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되려면 우리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교통사고 예방 안전 수칙이 몇 가지 있다.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먼저 여행을 떠나기 전 타이어 공기압·마모 상태, 등화·안전장치 작동 유무 등을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그리고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교통사고에 대비하여 출발 전 반드시 전 좌석의 탑승자에게 안전띠 착용을 안내한다. 음주 및 졸음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운전 중 과속, 신호위반 및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으며 항상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운전하여야 한다. 승객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출발 전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고 유아는 반드시 카시트에 앉을 수 있도록 하며 차량 이동 중에는 자리를 이동하지 않는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 당황하지 말고 탑승자 모두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야 하며 운전자는 즉시 비상등을 작동하고 삼각대 등을 사용하여 사고 사실을 후방 운전자에게 알려주어 2차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교통사고는 가벼운 사고라도 신속히 치료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우리나라도 30~40년 전 보릿고개를 넘기며 굶주리며 살던 시대에는 그냥 하루 세 끼 제대로 먹고 살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살았다. 그러나 그간에 열심히 일한 결과 소득 수준이 3만 달러에 가까이 이르게 되자 행복한 삶에 대한 기준이 달라졌다. 삶의 질(質)이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웰빙(Well-Being)이 등장하고 나아가 내츄럴빙(Natural-Being)을 추구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그래서 숲 치유에 대한 요구가 등장케 되었다. 인간은 왜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가? 자연을 떠난 인간은 병들고 시들고 불행하여지게 된다. 왜 그럴까? 인류의 긴긴 역사에서 인간은 숲에서 나서 숲에서 자라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의 DNA 속에는 자연을 그리워하는 그리움이 내재되어 있다. 인간은 자연 속에 숲 속에 들어가면 마음이 편안하여지고 정신적인 안정감과 충족감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DNA 속에 깃들어 있는 숲에 대한 그리움 탓이다. 그리하여 소득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숲 가꾸기에 열심이고 숲을 치유와 회복의 장(場)으로 활용한다. 독일이나 스위스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숲에서의 안식과 숲에서의 치유 활동이 진작부…
지난 7월 한 달 내내 매주 목요일이면 ‘뉴타운 해제를 촉구하는 주민 집회’가 고양시청 앞에서 있었다. 뉴타운 지역 주민들은 “사업 중단, 실태조사, 직권해제”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제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고양시의원들이 답할 차례이다. 이제 12년간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온 뉴타운사업은 종결되어야 한다. 뉴타운 사업(재정비촉진사업)은 2002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강북과 강남의 격차를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시작됐다. 이후 기존 도시정비사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 사업으로 인식되기에 이른다. 당시 정비사업은 소규모 단위, 조합(민간) 의존, 기반시설 연계성 부족, 재건축·재개발 위주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대규모 생활권, 공공 주도, 다양한 정비방식 활용 등의 장점을 가진 것으로 홍보됐다. 당시 고양시도 뉴타운 광풍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필자 거주지 인근에 있는 능곡뉴타운(1~7구역)을 중심으로 그간 추진경과를 열거해 보겠다. 2006년 11월 뉴타운 예정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07년 11월에 경기도지사(김문수)의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고시가 있었다. 이후 2010년 7월에 재
초·중·고 청소년들은 학업 성적을 최고의 스트레스 주범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입, 대입이 결국 한줄 세우기 입시 정책으로 청소년들은 성적의 노예로 전락한 것이다. 학업성적 향상이 청소년들의 최고의 스트레스로 좌우하다보니, 행복지수가 높을 수가 없다. 지난 3월 14일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전 세계 156개국을 상대로 국민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를 담은 ‘2018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5.875점으로 57위에 올랐다. 작년에는 5.838점을 획득, 55위를 기록한 한국은 올해 점수가 약간 올랐으나 순위는 2계단 떨어졌다. 1위는 7.632점을 얻은 핀란드가 차지했다. 독일은 15위, 미국은 18위, 영국은 19위, 일본은 54위, 중국은 86위에 머물렀다. 또한, 작년 11월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더 나은 삶의 지수 2017’을 공개하면서 한국은 ‘삶의 만족도’ 지표에서 OECD 평균(7.3점)에서 5.9점을 얻어 조사대상국중 최하위인 31위를 차지했다. 그럼,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무더운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휴가는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만큼 평소 지내던 곳이 아닌 타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낯선 곳에서 소중한 사람, 내 자녀·부모님을 잃어버릴 경우의 당혹스러움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한 좋은 제도가 있다. 바로 지문 등 사전등록제이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실종에 취약한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문·사진·신상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기 위해 2012년에 경찰이 도입한 제도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사전등록 대상자 935만 여명 중 40.6%인 379만 여명이 등록했으며 사전등록을 통해 2017년 한해 동안만 159명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사전등록 여부에 따라 실종부터 발견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놀라운 차이를 보이는데 등록된 실종자는 평균 52분(아동 39분, 지적장애 63분, 치매 54분), 미등록된 경우 82시간이 소요되어 무려 94배 차이가 난다. 사전등록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보호자와 대상자가 가족관계증명서와 치매진단서를 지참하고 경찰서 또는 지구대&m…
여름철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폭염’.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온열질환은 사람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폭염 관련 질환의 임상적 특징으로 ‘열사병’은 체온이 40℃ 이상 상승하고 불안, 이상행동, 환각, 경련, 의식소실, 혼수 등이 나타나며, 피부는 마르고 뜨겁다. ‘열경련’은 과도한 신체활동과 관련되며 복부, 다리 등에서 갑작스런 통증을 동반한 불수의적인 근육경련이 있고 체온은 대개 정상이다. ‘열실신’은 열 스트레스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이 갑자기 더운 환경에 노출 되었을때 발생하는 기립성 실신이며, 뇌혈류가 회복되면 의식은 정상화 된다. ‘열탈진’은 과도한 땀 또는 전해질 공급 부족으로 탈수와 전해질 이상이 발생하여 두통, 어지러움, 무기력,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폭염 대비 방법으로 충분한 물 섭취와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해야 하며, 야외활동 시 모자 및 선글라스 착용으로 햇빛을 차단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서…
‘시간’이라는 건 사실 주관적인 개념이라 같은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느리게, 또 누군가에게는 빠르게 흐르기 마련이다. 그 주관성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마도 ‘누구와 함께였는지’가 아닐까 싶다. 3월부터 지금의 7월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 역량개발지원과에서 보낸 5개월의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흘렀다. 나는 역량개발지원과 미래인재팀에서 신규자 교육과정 운영 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2주간 진행되는 신규자 교육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공직가치 내재화, 각종 실무 수업, 장애인식 개선 체험, 현장답사, 문화활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알차게 구성된 교육과정이 모두 종료된다. 입교식을 위해 명찰, 책자 등 각종 물품 준비하고, 다과 및 부착할 게시물들을 준비하는 등의 작은 일들을 담당했지만 어깨 너머로 운영 전반에 대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틈틈이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전반적인 흐름을 알아야 했는데, 과정을 운영하는 담당 주무관님들을 도와드리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2주의 교육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과정은 ‘공직가치
요즈음 필자에게는 높은 건물 아래 서 있을 때 위를 보는 습관이 생겼다. 이는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낙하물 사고 때문이다. 최근 5~6월 간 서울·부산·대전·경기·천안 등 전국적으로 7건의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지난 5월 경기도의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여성이 1.5㎏ 아령에 맞아 어깨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치고, 충남 천안에서는 아파트 단지에서 30㎝길이 식칼이 떨어지고, 서울에서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의자가 떨어져 자동차 앞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나는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발생사건 중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부주의로 물건을 떨어뜨려 발생한 사고도 잇달아 일어나고 있어 학교와 가정에서의 예방교육이 절실해지고 있다. 경찰에서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편의점, 버스정류장 등 유동성 높은 장소를 활용하여 물건 투척행위의 위험성을 각인시키는 안내문을 홍보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대상으로 단지 내 방송 및 물건투척 금지 안내문 등을 이용하여 입주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는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좀 더 주의를 가짐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장마가 지나고 뙤약볕이 쏟아져 내리는 7~8월의 낮.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요즘 낮의 온도 33℃는 가볍게 웃어 지나칠 정도다. 뉴스에서 보면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라는 말을 쓰는데 33℃ 이상의 기온이 2일 이상 발생하는 경우 폭염주의보, 35℃ 이상의 기온이 2일 이상 발생하는 경우 폭염경보라는 말을 쓰며 이를 통틀어 폭염특보라고 칭한다. 이렇게 폭염특보가 발효되었을 때 발생하는 온열질환(열사병, 열 탈진, 열 경련 등)에 대해 알고, 대처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이를 방치하였을 경우 생명에까지 위협을 주기 때문에 증상이 느껴진다면 응급조치하고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햇빛이 뜨거운 오후 12시~6시 사이는 외부활동을 삼가고, 어쩔 수 없이 외부활동을 해야할 때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 비타민 등 필요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몸에 달라붙는 옷 등은 삼가고, 헐렁한 옷을 입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해야 하며, 혹시라도 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최저임금 불복종’은 영세업자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절규이자, 을(乙)들의 분노이다. 국민들은 최저임금을 놓고 을과 을이 왜 싸워야 하는지 억울해 하고 있다. 정부가 대통령 공약 지키려고 을과 을의 싸움을 방관하고 있는데,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가장 큰 피해와 고통을 당하는 이들이 저임금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취약계층이다.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을 많이 주자는데 반대할 국민은 없다. 그러나 영세업자의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린다고 만사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그 이후 나타나는 고용악화, 물가상승, 투자부진, 저소득층의 소득감소 등 우리경제의 경고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데도 고용노동부는 내년 최저임금을 8천350원으로, 사업 종류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고시를 지난 3일 관보에 게재함으로써 내년도 최저임금 10.9% 인상이 확정되었다. 불과 2년 만에 27.3%나 급격히 올랐다. 내용면에서도 난데없이 소득분배 개선분 4.9%, 협상배려분 1.2% 등을 제시했을 뿐 노동생산성, 물가상승율, 지불능력 등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