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추경안 심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홍보담당관실 소관부서의 모든 심의을 거부하고 회의장을 떠났다. 김포시의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추경안 심의가 열린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인 유매희 위원을 비롯한 오강현, 정영혜, 배강민 위원 등은 김포시 홍보담당관의 태도 및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두 번째 입장문을 발표함과 동시에 홍보담당관실 소관부서의 모든 심의을 거부하며 회의장을 나갔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5일 홍보담당관실 조례안 심의에서 "홍보담당관에 대한 강력한 징계와 파면 요구"를 주장하며 "관철될 때까지 심의 거부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민주당 위원들이 빠진 '홍보담당관 추경안 심사'는 국민의힘 소속인 유영숙 위원장과 김종혁, 김현주 위원으로만 이뤄져 심의가 진행됐다. 질의에 나선 김종혁 위원은 지난 5일 조례안 심의 및 그동안 거듭된 파행에 대해 홍보담당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이화미 홍보담당관은 “집행부도 시민의 대행이면서, 대행의 역할을 수행 하는 공직자이다. 민원인이든, 일부 시의원으로부터든 그 누구에게도 이런 부당한 대우와 무례한 언사를 당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지난 5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경칩(驚蟄)’을 맞아 ‘사과원 개원 관리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기본 원칙’을 갖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관내 사과재배농가 및 희망농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한상용 지도기획팀장을 초빙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었다. 이번 교육에 강의를 맡은 한상용 팀장은 포천시 사과를 확대해 소득과수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28년 경력의 사과전문지도사로 알려지고 있다. 한 팀장은 이날 강의에서 돈 되는 사과 재배 성공 실천사항으로 철저한 예정지 관리, 우량묘목 선택, 고른 생육 관리, 햇빛을 고르게 닿게 하는 전정기술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포시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고 로컬푸드매장에서의 소비자 요구를 맞추기 위해 배, 포도에 이어 제3의 소득과수로 ‘사과’를 선정하고 2019년부터 미니사과 등 묘목 보급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김포시 사과연구회를 조직해 2023년 ‘금모닝’ 사과브랜드을 개발, 단체 GAP인증 획득 및 품질 고급화 교육 실시 등 사과농가 소득 안정화 기반 확립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이날 교육도 재배농가 확대 및 기존 농업인의 사과 품질 고급화를 목적
최근 김포시가 ‘김포시 교육발전 특구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7일 김포시는 착수보고회 의견을 기반으로 다문화 거점도시로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및 시범 학교 지정 등 다문화 교육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신도시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돌봄·늘봄 모델을 추진하고 고등교육에 있어서는 4차산업에 대비한 특성화고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김포시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4대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에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 기반 마련을 하는게 목표다. 최근에 개최됐던 착수보고회에는 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교육발전 특구 지정의 합목적성, 지정 전략, 사업의 지속가능성 방안 등에 관해 보고가 이뤄졌다. 여기에 시는 3월 중 설문조사를 진행해 김포시민들의 요구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교육지원팀 관계자는 “사통팔달 교통이 김포 전역을 통하는 시대를 넘어, 우리시는 ‘교육’분야에 행정역량을 보다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라며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경쟁
김포 한강로 포트홀 보수 공사를 담당하던 김포시청 공무원이 지난 5일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김포시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추모공간을 마련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포시는 숨진 공무원이 최근 업무에 따른 악성 민원 등으로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일어나서는 안될 안타까운 일이 우리 김포시에서 발생했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숨진 고인은 김포시와 시민을 위해 애써온 우리 가족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해 온 가족이 허망한 죽음을 맞이한 것에 대해 김포시 전 공무원은 충격과 슬픔 속에 잠겨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는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즉각 마련하고, 유가족과의 대화에 나서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출 것이다. 김포시 공무원도 검은 리본과 검은색 착장으로 애도를 표하고자 한다. 또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적이고 악의적인 공격에 법적대응할 것이다. 나아가 강력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우선 시청 본관 앞에 애도의 뜻을 전할 수 있는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둘 방침이다. 또한 공무
김포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270억 9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승용·화물) 구입 시 구매보조금을 지원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접수를 6일부터 실시해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736대, 전기화물차 512대를 보급, 향후 하반기에 추가 공고를 실시,올해 전기승용차 약 1060대, 전기화물차 약 733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조금액은 차종별로 보조금액이 상이하고 전기승용의 경우 국고보조금과 시 보조금을 합하여 최대 99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일반화물) 기준 최대 1959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차상위 이하 계층, 소상공인, 전기택시 등에 해당되는 경우 국고보조금의 일정부분이 추가지원 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및 보조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연속해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등이다. 접수는 구매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구매계약 및 지원 신청서를 작성 후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순으로
박진호(국힘·김포갑)·홍철호(국힘·김포을) 후보가 두 지역의 선거를 진두지휘할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 ‘서울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6일 박진호·홍철호 후보는 “김포 이웃 지역인 서울 강서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김성태 전 의원이 김포 갑·을 지역구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게 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진호·홍철호 후보는 “이제 ‘김포·서울 통합’을 위한 혁신의 시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박진호·홍철호와 김성태 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이 염원하는 ‘서울 통합’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솔선수범하겠다”고도 했다. 또 이들 두 후보는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김포가 서울이 될 수 있게, 서울이 김포가 될 수 있게 박진호·홍철호와 김성태 본부장이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진호·홍철호 후보는 “지금 시대에 우리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제시해 드리고 그것을 정부여당으로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가 운동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자 어르신을 모시고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는 김포시 북부권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올해는 ‘청춘 두배로 건강체조’ 2개반, ‘근력저축 운동교실’ 1개반을 개설 했다. 김포시 체육회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음악을 활용한 건강체조, 밸런스운동, 실버로빅 등의 다양한 운동으로 진행된다. 김포보건소는 가벼게 유연성 강화 및 전신 운동 능력을 키워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제1기 어르신 신체활동강화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4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로 하고 하반기(2기)에도 새로운 대상자를 모집해 계속 운영될 계획이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어르신 대상으로 이뤄지는 운동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과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매희 의원이 김병수 김포시장을 향해 "인사라고 쓰고 참사라고 부른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유매희 의원은 김병수 시장의 인사권을 '참사'에 비유하며 작심하듯 비난 일색이었다. 유 의원은 “김병수 시장이 인사권한의 질서를 바로잡아주길 바란다”라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문화재단 관계자와 외부 공모로 채용된 홍보책임자 언행에 대해 거론하며 "적절한 조치를 내려 줄 것"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복무규정을 무시하고 적반하장 고소를 일삼는 막무가내 홍보책임자는 지난해 3월 채용 이후 회기·심의마다 그야말로 막장"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시 홍보를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가 심의 과정에서 ‘일 안하면 그만’ ‘야심 만만하게 왔다’ ‘김샜다’ 등의 막말을 한 것은 황당을 떠나 충격적이었다”라고 이어갔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상임위장에서 공식 질의하는 의원을 갑질로 고소하고 심지어 성희롱 의원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황당한 사때까지 벌어졌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 의원은 “홍보예산 심의에서 2차례나 삭감된 예산을 다른 사업비로 전용하려다 이를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전혀 문제 될 것 없
최근 김포시가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故원종근 선생의 자녀 원대연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전투에 참가해 헌신하고 그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수여하는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5개 등급 중 4등급에 해당한다. 1932년에 태어난 故원종근 선생은 1951년에 입대해 6.25전쟁 중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2번의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김병수 시장은 故원종근 선생의 자녀 원대연씨에게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다는 것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숭고한 일이다”라며 “그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한편, 정부는 아직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는데 김포시도 적극적으로 협조에 나사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제1회 김포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 위원회에서는 관광·서비스 상품을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하고, 향후 진행될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했다.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문화·관광 분야의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라베니체,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등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시 정책이다. 이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관광·서비스 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외부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고자 하는 계획이다. 김포시 답례품선정위원회 김종찬 위원장은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을 위해 품질 좋은 답례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답례품 발굴 및 공급업체 선정 등에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선정된 답례품의 공급업체를 공모를 거쳐 답례품선정위원회의 평가와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해 답례품을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공제 및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