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취약계층과 주거환경 위기가구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주거환경 클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명성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돼 청소, 분리수거, 쓰레기 배출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집 내부에는 생활 쓰레기와 썩은 음식물이 쌓여있어, 바퀴벌레가 기어 다니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 명성환경은 내부에 쌓인 생활 쓰레기를 비롯해 썩은 음식물 등 오랫동안 쌓여있던 폐기물(약 0.5톤)을 정리해 수거하고, 집안 곳곳에 기어 다니는 해충을 제거하는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곰팡이로 오염돼 있는 이불을 수거하고, 대상자에게 이불과 베개 세트(약 10만 원 상당)를 제공했다. 김윤상 명성환경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고 보람찬 경험이었다.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맺은 협약을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명성환경에 처음으로 의뢰한 주거환경 클린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라며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의뢰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은 경기도 철학의 선구자인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회 각계 인사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성훈창 부의장은 다선거구(신현동, 연선동, 장곡동)를 지역구로 두고 제9대 시흥시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전반기 부의장을 맡아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의 의정활동으로 58만 시민을 위해 솔선수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성 부의장은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시흥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와 ‘네 편이 되는 갯골생태공원 만들기 연구단체’ 등 연구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입법활동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훈창 부의장은 “시민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것뿐인데 이렇게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시대를 앞서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민사상을 받들고 계속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
시흥시는 지난 1일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화재 대비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돼 이날 오후 2시에 화재경보가 발령됐다.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각 기관에서는 시설 내 자체 방송망을 통해 훈련 상황을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안전디딤돌 앱(App)’ 및 민간 포털 앱(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을 포함한 민방위 대피소 위치 검색을 통해 민방위 대피소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누구나 민방위 대피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화재경보 상황을 전달받은 시민들은 비상 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지정된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했다. 소방 및 훈련 차량의 비상차로 확보훈련도 함께 진행돼 운행 중인 차량은 10분간 경찰의 지시에 따라 갓길에 정차했다. 긴급차량 이동구간은 시청에서 출발해 능곡동을 돌아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이에 맞춰 시흥경찰서의 주관하에 길 터주기와 양보 운전 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오후 2시 20분에 훈련 상황이 종료되고, 모든 시민은 일상으로 복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화재 상황에 대비해 시민
광명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를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을 다음 달 20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일 밝혔다. 연례행사인 김장은 배추, 무 등 다양한 재료들이 사용되는 만큼 쓰레기도 많이 발생한다. 이에 광명시는 주민편의를 위해 10~50L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는 김장쓰레기는 배추와 절임배추, 무(무껍질 포함), 무청 등 채소류에 한하며, 물기는 최대한 제거하고 크기가 큰 채소는 작게 썰어 버려야 한다. 아울러 쪽파, 대파, 양파 등의 뿌리와 껍질, 마늘대 고추씨, 고추꼭지 고추대 등도 가축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 자원화에 부적합하고 분쇄 기계 고장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만약 75L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거나 김장쓰레기 외 다른 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하는 경우 수거 거부 스티커가 부착될 수 있으며, 파봉 검사를 실시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일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환경미화타운 대상 노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CEO 및 노조위원장, 환경교통본부장, 감사안전실장,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동절기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및 동파 대비 시설물 안전조치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증설공사에 따른 현장 안전조치 상태 ▲동절기 냉해 피해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폭설 대비 제설장비 확보 및 관리상태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조치 상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화장실 등 공용공간 위생관리 상태 등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재난재해 피해 위험요인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진행하였다. 정동선 사장은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살피겠다”라며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방한 조치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시설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동 소재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 건축소방안전학과는 지난달 30일 교내 창조관 강의실에서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과기대 건축소방안전학과는 이날 특강에서 재학생들의 다양한 지식 습득과 취업 지원을 위해 現 시흥소방서 강범모 팀장을 초청해 ‘소방현장 실무 역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업무와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필요사항과 질의응답순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건축소방안전학과 방부형 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이 전문가의 특강 및 질의응답을 통해 노력하고자 하는 동기가 강해진 것 같아 뿌듯함이 크다”고 전하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소방공무원 및 건축소방안전과 관련한 취업의 기회를 위해 많은 기회와 여건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과기대 건축소방안전학과는 소방청이 공시하는 ‘소방공무원 경력채용 소방 관련학과 인정대학’으로 특별채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는 ‘2023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국제 서핑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시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시흥웨이브파크 등 탄탄한 서핑 기반을 갖춘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회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월드 서프 리그(World Surf League, WSL)는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된 최고 권위의 국제 서프 스포츠 리그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서핑이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로 서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퀄리파잉(QS) 3000포인트 획득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10개국 190여 명의 프로 서퍼들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흥 오픈 대회는 WSL 최초의 인공파도풀 대회로, 경기가 펼쳐질 시흥웨이브파크에는 코브 길이 240m, 파도 높이 2.8m, 최대 160명이 동시에 서핑이 가능한 인공서핑 시설이 완비돼 있다. 오는 1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QS 3000포인트 대회인 숏
시흥시는 오는 30일까지 ‘외국인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지정하고, 외국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10월 말 기준, 외국인 체납자 수는 총 1만5648명, 체납 건수는 2만4634건, 체납 금액은 10억8000만 원이다. 매년 관내 외국인 거주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외국인 체납자의 경우 납세 인식 부족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거주 불명으로 인한 고지서 미송달 등으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러한 외국인 체납액 집중 정리를 위해 지난 5일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체납안내문의 뒷면을 활용해 중국어 납부 안내를 기재하고 있다. 또한 관내 외국인 복지센터와 외국인 밀집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외국인 거점시설 배너를 설치해 납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예금, 급여, 부동산 등의 재산 압류 및 번호판 영치, 자동차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귀국 비용 보험ㆍ출국만기 보험)을 전수 조사해 그중 압류가 가능한 외국인 체납자 661명, 체납액 960만 원에 대한 보험금을 압류했다. 문희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에 있어 내·외국인
시흥시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San Diego)시와 경제발전 및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달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샌디에이고시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41명과 만나 시흥시와 샌디에이고 간 교류 협력 및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교류 증대를 위한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ㆍ사회ㆍ문화ㆍ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관계 공무원은 물론 양 도시의 의회, 대학, 공공기관 및 지역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서는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및 시 의원, 김규홍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산업진흥원 및 도시공사 관계자 등 시 공공기관 대표 및 지역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시에서는 노라 바르가스 샌디에이고 카운티 의장을 비롯해, 항만관리국 및 지방공항청 대표, UC샌디에이고 부총장과 캘리포니아의 대표 기업인 퀼컴, 일루미나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두 도
시흥경찰서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1일 시흥시 소재 한국공학대학교 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흥경찰서, 시흥시청, 시흥시니어클럽, 한국공학대학교 학생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전파·렌즈·열감지기를 이용하여 강의동, 학생회관, 기숙사 내 화장실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예방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불법촬영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마약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리플릿 배부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앞으로 수시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불법촬영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