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최첨단 산업중심도시, 시민 모두가 평택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명품도시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고덕신도시, 황해경제자유구역, 미군기지이전사업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을 펼치고 있는 변화와 기회의 땅 평택. 산업과 경제, 교통과 물류, 복지와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괄목할 만한 큰 성장을 기반으로 첨단산업도시의 꿈을 꾸고 있는 평택. 김선기 평택시장은 올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키워나가면서 자율과 책임, 참여와 화합 등 높은 시민정신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일류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시의 전 공직자들과 시민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한뜻으로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함께 꾀해 더 큰 발전과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평택시의 그동안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본다. 평택시, 1인당 GRDP 4만 달러로 경기도 1위 -삼성, LG산단,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후 전국 1위 예상-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시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4만 달러를 기록하며 경기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도시임을 입증했다. 최근 통계청과 경기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평택시 전체 GRDP가
“전국 3만5천여대의 전세버스 중 1만2천대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국에서 가장 큰 단체로, 면허제 도입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제8대 경기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되기 전부터 발로 뛰며 부단히 노력한 이승호(64) 이사장은 인터뷰 내내 자신감에 넘쳤다. 그는 “면허제를 위해 지난 6년간 발로 뛰었고, 경기도가 앞장서서 개척했다”며 “전국 16개 시·도 조합 이사장들도 모두 찬성하는 사안이어서 곧 좋은 결과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선출된 이 이사장은 이전부터 제도개선위원장직을 맡아오며 전세버스도 택시나 일반버스와 같이 면허제가 되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30일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남양주 을)가 전세버스운송사업을 면허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결실을 맺었다. 면허제를 시행한다는 것은 국가에서 전세버스를 허가해 주는 것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는 전세버스가 국민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으로, 국가에서 직접 관리를 한다는 의미
일상에서 쉽게 감염되면서도 후진국 병으로 분류되는 ‘결핵’.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일까. OECD 회원국 중 국내 결핵 발병률, 유병률, 사망률을 비롯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환자수가 1위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그래선지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도내 결핵 신 환자 6천776명 전국의 결핵감염 환자 추이부터 살펴보자. 2008년 3만4천157명이던 것이 지난해 4만126명으로 증가하면서 경기도내 결핵감염환자도 2008년 5천884명에서 지난해 6천776명으로 껑충 뛰었다. 문제는 결핵 예방 및 관리다. 이를 위해 서울시나 부산시의 경우 4억여원의 관련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 경우 지난 4년간 1억4천만원으로 동결, 체계적인 결핵 관리를 위한 예산 확충 및 지원 등 대책이 요구된다. 그래서 대한결핵협회 경인지회 이원철(59) 본부장을 만났다. 경기도내 결핵환자의 증가 추이에 따른 위험성, 그리고 결핵의 예방 및 관리 대책에 대해 듣고 싶어서다. “결핵감염은 내국인 취약계층 외에도 그동안 방치하다시피 해온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 전문직종 종사자 등도 관심을 둬야 합니다. 또한 국가차원에서 고가의
“한 분 한 분의 아름다운 젊은 나날을 모두 기억하고, 소중한 선택이 자랑스러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을 수 있도록 기원하며 쉬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제36대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으로 부임한 손종해(56) 청장은 “자기업무 가치에 대해 고객중심의 사고방식으로 각자 맡은 업무에 프로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며 “자율에 바탕을 두고 소신과 열정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원 상호간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직원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항상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손 청장은 “올해부터 이혼 등으로 인한 결손가정의 자녀양육 문제 심각성, 자녀양육의 정책취지 및 상대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자녀를 출산·양육하는 이혼자, 미혼자도 본인의 신청에 의해 상근예비역으로 편입·복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유학’ 사유 국외여행 기간연장 허가기간이 28세를 초과하지 않고 학교별 제한연령에 1년을 더한 기간까지였
적십자사는 국제구호단체로, 세계 어디에서든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 구호활동을 벌인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수해와 붕괴, 매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장면이 바로 노란조끼를 입은 대한적십자사 봉사대원들이다. 그동안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던 적십자사가 소외 어린이나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들을 위해 ‘희망풍차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다. 문병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만나 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캠페인과 경기적십자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들어봤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데 일조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의 인도주의 활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희망풍차를 힘차게 돌리겠습니다.” 문병대(69)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2013년도 희망풍차 캠페인’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로 말문을 열었다. 문 회장이 자신 있게 풀어놓은 ‘희망풍차’는 적십자의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희망만들기 프로젝트로, 소외된 어린이와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을 위한 적십자사만의 새 희망 캠페인이다. 2만1천여
“책상행정은 그만…,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의 수장을 맡은 김종국 청장(53)의 현장은 중소기업이다. 그는 약 3년간의 중소기업 옴부즈만실 협력관 시절, 119번의 기업 대표 간담회와 기업 현장을 찾아 1천291명의 기업인을 만났다. 말 그대로 기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야전 사령관이다. 신임 김 청장의 행보는 오랜 리허설을 마치고 무대에 오른 듯 여느 청장과 사뭇 다르다. 매주 기업을 방문하는 청장 일정에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문’을 개방하더니 지역 특산물 개발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생생한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중소기업’ 명칭을 한 우물을 파는 ‘전문기업’으로 ‘네이밍’(naming)이 필요하다는 혁신적 의견 제안에도 주저함이 없다. 취임 3개월째를 맞은 김종국 청장을 만났다. - 올해에는 지방청 특화 사업이 한층 다양화 된 것 같은데. 지방청의 주요 업무는 정부 공통 시책과 지역 특화 사업 추진 등 이원화된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사업을 좀
전기안전공사는 안전한 전기사용을 책임지는 ‘종합병원’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안전 선도기업으로, 고객이 감동하고,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전기안전공사는 안전한 전기사용을 책임지는 ‘종합병원’ 이라 생각합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국민들은 한전을 찾지만 사실은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달려갑니다. 가정, 빌딩, 아파트, 공장, 발전소까지 전기고장과 안전 문제를 책임지는 최고의 전기 기술자들이 모인 기관이라 보시면 됩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철곤(59)사장은 자신감 있는 말투로 공사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설명한다. 박 사장은 취임당시 공사 안팎 ‘엄중한 상황’을 인식, 공기업 특유 ‘정체, 경직된’ 기업문화를 눈높이로 소통하고 진취적이고 생동감있는 선도기업 조성을 목표로 했다. 또 임기 중 공사를 이끌어갈 경영방향을 전기안전 관리시스템의 선진화로 정하기도 했다. “과거 산업화 시절에는 전기의 사용과 공급에 급급해 시설이 마련된 후에나 안전관리 등을 이이야기 했으나 현재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 변화하면서 에너지…
“2009년 첫 종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점수와 최다 금메달, 최다 총 메달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한 한성섭 총감독(6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소감이다. 한 총감독은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지난 겨울 추위를 뚫고 강화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와 가맹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오늘의 영광을 만든 주인공”이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1천200만 도민과 37만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해주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한 종감독은 “종합우승의 원동력은 빙상과 휠체어컬링, 스키, 아이스슬레이지하키 등 4개 종목이 모두 입상권에 든 점”이라며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스키가 생활체육교실과 클럽 운영 등의 효과를 보고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동계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줄어드는 수임사건 건수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전 지회와 경기중앙변호사회의 단합을 이끌어내겠다. 도내 변호사 수 전국 두번째… 경기고법 반드시 유치해야 지역주민들의 입장 잘 대변하는 변호사 활용해 주길 기대 로스쿨 출신 포함 매년 2500명 배출 ‘무한경쟁시대’ 돌입 공공기관 법률 전문가 채용 의무화 등 특단의 대책 필요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2년여의 검사 경력이 있었으나 명문대 출신이 아니기에 변호사 개업 후에도 전관은 없었다. 그동안 수원지방변호사회에서 사업이사 등으로 활동해 온 경력이 있는 그는 결선투표까지 이어진 선거에서 이정호(54·사법연수원 27기)후보를 2표차로 누르고 당선되는 등 막판까지 피 말리는 경쟁을 벌였다. 제20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수장이 된 장성근(52)회장은 “새로운 집행부를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한층 위상이 높아진 경기중앙회를 이끌어가겠다”며 “회원들의 일거리 창출과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효율의 법률서비스를 싼값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경기도에는 인
도내 결핵 발병률이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결핵의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없어 이에 대한 중장기적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 일상에서 쉽게 감염되고 최근에는 후진국 병이라고도 불리는 ‘결핵’. 우리나라는 OECD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병률, 유병률, 사망률을 비롯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환자수가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하다. 전국에 결핵 신감염환자는 지난 2008년 3만4천157명에서 매년 증가, 지난해 4만126명에 달하고 경기도내 결핵 신감염환자도 2008년 5천884명에서 지난해 6천776명으로 증가했다. 대한결핵협회 경인지회 이원철 본부장(59)은 “실제 추정치는 9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정부의 미온적 대처에 걱정이 앞섭니다.” 그는 도내 결핵환자 증가와 그 위험성에 대해 우려하고 결핵의 예방과 발견 및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원철 본부장은 “결핵감염은 내국인 취약계층 외에도 그동안 방관해온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 전문직종 종사자 등도 관심을 둬야 한다”며 “국가차원에서 고가의 약제비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다제내성결핵환자&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