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민관이 협력해 접경지역 발전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나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공무원 정책TF 1차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단 1차 회의및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6월 관내 6개 읍면에서 실시한 주민설명회와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실현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7일 진행된 공무원 정책 TF 워크숍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예산담당관과 실무 부서팀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접경지역 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서별 전략사업의 방향성과 정책 실현 가능성 ▲부서 간 연계성 ▲지역 파급력 등을 중심으로 분과별 토론을 진행했다.사업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자 중심의 사전 검토를 강화한 것이다. 이어 8일 열린 전문가 자문단 회의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문화.관광, 도시.산업,남북협력, 교육.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청평면,상면,조종면 등 주요사업 대상지를 현장 방문하고 가평군
신세계백화점이 인간과 기술의 유기적 관계를 조명하는 강이연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 ‘얽힘(Entanglement)’을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작품 일부는 신세계스퀘어 초대형 LED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서울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강이연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 ‘얽힘(Entanglement)’을 연다. 전시는 인간과 기술, 자연과 인공 등 이분법적 구분을 넘는 관계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AI 등 첨단 기술의 진보 속에서 인간의 진화와 퇴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모습을 시청각 설치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의 핵심은 인간과 기계를 상징하는 두 개의 스크린이다. 각 스크린에서는 이질적인 존재들이 충돌하고, 다시 얽히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담은 약 6분 길이의 영상이 상영된다. 특히 움직임과 정지를 반복하는 이중 스크린 연출은 관람객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암실로 구성된 전시 공간 속에서 두 영상 사이를 이동하며 작품의 주제인 ‘분리될 수 없는 얽힘’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작품은 신세계스퀘어의 초대형 미디어 월에서도 9월 5일까지 상영된다. 해당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구 초등학교 28개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한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매년 13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 교장과의 간담회,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각 학교 현안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교육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예정된 13차례 간담회의 첫 일정으로 2시간 45분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 정숙경 용인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처인구 지역 내 33개 초등학교(초중통합운영학교 포함) 중 28개 학교의 교장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대표님 간담회를 마련해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고충을 듣고, 시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논의가 가능해졌고, 양 기관의 협업도 강화되어 일을 하기가 한층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인구가 이미 110만을 넘었고, 2040년에는 152만 명을 바라보고 있
용인특례시는 처인구보건소가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24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건강증진사업 평가 행사다. 처인구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 전략 기획과 효과적인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 받아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로 시민들이 휴대전화 앱을 활용해 손쉽게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처인구보건소는 대상자 맞춤형 건강상담과 실시간 건강 데이터 모니터링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했고, 2024년 이용자 수를 비롯해 참여자의 건강지표 개선과 이용 만족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건강을 쉽게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5회 용인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내 활동 중인 요양보호사를 격려하고, 권익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 박원 용인 장기요양기관협회장, 박영숙 용인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을 돌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포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이경자 요양보호사협회장님의 말씀은 우리 마음에 울림을 준다”며 “어르신들을 헌신적으로 돌보시는 요양보호사 여러분들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요양보호사의 날 당시 보건복지부에 요양보호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장기근속장려금 지원 확대를 건의했는데 아직도 검토 중이라는 답변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답답하고 한편으로는 송구하다”며 “요양보호사 여러분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약속 했다.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 회장은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구리도시공사는 구리시로부터 관리 대행 위탁받은 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해 기술직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 말에도 공사 자체적으로 기술교류행사를 개최해 신규 시설에 대한 교차 점검과 훈련을 진행했다. 기술교류행사는 공사의 경영 목표인 ‘전문성 있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되었으며, 구리시로부터 관리·운영을 위탁받은 공공시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술직 인력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계, 전기, 건축, 안전 등 각 직무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상호 피드백과 실제 시설 점검을 병행하고 있으며, 타 시설의 운영 사례와 현황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전반적인 운영 능력과 기술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공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안전경영 KSPO 45001,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등 다양한 대외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시설 안전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정기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선후배 직원 간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구리시 공공시설을 이용하
광명시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경기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천449억 원 대비 3천772억 원을 집행하며 154%의 집행률을 기록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성과가 민생회복을 위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재정 집행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약 260억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선제 지급해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소비 진작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이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신속집행 점검회의, 재정전략회의 등을 개최하며 전 부서의 집행 실적을 분석하고 부진 사업을 집중 관리하는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에 기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부서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특히 광명시가 처음으로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기아의 친환경 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의 도심형 SUV 비교 평가에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주행 편의성과 역동적 성능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9일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의 소형 SUV 비교 평가에서 유럽 및 일본 브랜드 모델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전장 4.1~4.4m급 도심형 SUV 5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교 대상은 푸조 ‘2008 하이브리드’, 폭스바겐 ‘T-크로스’, 세아트 ‘아로나’,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 하이브리드’ 등이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주행 편의 ▲역동적 주행 성능 항목에서 1위를, ▲차체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총점 2926점을 받아 공동 2위인 T-크로스·2008 하이브리드(각 2880점)를 46점 차로 앞섰다. ‘주행 편의’ 부문에서는 시트 안락감, 공조 시스템, 서스펜션 성능이 높게 평가돼 688점을 받았다. ‘역동적 주행 성능’에서는 시속 100km 제동 거리 35m 이하 기록, 코너링 시 안정적인 차체 자세 등이…
한세대학교는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지난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DIMF 어워즈’에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차세대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4월 예선을 거쳐 국내 7개 대학과 태국 마히돌대(Mahidol University) 등 총 8개 학교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세대학교는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로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완성도를 선보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명탐정 셜록 홈즈가 앤더슨 가문에 얽힌 사건을 파헤치며, 진실과 정의, 인간 내면의 갈등을 탐색하는 작품이다. 탄탄한 극 구성과 강렬한 넘버, 미스터리 장르 특유의 긴장감이 어우러지며 관객들로부터 높은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작품은 ▲셜록 홈즈역 이주찬 ▲에릭/아담 앤더슨역 이창하 ▲제인 왓슨역 김혜빈 ▲루시 존스역 김보화 등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배우로 참여했으며, 연출 최건, 음악감독 김무기, 안무감독 서예원, 무대감독 정상혁 등 학생들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팀이 공연 전반을 이끌었다. 전체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산하 화성시장학관이 지난 7일,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고교방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멘토링은 장학관에 거주 중인 대학생 21명이 하길고 등 화성시 고교 1~2학년 학생 약 700명을 직접 찾아가 진로 설정과 입시 전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대학생활과 학과 정보를 현장에서 듣는 기회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았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 김수현(화성시장학관 거주)은 “고등학생 시절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멘티들이 대학 및 학과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해줘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교방문 멘토링’은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화성시 지역사회 내 인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또래 간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진로·입시 지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교육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인재육성재단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폭넓은 진로 시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