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부터 공문서에 ‘음성변환 바코드’를 도입해 ‘행정 서비스’의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이는 그동안 행정 정보에서 소외됐던 시각장애인·저시력자·외국인 주민에게 공문서 접근권을 보장하는 정책 전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내년 1월~3월까지 3개월간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온나라 문서시스템에 문자 음성변환 바코드를 적용한다. 앞으로 공문서에 삽입된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문서가 67개 언어의 음성으로 변환돼 재생된다. 한글 문서를 읽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고령자까지 행정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음성변환 바코드는 지방세 고지서, 각종 민원서류, 시정소식지 등 일부 대민 문서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돼 왔다. 그러나 정작 행정의 핵심인 공문서에는 적용되지 않아 정보 격차가 발생해 왔다. 행정 처분 통지서나 안내 공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번 제도는 접근성 확대를 넘어 ‘행정 신뢰성 강화’라는 부수 효과도 갖는다. 바코드 스캔을 통해 문서 진위를 확인할 수 있어 공무원 사칭, 위조 공문 등으로 인
안양시의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된다. 시는 상하수도 생산원가 상승과 노후시설 정비를 위한 대규모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1월 사용분(2월 고지분)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t) 당 550원이었던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이달부터 650원으로 인상된다. 또,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합류식 지역은 1㎥(t) 당 530원으로 60원이 인상되고, 분류식 지역은 690원으로 80원이 오른다. 시민 1인당 월평균 수돗물 사용량 6t을 가정용 기준으로 계산하면 상하수도 요금은 월 7740원에서 합류식은 8700원, 분류식은 9660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을 ‘노후 정수시설 현대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노후 상수관로 교체’, ‘하수도 시설 인프라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쾌적한 하수 처리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필수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상하수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화성특례시는 이달부터 ‘화성특례시 자살예방 핫라인’ 전화번호를 기존 ‘031-5189-1393’에서 ‘031-5189-1009’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번 번호 변경은 전국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의 의미를 반영한 것으로,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더 쉽고 직관적으로 기억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전국 공통 번호인 109는 1은 ‘한 명의 생명’, 0은 ‘자살 제로(zero)’, 9는 ‘구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존 번호보다 직관적이고 기억하기 쉬운 번호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화성특례시 자살예방 핫라인은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를 경험한 시민뿐 아니라,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자살 위험이 우려되는 주변인을 돕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상담사가 전화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을 평가하고, 필요 시 지역 내 보건·복지·정신건강·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시는 자살예방 핫라인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사회 내 생명 보호와 위기 예방을 실현
김포시가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기업체 수가 2019년 대비 3만 1849개소(92.9%↑) 증가 등 지역경제·주민등록·주거·문화여가·교육 분야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 시민 만족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관내 표본 1005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5년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실시한 인구, 경제, 주거, 교육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지표를 담았다. 우선 기업체 분야를 살펴보면 2023년 기준 김포시 전체 사업체 수는 6만 6118개소로, 2019년 대비 3만 1849개소(92.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에너지 산업(전기·가스 등) 분야의 성장세가 뚜렷했으며, 300~499명 규모의 중대형 사업체도 250% 늘어 지역 경제의 자족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민등록 분야에서는 2024년 기준 김포시 총인구가 51만 2461명으로 전년 대비 3661명(0.7%) 증가했으며, 세대 수는 20만 6388세대로 1,794세대(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김포시가 최근 수년간 인구와 가구 규모 모두에서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와 더불어 주거 분야
화성특례시는 지난 9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관내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을 돌며 산업안전지킴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화성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점검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산업재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중앙정부와 기초지자체가 협력하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현황을 공유한 뒤, 관내 제조업체로 이동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공장 내부에서는 화재 위험, 전기·유해물질 노출, 추락 가능 구간 등 주요 위험요소가 집중적으로 살펴졌다. 산업안전지킴이와 근로감독관이 함께 근로자 안전수칙과 개선 방향을 안내하며, 현장 분위기는 긴장감과 주의가 뒤섞인 가운데 진행됐다. 점검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 강화 방안과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시는 재난대응과와 노사협력과를 신설하는 등 안전관리 전담 조직을 정비하고,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운영과 공장지역 화재 위험지도 구축 등을 통해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연간 약 500
김포시는 지난해, 지방세 감면 비중이 높은 분야(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창업중소기업, 임대사업자, 생애최초 주택취득 등)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5년간 42억 원(5년 평균 추징세액 대비 15억 원 증가)을 추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시가 취득세 감면 이후 사후관리를 강화해 감면 요건 위반 사례를 다수 적발하고,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누락 세원을 발굴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후관리 과정에서는 감면 요건 안내에도 자료 제출을 지연·거부하거나, 형식적인 사업자 등록만 유지해 실제 사용 여부 확인이 어려운 사례, 임대 또는 용도 변경 사실을 은폐하거나 뒤늦게 소명하는 사례 등이 발생해 관리에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시는 현장 방문을 통한 실제 사용 실태 점검을 통해 자료 연계 및 비교 분석과 유선·서면 소명을 병행하는 등 다각적인 관리 방식으로 사후관리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원선아 시 취득세 관리팀 담당자는 “취득세 감면은 납세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인 동시에, 요건을 성실히 준수해야 하는 책임이 따르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감면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성실 납세 문화 조성과
화성소방서는 지난 9일 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난간에 매달린 구조대상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구조대상자가 아파트 3층 베란다 난간을 붙잡은 채 매달려 있는 위급한 상황을 확인했다. 구조대원 2명은 전신형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로프와 파괴장비를 지참한 뒤 상부로 진입했으며, 지상에서는 구조대원 4명이 복식사다리를 전개하고 안전 매트리스를 설치해 추락 사고에 대비했다. 이후 구조대원들은 로프를 신속하게 설치해 구조대상자에게 접근, 신체를 안전하게 확보한 뒤 체계적인 로프 구조를 통해 무사히 구조를 완료했다. 구조대상자는 구조 직후 “베란다 난간에 몸을 지탱한 상태에서 방충망을 제거하던 중 발을 헛디뎌 미끄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귀용 화성소방서장은 “고층 아파트 베란다 작업은 추락 위험이 매우 크다”며 “방충망 설치·제거 등 작업 시 반드시 안전 조치를 취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양주시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내 전철 핵심 노선인 ‘덕정옥정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양주 신도시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안을 제시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및 철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양주시를 대표해 토론자로 나선 김지현 교통과장은 ‘덕정옥정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덕정옥정선은 지하철 1호선 및 GTX-C 노선이 지나는 덕정역과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포천선의 옥정 정거장(201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기 북부 철도망의 효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철도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타당성 확보 및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추경 예산을 확보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양주·포천 시민의 GTX-C 접근성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NH농협 의왕시지부는 지난 9일 의왕시 체육회 발전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의왕시 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NH농협 의왕시지부 박종태 지부장 과 의왕시 체육회 성시형 회장, 운영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태 지부장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해 의왕시 체육인들이 적토마처럼 힘차게 달리는데 이번 후원금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시형 체육회장은 “기부금은 의왕시 생활체육회 발전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NH농협 의왕시지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신한대학교가 최근 동두천 싸이언스타워에서 운영현황, 핵심성과, 특별프로그램, 우수사례 등 2025년 한해 동두천한국어랭귀지스쿨의 교육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지난 8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작품 전시, 편지 낭독 댄스 공연 등 학생들의 1년간 배움과 노력이 담긴 학예회도 진행됐다. 올해 동두천한국어랭귀지스쿨 학생 4명이 법무부 kLPT(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수준별 맞춤교육과 체계적인 학습 관리로 실질적인 언어 능력 향상을 이뤄냈다. 동두천한국어랭귀지스쿨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공교육 진입을 돕기 위한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으로 한국어 집중교육, 대학 연계 방과후 진로 프로그램, 송내중앙중학교와 연계한 글로벌 문화교류, 지역 내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 사회 적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호성 교장은 “동두천한국어랭귀지스쿨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미래를 응원하는 통합교육의 현장이었다”며 “랭귀지스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원해 주신 동두천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