육이다. 자연환경·생물다양성을 주제로 구성된 버스 체험활동과 시 환경교육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교실 수업을 진행한다. 하반기 교육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관내 64개 학급 대상으로 학급당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급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급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 3기 4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Rising Leaders 300' 3기는 지난 4월 중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의 사전한도 심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KOTRA·KIAT·중견기업연합회·KOIIA)의 추천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자부가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산업생태계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맡는 중견 및 중견 후보기업에 대하여 여신한도 4조 원, 금융비용 600억 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42개 사는 우리은행을 통하여 업체당 최대 300억 원,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까지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금융지원 혜택 외에도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기의 경우 최종 선정 대상을 1기(2023년 상반기) 38개 사, 2기(2023년 하반기) 34개 사에 비해 크게 확대했다. 이는 자금수요 니즈를 바탕으로 한 중견 및 중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경기농협)가 지난 5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협 관계자들은 현지 기상재해 대비 상황과 주요 작물 생육상태를 살펴봤다. 또한, 농민들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업 재해 예방 및 대비책 마련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농협은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 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재해 사전 대비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강한 비가 예보돼 어느 때보다 여름철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협에서는 농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 인천의 바이오 역량을 대폭 끌어 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iH)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달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인천-경기(시흥)지역을 포함해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 등 5곳을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인천-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 영종도 제3유보지를 묶어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흥시는 배곧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서울대학교를 주축으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시설을 키워 인천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송도에 삼성·셀트리온·SK 거점 속 롯데가 합류하며 바이오 대기업이 집결, 세계 무대에서 초격차를 벌리며 질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에 바이오 기업들이 집결한 가운데 인천경제청은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책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등 다양한 국책사업이…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4일 한국국제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물동량 지속 증대 및 실무협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 초청 인천항 현장 마케팅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찰에는 약 21개사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천항의 개선된 물류 흐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부지,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올해 개장한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는 국내 항만 중 최대·최고 수준 통관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인천항을 통한 전자상거래 화물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국제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해운물류 세션에 참여해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공급망 위기극복 방안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인천지역 주요선사 대표들과 인천항의 물류 환경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IPA는 2024년도 물동량 목표 350만TEU 달성을 위해 이번 한국국제물류협회와의 협업을 포함해 포워더 대상 배후단지 마케팅, 복합운송(Sea&Air, Sea&Rail) 활성화 및 전략화물(전자상거래, 중고차 등) 유치 등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
지난 6일 인천서 16년 만에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펼쳐진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문학경기장 인근 주민들은 ‘화들짝’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날 인천 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서는 경기 시작 전인 오후 6시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가 펼쳐졌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해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그러나 에어쇼에 대한 사전 안내를 전해 받지 못했던 인근 주민들은 에어쇼로 인한 커다란 굉음과 아파트 상공 위로 낮고 빠르게 지나간 전투기에 크게 놀랐다. 문학경기장 인근 대규모 신동아 아파트단지 입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42)는 “오후 5시 50분부터 시작된 커다란 굉음과 함께 10여분 뒤에는 갑자기 바로 머리 위에서 나는 것처럼 무언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날아갔다”며 “머리털이 쭈뼛 설 정도로 놀랐다. 흐리고 강풍주의까지 발효된 날이라서 하늘 위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더 많이 두려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무슨 일이 생긴 건지 불안해 검색을 해보니 인
올해 인천 약수터 수질검사에서 9건이 음용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176건의 약수터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9건이 미생물 항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에는 6개 군·구 약수터 30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했는데, 수원 고갈과 시설 정비 중인 4곳을 제외한 약수터 26곳 중 1곳이 음용 부적합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야생동물 배설물 등에 의해 오염돼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 여시니아균은 모든 약수터에서 불검출됐다. 연구원은 인천지역 6개 군·구 약수터 30곳을 매월 1회씩 검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과 이달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살모넬라 등 병원성미생물 3종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다. 수질검사에서 부적합시설로 드러난 경우 약수터 이용은 즉시 중지된다. 이후 해당 군·구에서 오염원을 제거하고 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재검사를 진행한다. 재검사 결과에서 약수터 수질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이용이 재개된다.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air.incheon.go.kr) 자료실에 매월 공개된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하절기에는 미생물이…
인천시는 최근 ‘2024년 2/4분기 시정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과 점검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시정혁신단 첫 번째 성과는 행정과 현장 주민들이 혁신적으로 소통·협업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든 것이 꼽혔다. 이를 통해 대정부 여론형성에 지역정치권 등 지역사회가 공동 대응하는 분위기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시정혁신단은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와 관련해 시가 주민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협업하도록 자문해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총리실 산하 전담기구 설치 이행촉구에 여야민정이 함께 나서는 여건을 조성했다. 두 번째 성과는 혁신과제별 정책토론회를 기획·개최한 것이다. 토론회는 민생 현장에 있는 공무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번째 성과는 행정재정분과, 복지문화분과, 균형발전정책분과 등 3개 분과 운영을 활성화해 시정 자문기구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점이다. 각 분과에 포진된 전문가와 활동가들은 혁신과제별 행정 부서와 협업해 실현가능한 혁신안을 도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정책토론회 등에서 제안된 제도개선책을 시정과 중앙정부에도 건의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입각한 자원순환센터 확충 추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현지에서 인천 의료관광 단독설명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현지 정부 기관 및 유력 에이전시 등을 초청해 인천 의료관광의 특장점과 여건을 홍보하고 잠재적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 컨시어지 서비스 업체를 원팀으로 구성하는 ‘팀 메디컬 인천’ 소속 12개 의료기관과 함께 카자흐스탄 내 최대 경제 중심지로 알려진 알마티시를 찾았다. 인천을 찾는 카자흐스탄 환자는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천의료관광은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특화된 의료기술을 갖추고 있는 병원이 많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설명회 1부에서는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인천 의료관광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컨시어지·통역·원데이 힐링투어 등 인천 원스톱 메디컬 서비스와 인천의 다양한 의료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의료관광상담회(B2B, B2C)로 진행된 2부에서는 현지 약 50여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의료기관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약 15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올해 인천은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협력해 2명에게 무료 수술과 치료, 웰니스 관광 체험을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