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은 그동안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현장형 지휘관과, 현장에서 강한 경기경찰을 만들겠다’는 소신으로 현장중심 지휘활동을 강조했다. 특히 이 청장은 열악한 경찰관 담당인구에도 4대 사회악 근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여건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취임 100일이 지난 이만희 청장을 만나 대담을 나눴다. - 취임 100일을 뒤돌아본다면. “경기도 치안의 중요성과 더불어 치안인프라의 부족, 보충할 부분들에 대해 지역민들의 여러 의견을 접하며 보낸 시기라고 생각한다. 또 경기도는 2009~2010년도에 3부장으로서 2년 정도 근무한 지역인 만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3년 정도 지난 현 시점에 경기도 치안이 대한민국 치안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 더욱 크게 절감했다.” - 경기도 치안 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솔직히 많이 열악하다. 우선, 서울의 17배 면적에 인구도 서울보다 190만명 많다. 전국 112신고의 27.6%를 차지하고 5대 범죄 21.8%, 교통사고 처리 건수 19.8% 등 주요 치안수요는 전국의 4분의 1을 차지
“가평군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현재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있는데 여기에 실망하지 않고 다각도의 방법으로 찾고 싶은 가평, 살고 싶은 가평, 잘사는 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24 보궐선거에서 가평군민의 열의와 성원에 힘입어 새롭게 출발한 김성기호가 희망과 행복 그리고 미래를 싣고 6만2천여 군민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항해를 시작한 지 100일을 맞았다. 군은 단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중첩된 규제에 짓눌려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정체를 겪으며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은 허탈을 넘어 의지 상실까지 초래해 왔다. 군은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발전에 대한 확신을 통해 희망을 심어주고 행복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꽃 피울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했다. 이에 군은 진지한 고민 끝에 가평의 비전을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로 정했다.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는 친환경명품도시로서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로 성장을 희망하는 군민의 요구와 바
함원식(37·수원시청)과 차유람(26·충남당구연맹)이 2013 수원컵 전국 포켓볼 당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함원식은 지난 7월 21일 수원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특설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결승전에서 유승우(대전시당구연맹)와 16랙(Rack)까지 가는 접전 끝에 9-7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포켓9볼 은메달, 제4회 대한당구연맹회장배 포켓10볼 준우승 등 아쉽게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함원식은 이로써 지난해 5월 수원시청 입단 이후 첫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개인적으로도 2010년 제1회 코리아 포켓9볼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함원식은 우승 트로피와 더불어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준결승에서 대한당구연맹 포켓볼 남자부 랭킹(6월 12일 발표) 2위 정영화(서울시청)를 9-4로 여유 있게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함원식(7위)은 4강에서 김웅대(서울당구연맹·5위)를 9-6으로 물리친 국내 랭킹 1위 유승우와 결승전에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초반 기세를 올렸
“이름뿐인 부의장이 아닌 일하는 부의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 당선된 임채호(민주당·안양) 의원의 각오가 남다르다. 임 부의장은 “부의장은 의장의 일정을 대신 소화하는 인물이 결코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으면서 “의장을 보좌하는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특성화된 부의장이 돼서 도의회 발전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원들이 부의장으로 당선시켜 준 것은 대표의원 선출과정의 전 의장 사태도 아울러 봉합하라는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1년 남은 기간 동안 의장을 비롯해 당대표, 새누리당 모두를 아우르는 부의장이 돼 일하는 의회, 힘 있는 의회, 도민과 가깝게 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현장에 답이 있다”= 임 부의장은 항상 현장에 있어 왔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2010년 경기도에서만 두 차례 발생한 구제역. 200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도살됐고, 도내 축산농가의 60% 이상이 붕괴했다. 이
4년 만에 여의도로 돌아오면서 재선으로 19대 국회에 등원한 민주당 문병호(인천 부평갑) 의원이 요즈음 뜨고 있다. ‘책임의원제’ 지원단장도 함께 맡아 문 의원이 뜨게 된 계기는 지난 5월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되면서다. 그는 데뷔전으로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을 살리기 법안’ 등 당의 주요 정책들을 입법화하는 데 큰 성과를 올렸다. 그는 “민주당과 저는 6월 국회를 민생국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주택세입자, 상가세입자, 하도급사업자, 가맹사업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의료취약계층 등 ‘을’ 살리기 경제민주화 입법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쇄신하는 민주당,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민주당, 검찰 개혁과 사법정의를 실현하는 민주당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국회쇄신 3법’과 전두환 전 대통령 은닉재산환수 3법을 통과시킨 데 대해 “국회 기득권 내려놓기와 사법정의 실현의 큰 진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평소 강하게 &lsquo
“가평군의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가평군 농업협동조합 임직원과 조합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지난 50년에서 새로운 50년을 외치며 농업·농촌발전과 조합원의 사회적 지위향상 및 복지증진, 조합의 자립기반 구축과 선진농협으로 도약하기 위한 날갯짓의 중심에 서 있는 엄광태 조합장의 일성이다. 1969년 18개 이동조합을 합병, 읍내리 조합으로 발족한 가평군농협은 1998년 전국에서 3번째로 군단위 광역합병을 이뤄내며 현재는 총 자산 6천422억원, 자기자본 446억원, 경영평가 종합 1등급의 초우량 농협으로 거듭났다. 엄 조합장은 “농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이 하나 돼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와 나아가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류를 먹여 살리는 생명산업이자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선도할 미래 산업이 바로 ‘농업’이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농촌은 수천년을 이어 온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천혜의 박물관이자 도시생활에 지친…
경기도의회 8대의회의 세 번째 의장으로 취임한 김경호(민주당·의정부) 의장. 그는 이번 의장 당선으로 8대 의회에서 가장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의원으로 등극했다. 8대 전반기 부의장을 시작으로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 회장으로 북부지역 현안 해결사로, 하반기 민주당 위기 상황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정상화를 위한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젠 8대 의회 마지막 의장을 맡아 실추된 경기도의회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려 한다. 김 의장은 남은 1년의 임기동안 도의회 정상화에 매진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도의회, 신뢰받는 도의회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민주당의 구원투수에서 도의회의 구원투수로= 지난 5월, 경기도의회는 윤화섭(안산) 전 의장의 프랑스 ‘칸 영화제’ 외유와 거짓해명 등으로 파행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윤 의장이 속한 민주당은 윤 의장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단이 전원 사퇴하는 도의회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11명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김경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위기에 빠진 민주당의 구원투수로 나선 김 위원장은 차기 대표단 구성을 비롯한 윤 의장 사태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은 지난 민선 5기 용인시가 지향한 슬로건이었다. 이를 위해 용인시와 김학규 시장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을 위해 행복도시 건설에 매진한다는 입장이다. 용인시는 지난 4월 용인경전철을 개통하고, 신규사업자와 변경실시협약을 지난달 25일 체결해 재정적 부담을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역북도시개발사업과 덕성산업단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는 한편 안정적인 채무이행계획을 세워 시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민선 5기가 어느덧 3년여의 시간이 지난 가운데 김학규 용인시장이 남은 임기 동안 펼쳐나갈 시정방향을 들어본다. 취임 이후 3년여의 시간 동안 어려움이 많았다. 그간 시정방향에 대한 평가와 중점적으로 해나가야 할 시정 정책은 무엇인가? 그동안 용인시에서 일어난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화합을 민선 5기 첫 번째 목표로 설정해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용인경전철 개통과 평온의 숲 개장, 용인문화재단 출범 등을 통해 시민이 중심 되는 행정기틀을 마련한 것은
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은 그동안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현장형 지휘관과, 현장에서 강한 경기경찰을 만들겠다’는 소신으로 현장중심 지휘활동을 강조했다. 특히 이 청장은 열악한 경찰관 담당인구에도 4대 사회악 근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안전은 도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이라고 판단, 경기경찰과 지자체가 협력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안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본지는 취임 100일이 지난 이만희 청장을 만나 대담을 나눴다. 경기도 치안 중요성 절감한 100일 경찰 1인당 담당인구 666명 ‘열악’ 현장중심 지휘활동… 치안 적극 대처 용인 공세동 아파트 관련 사건은 ‘민사’영역에 경찰 개입한 사례로 ‘표준’ 마련, 유사사례 발생시 처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4대악 척결 통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 오원춘사건 계기로 112신고체제 획기적 변화… 실수 줄이려 노력 취임 100일 되돌아 본다면. 경기도 치안의 중요성과 더불어 치안인프라의 부족, 보충할 부분들에 대해 지역민들의 여러 의견을 접하며 보낸 시기라고 생각한다. 또 경기도는 2009~
용인시는 위치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자 관광의 도시, 기업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안정적 세수 확보해야 한다 기초의원에서 시작해 ‘용인 사랑’의 뜻을 품고 수차례의 좌절을 딪고 도전한 결과 국회의원이 된 이우현 의원은 아직도 자신을 ‘촌놈’이라고 스스로 낮춘다 그러나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그의 주변 사람들은 3선같은 초선의원이라고 입을 모은다. 초선의원의 열정과 그동안 용인에서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3선의원에 버금가는 성과와 통찰력,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단으로 합류해 추진력 있는 의정활동을 개진하고 있고 그 열정의 결과로 지난 5월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유권자시민행동과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낮은 곳에서 믿음과 신뢰를 얻고있다. 아직은 낯선 이우현 국회의원은 지난번 열린 6월 임시국회에서 새로운 희망을 확인했다. “6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관련 법안은 총 253건이 처리됐다”며 “이는 역대 임시회 중 가장 많은 법안이 처리된 것으로 여당과 야당 모두 민생경제활성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