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가 관내 특수가연물 저장 및 취급 사업장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되며, 고무, 플라스틱, 석탄, 목재 등 다양한 특수가연물의 위험성을 감안하여 추진된다. 특수가연물은 화재 발생 시 연소가 급격히 확대되며, 유독성 가스를 방출해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물질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자연순환 관련 시설 14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부 계획으로는 특수가연물 대량 취급 사업장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현장 안전 지도를 실시하며, 화재안전 조사를 통해 취급 사업장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사업장 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인철 서장은 “특수가연물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사업장 관계자들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번 대책이 화재 예방에 기여하여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방서는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동행천사'가 10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동행천사와 떠나는 가을맞이 낭만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특별차량 지원서비스에는 10팀의 가족이 참여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이동에 제약이 있는 교통약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신청자들은 제공된 차량을 통해 지역 명소를 방문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여가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차량 지원 서비스가 교통약자들의 야외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가 지난 25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천 살리기 시민모임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정열 의장과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관실 의원, 최승혁 의원, 황윤희 의원, 박근배 의원 등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의 주요 주제는 안성천 살리기 시민모임의 활동 현황과 그들이 제기하는 요구 사항이었다. 시민모임은 현재 수질 및 하천 보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SK용인반도체클러스터’ 방류 대비 수질 생태계에 대한 집중 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모임은 SK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방류수로 인한 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무방류 시스템 도입과 같은 구체적인 수질 보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모임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호섭 의원은 “앞으로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수질 보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승혁 의원과 황윤희 의원은 시에서 지원받는 생태 검사비와 관련하여 질문하며, 전체적인 지원 예산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안정열 의장은 “방류수를 음용수로 전환한 주변 시도군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이외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안성 중앙시장이 주차장 부족 문제로 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상황이 빈번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인들은 생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중앙시장 상인회는 안성시에 수차례 주차장 문제 해결을 요청했으나, 시는 부지 부족을 이유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상인들의 주장이다. 현재 중앙시장 주변의 주차 시설은 터미널 뒤편과 종로약국 앞 일부에만 마련돼 있어 그마저도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장날에는 이 공간도 장터로 활용돼 주차 공간이 더욱 부족해지고 있으며, 고객들은 주차 불편으로 인해 장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시장을 찾는 상인들과 시민들은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으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 위치한 약 45면의 주차장이 경매로 나왔다. 이 부지는 안성 중앙시장과 가장 가까운 주차 공간으로 많은 방문객이 이용해 왔으나, 매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 지역에 주차장이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상인회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중앙시장은 영원히 주차장이 없는 시장으로 남을…
금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신기팜에서 '행복나눔 반찬나눔'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 16명이 참여하여, 취약계층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위원들은 배추겉절이, 돼지고기양념불고기, 연두부 등 정성스럽게 조리한 반찬을 담아 독거 어르신 및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21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방문 중에는 식사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점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밑반찬은 건강을 고려해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활동은 소외된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윤성근 공공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신 금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 장바구니 반찬 배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곡면 내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 50가구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대상 가구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 장바구니 반찬 배달 사업’은 2018년 이후 7년째 이어져오며, 지원받는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사업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선정된 가구에 시래기 된장볶음, 오징어 젓갈 등 영양가 높은 반찬 5가지를 직접 전달하며, 일교차가 큰 날씨 속에서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했다. 최덕용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반찬 배달에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저희가 전달하는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취약 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복한 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반찬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들이 참여하여,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소외계층에게 황태들깨미역국, 코다리조림, 무생채, 비빔오징어젓, 양념멸치조림, 카레, 생취나물볶음 등 영양가 있는 반찬 7가지를 직접 전달하며 환절기 건강 상태를 살폈다. ‘행복한 밥상’ 반찬 지원사업은 신체적 및 경제적으로 밑반찬 조리가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층 등 저소득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가정방문하여 반찬을 나누고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위험을 방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는 사업이다. 이관형 민간위원장은 “환절기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인데, 혼자서 식사가 곤란하거나 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이웃들이 영양 가득한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게 가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허지욱 안성1동장은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봉사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에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8일 안성시 자원회수시설에서 환경사업부 기능직군을 대상으로 한 직무기술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자원회수팀에서 실시하던 직무기술 공유를 환경사업부 전체로 확장하여 기술직 직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자발적인 성장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회에서는 환경사업부 4개 팀에서 총 6명의 기능직 직원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발표 주제는 ‘음식물 수거차량 뜯어보기’, ‘유압장치 알아보기’, ‘사고사례로 알아보는 안전한 지게차 운용’, ‘보일러 재 제거 시스템’, ‘보일러 수 약품과 정량펌프’, ‘QR코드를 활용한 MSDS 열람 방법 교육’으로 다양하다. 이러한 주제들은 각 팀이 직면한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접근법을 보여준다. 심사단은 발표 내용의 범용성과 창의성, 효율성 및 노력을 고려하여 최우수 발표자로 도시환경2팀의 안태현 주임을 선정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직무기술 공유 대회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고에 감사드리며, 일·학습 병행의 확산을 통해 기술직군의 역량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공유를…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시세계언어센터가 주관하는 ‘제4회 세계언어축제’가 오는 11월 9일(토) 한경국립대학교 지역문화복합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시민들에게 세계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영어 골든벨에는 안성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34학년 부문과 56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외에도 언어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행사장은 한국, 중국, 미국, 러시아, 남아공, 몽골 등 총 6개국의 언어 교실을 여행하는 컨셉으로 구성된다. 각 나라별 체험 부스에서는 원어민 교사의 안내에 따라 전통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국 부스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중국 부스에서는 ‘서예 체험’, 러시아 부스에서는 ‘테트리스 게임’, 남아공 부스에서는 ‘젬베 체험’, 몽골 부스에서는 전통 의상 체험 등이 진행된다. 각 부스에서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관련 음식을 시식할 기회도 주어진다. 2021년 최초 개최 이후, 세
안성소방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당왕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비한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층건축물의 특성상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원들의 대응 능력과 장비 활용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고층건물 특유의 재난 위험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피난계단을 활용한 수관연장 및 진입 훈련 ▲옥내소화전 방수구 점령 훈련 ▲고가차를 이용한 인명 구조 훈련 ▲심정지 환자 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 ▲조연차와 송풍기를 활용한 배연전술 등 다양한 상황을 아우르는 실전 같은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고층건물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피 경로의 복잡성과 구조적 특성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안성소방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원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초기 대응이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대원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