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산업을 융합할 전략을 모색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네트워크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관련 기업 실무자, 전문가, 개발자, 유관기관 담당자, 예비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상생협의체 회의 이후 더욱 심화된 협력 방안을 찾고 실질적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는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실제 사례’ 및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별 적용 전략과 도입 가능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그룹별 토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에서 윤석빈 서강대학교 AI․SW대학원 특임교수는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혁신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 최신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그룹별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기술 기반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했다. 아이디어 시트를 작성하며 실질적인 협력 과제도 이끌어 내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기술 동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력…
수원시와 입시 교육 콘텐츠 유튜버 '미미미누'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관련 특강을 개최하고 '미래인재가 되기 위한 길' 제시에 나섰다. 14일 수원시는 지난 13일 미미미누와 함께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직업인의 직업소개·직업체험 등으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설계를 지원하는 '청개구리 진로의 날' 사업 중 하나다. 특강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청소년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미미누는 이날 강연에서 '공부만 잘하면 될까?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5가지 무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미미미누는 구독자가 186만 명에 이르는 입시·교육 분야 유튜버다. 5수 끝에 고려대 행정학과에 합격한 경험을 담은 콘텐츠로 주목을 끌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기 가장 큰 고민은 진로지만, 그 과정을 혼자 탐색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며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길을 찾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수원특례시의회가 제16회 권선구청장배 생활체육 풋살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고 생활체육 지원 의지를 밝혔다. 14일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중보들공원풋살장에서 열린 ‘제16회 권선구청장배 생활체육 풋살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재광 의원이 자리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승패보다는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팀별 풋살 경기를 펼치며 권선구민의 화합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용인미래교육센터가 ‘2025년 제2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인 진로·진학 설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이상일 시장과 수지구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고교학점제가 시행됐고, 2028년에는 대학입시제도가 바뀌게 됨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고민이 많으실텐데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 전문가인 두 분의 특강을 통해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으시고 궁금증을 해소하시기 바란다”며 “지난 6월 진행된 기흥구 특강에서 고1 학부모님까지 신청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이번에는 학부모님의 신청 범위도 넓혔다”고 했다. 특강은 교육 컨설팅 전문가인 조보경 강사와 입시전문가 이영덕 강사가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대입지도 리더 교사이자 용인삼계고 교사인 조보경 강사는 ‘진로 설계와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진로 기반 학업 설계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서구가 검단신도시 새별공원과 아라노을공원에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검단신도시에서 추진된 첫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이다. 앞서 구는 1억 5000만 원을 투입, 당하동 새별공원(서구 당하동 1308번지)와 아라노을공원(서구 당하동 1272-1번지)에 황토 맨발산책로를 설치햇다. 새별공원에는 250m 길이의 황토산책로와 황토불 체험장 1곳이 마련됐고, 맨드라미 1만 6000송이가 심어졌다. 또 아라노을공원에는 90m 규모의 황토산책로와 함께 수국 등 꽃나무 600그루가 식재됐다. 이들 공원에는 산책을 마친 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 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다만 빗물(우수) 보호를 위해 세족 시설에서 비누는 사용할 수 없고, 음료수 등 이물질도 버릴 수 없다. 강범석 구청장은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맨발 산책로와 같은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옹진군이 지난 12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문경복 옹진군수, 도성훈 인천교육청 교육감 등 70명의 내빈과 2600명의 군민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행사는 동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아름다운 우리문화 극단의 ‘신뺑파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각 면 주민들의 입장 소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을 기념한 국민의례, 군민현장 낭독, 내빈소개, 군민상 및 시장상, 국회의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민 한마당 체육대회’에서는 7개면 900여 명의 군민들이 ▲지구를 굴려라 ▲비전풍선 탑 쌓기 ▲대형 바톤 릴레이 ▲대형 박 터트리기 등 4개 종목에 참여, 친목 도모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군민노래자랑'과 강진과 신승태, 송가인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문 군수는 “52주년 군민의 날을 맞이해 자리를 함께한 군민 여러분들에게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쾌적한 섬 환경 조성 및 정주여건개선, 관광 및 농수산업발전을 통해 더 나은 옹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수원특례시의회가 영화동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과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영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영화동 새빛만남’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동 주민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식 의장과 강영우 의원, 주민 등이 참석해 영화문화관광지구 추진 경과와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도시재생 사업 계획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식 의장은 “영화동이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국가시범지구 사업에 선정된 것은 주민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성남시가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 활동을 마무리하며 1700억 원이 넘는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는 12일 “9월 중동 시장개척단 활동을 끝으로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을 종료했으며, 총 427건, 약 1740억 원(미화 1억 2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지역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된 메디바이오 분야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189억 원(1334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117억 원(824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두바이 상담 실적(182억 원, 1327만 달러)을 소폭 웃도는 것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남시는 올해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1233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고, 8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에서도 318억 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 진출 지원 활동을 확대해 왔다. 이번 두바이 상담회에는 현지 메디바이오 분야 바이어 33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뷰티 디바이스 제조업체 프리윈드와 개량신약 개발업체 바이오아쳐스는 각각 UAE 의료장비 공급업
공항철도가 늘어나는 출퇴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전동차를 본격 투입해 15일부터 신규 전동차 1편성(6칸)을 출근·퇴근 시간대 운행한다. 이번 신규 전동차는 연말까지 총 9편성(54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첫 운행일인 15일에는 신규 전동차 1편성이 인천공항2터미널∼서울역 구간을 아침과 저녁 각각 왕복 1회씩 총 4회 운행한다. 이어 10월 17일부터는 신규 전동차 2편성이 추가로 투입돼 총 3편성이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맡는다. 현재 검암·계양·김포공항 등 주요 환승역의 출근 시간대 혼잡도는 최대 190%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전동차가 단계적으로 확대 투입되면 검암∼서울역 구간 기준 배차 간격은 기존 6분에서 4분대로 줄어들고, 혼잡도도 약 142% 수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신규 전동차는 좌석 폭을 기존보다 44㎜ 넓혀 승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대형 수하물 보관 공간을 새로 설치했다. 또 출입문 개폐 알림 LED, 공기청정기, 자외선 살균기를 도입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상태 기반 유지보수(CBM) 시스템과 객실 CCTV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소음을 줄이는 플러그인 도어도 적용돼 승차감이 개선됐다. 아울러 공항철도는 신규 전동차의
파주시가 인공지능(AI) 행정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2026년에 총 30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24가지의 AI 활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AI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10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미래 청사진으로 내걸고 2024년부터 ‘인공지능 행정도시 추진사업’을 추진해왔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되는 이 사업의 총예산 규모 52억 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행정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 분야의 예산 비중이 30.4%로 가장 크다. 시는 2026년도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행정신뢰성 강화, AI 기반시설 민간 제공, AI 산업 생태계 조성, 시민 참여형 AI 서비스 발굴 등 네 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을 행정에 적용한 ‘파주 행정 독자 인공지능(소버린AI) 체계’를 확립하고, 중소기업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시설을 지원해 지역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AI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우선적으로 ‘파주행정 독자 인공지능 체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