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비대면 환전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는 ‘HOT SUMMER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1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KB스타뱅킹에서 기타통화를 미화 1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기타통화는 미 달러(USD)와 엔화(JPY), 유로(EUR)를 제외하고 비대면 환전 신청이 가능한 14종 통화(▲CNY ▲GBP ▲CAD ▲AUD ▲NZD ▲HKD ▲SGD ▲CHF ▲THB ▲MYR ▲VND ▲IDR ▲PHP ▲TWD)이다. 국민은행은 비대면 환전 신청 및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주간 매주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 2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KB스타뱅킹에서 편리하게 환전하고 아울러 시원한 커피와 함께 더욱 행복한 마음으로 여름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롭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15일 오후 평택시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경기 사랑의열매 주관으로 열린 '우리경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서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과 여름 물품 포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대규모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집회 참가자 수가 감소하며 힘이 빠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총파업을 벌였으며 이날 기흥캠퍼스에서도 집회를 열며 파업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첫 총파업이었던 8일 당시에는 전삼소 소속 약 5000명이 집회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1일 진행된 집회에는 약 350명, 12일에는 200명이 참여하는 등 집회 참여 인원이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집회에는 약 150명이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장기간 총파업을 이끌 예정이었던 전삼노의 계획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집회 참여 인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사측과 노조 간 노사 협상은 재개되지 않고 있으며 협상 타결을 위한 대화도 별도로 이뤄지지 않아서다. 아울러 전삼노는 이번 총파업으로 반도체 생산라인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피력했지만 현재까지 공정에서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차질 우려는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 설비의 경우 대부분 자동화로 운영되고 있어 인력이 빠
국민의힘은 15일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추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전세사기 특별법(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제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염태영(수원무) 의원이 제출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여야 당론 법안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권영진 간사와 김은혜(성남 분당을) 의원은 이날 당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이 서명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경매 등으로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장기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통상적인 매입가보다 낮은 낙찰가로 매입한 경매 차익을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지급해 보증금 손해를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위반건축물의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를 면제하고 입주자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경우 지자체가 사용승인·용도를 변경토록 해 양성화 조치의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안은 피해자 요건도 완화, 기존에는 임차권자만 인정됐으나 전세권에도 대항력·우선변제권이 인정되므로 전세권을 설정한 자도 피해자
NH농협생명 경기총국이 농작업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물품 전달식을 열고 3700세트의 농작업안전물품을 전달했다. 15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번 안전물품 기부는 농촌인구 고령화 및 농기계 이용확대로 인해 농작업재해사고 발생빈도가 확대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지난 12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옥래 경기본부장 ▲박경식 안산농협조합장 ▲이창림 원당농협조합장 ▲김찬수 NH농협생명 경기총국장 ▲신명용 북부사업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총 2억 원 상당의 농작업안전물품 3700세트는 경기지역 농축협 37개 본점으로 전달돼 농업인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농작업안전물품은 농민이 농작업 중 당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화·우의·조끼·마스크·자외선차단모자·안면보호대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김 총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 농작업 사고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물품 기부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농협생명은 앞으로도 보험을 통한 사후보장과 함께 사고 예방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LG전자의 산업용 자율주행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이하 AMR)이 글로벌 안전 표준 인증을 받으며 우수한 안전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자사에서 자체 개발한 저상형 AMR이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업체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ISO 3691-4’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해당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LG전자가 획득한 ‘ISO 3691-4’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안전 표준으로, 산업용 자율주행로봇의 안전 요구사항이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위험을 줄이는 이중화 제어 기능 및 기구적 안전 설계에 대한 검증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지난 5월 유럽에서 ‘자율주행로봇이 준수해야 하는 기계류 지침 법규(Machinery Directive)’를 충족하는 주요 표준으로 승인돼 유럽 수출에 필수적인 안전 인증으로 공표되기도 했다. AMR은 미리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 이하 AGV)에서 진화해 스스로 경로를 찾아 이동하는 차세대 물류 로봇이다. 이 로봇에
수원지법 형사 13부(박정호 부장판사)에서 15일 열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판에서 검찰의 증거 제시 방식에 대한 재판부의 지적이 있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공판에서 피고인 신문 대신 서증조사를 진행하며,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된 영수증 등 배모 씨(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의 법인카드 횡령 증거를 제시했다. 특히 사건 제보자 조명현 씨가 배 씨의 지시로 법인카드로 샌드위치를 구매해 이 전 대표의 자택으로 배달한 점, 배 씨가 제수 음식을 도맡았다는 점 등을 나열하며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서증조사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재판부는 검찰이 이미 증인신문 과정에서 나온 증거를 다시 읽을 필요가 없다며 "배 씨가 법인카드를 횡령할 때 피고인과 통화를 주기적으로 하는 등 피고인과 배소현이 횡령을 함께했다는 증거를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상적인 구속 요건에 대한 재판이기 때문에 논리와 경험칙, 간접사실 등이 어우러져 입증이 확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이 기존 정보들의 반복일 뿐 입증을 뒷받침하는 논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수 음식을 했다는 내용 등
한 개그맨이 인천에서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전복 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됐으나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2004년 데뷔한 A씨는 과거 군대 내무반을 소재로 개그 코너를 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이 많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차량이 가드레일이 일부 파손됐지만, A씨를 병원으로 후송하진 않았다”며 “조만간 A씨에게 출석을 요청해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가 개그맨인지 아닌지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흰 종이에 스며든 먹이 인문학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준다. 숭산 김학균 초대개인전이 다음 달 2일부터 29일까지 인천고잔고등학교 고잔고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천시교육청의 학교와 예술인을 잇는 ‘찾아오는 미술관 이음’ 사업으로 추진됐다. 동양적 정서가 가득한 20여 점의 문인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학교에서 요구한다면 작가와의 만남, 작가 도슨트, 작가 수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인화는 작가의 사상과 개념을 담아내는 그림이다. 김학균 작가는 문인화 전통의 맥을 이어가며 현대적 감각을 가미하는 게 특징이다. 그는 “이번 전시는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는’ 인문학을 찾고자 했다”며 “학생들에게 쉽게 그림을 이해하며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고잔고등학교 갤러리는 토·일요일 휴관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상공회와 인천경자구역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 경영지원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윤원석 청장을 비롯해 김근호 강남구상공회장과 상공회 회원사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서울 강남구 및 수도권 지역 잠재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지역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활용한 잠재투자자 발굴 ▲기업 경영지원 관련 노하우 및 정보교류 ▲공동 투자유치IR 등에 대한 협력이다. 2003년 설립된 강남구상공회는 서울시 강남구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지원 및 정보교류 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경제단체다. 서울상공회에 소속된 지역구 상공회 중 가장 큰 규모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65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윤원석 청장은 “강남구상공회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경영 지원에 대한 노하우와 우수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공동IR 협력방안도 모색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상공회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