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23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제223회 임시회는 내달 2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예산안 2건, 조례안 6건, 일반안 7건 등 총 15건의 안건처리와 2024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심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4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안성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정안정화계정) 운영계획변경안 △안성시 포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반개정조례안 △안성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기구 지원 조례안 △안성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본회의는 22일, 2일 두 차례 개최되며,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 회의는 23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및 2024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는 24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심도 있는 심사를 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민승 교수가 서울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열린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KMDS 연구자상 및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KMDS 연구자상은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분야의 진취적 연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에 대해 주어지는 상이다. 김민승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행 예측을 위한 위장배출속도 및 핵의학영상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킨슨병의 진단을 위한 다양한 검사가 개발됐지만, 질병의 진행을 예측하는 검사의 부족으로 바이오마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민승 교수는 위장배출속도 검사와 다계통 핵의학검사를 통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예측하려는 연구를 계획해, 이번 주제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김 교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강석윤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파킨슨병 아형 간의 요역동학검사와 심장 신티그래피 비교 연구(Urodynamic study and cardiac MIBG scintigraphy between de novo Parkinson's disease with ‘body-first’ and ‘brain-first’ su
“귀농 귀촌 가로막는 가축분뇨 처리장 폐쇄하라”, “화성시는 주민동의 없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즉각 철회” 등 가축분뇨처리시설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가 23일 시청 앞에 울려 펴졌다. 건립 예정지 인근 주민들 50여 명은 이날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가축분뇨처리시설이 들어서면 똥 냄새 등 악취 문제로 이 일대 주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설이 들어설 곳의 일부 주민들 찬성을 받긴 했지만, 직간접 영향을 함께 받는 전체 마을들의 주민 의견은 묻지도 않았다며 단체행동에 나선 것이다.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해당 시설은 화성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소, 돼지, 닭 등의 분뇨 및 음식물류 수거하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이다. 화성시 화성호 4공구 에코팜랜드에 조성하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은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에서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4월 착공했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은 화성호 4공구 에코팜랜드에 조성되는 것으로 부지 6만 6114㎡, 건축연면적은 4465㎡로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다. 일처리 용량 170㎡로 이중 120㎡/일은 돈분 90과 음식물 폐기물 30용량으로 바이오가스화로 만들어 발전량 475kWh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
요즘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 청년들을 위해 지원금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전 국민에게 25만 원씩 주는 것을 제안하면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모았다. 포퓰리즘성 정책이라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민이나 대중 또는 민중을 뜻하는 라틴어 포풀루스(populus)에서 유래한 포퓰리즘. 포퓰리즘은 대중을 전면에 내세우고, 대중적 지지만을 쫓는 ‘대중영합주의’로 보는 부정적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근 시민들에게 내세웠던 공약사업들이 줄줄이 무산되거나 답보상태에 빠졌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정 시장이 내세웠던 공약들 가운데 무산되거나, 답보상태에 빠진 것들도 처음 시작할 땐 대대적인 홍보를 펼친 경우가 허다했다. 시민들을 상대로 포퓰리즘 정책을 펼친 셈이다. ‘혹’할 수 있는 공약을 내세워 대중적 지지를 호소했다는 비난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러다 정 시장은 성과를 내지 못하면 소리소문 없이 공약을 폐지하기도 했다. 정작 정 시장 본인의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끼리 모여 비공개로 사업 중단 결정을 내리도록 한 것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청년 정책이었던 ‘평택형 청
화성시가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사업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내 평생학습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활성화사업’은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교류 확대와 기관 간 연계체계 마련을 위해, 화성시 4개 권역별로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례모임 및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중단됐던 사업을 지난 해 재개해 권역별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협의체를 재구축했다. 이후 지난 1월에는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평생학습 지원사업 안내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각 기관은 권역별로 논의를 거쳐 권역별로 공동으로 운영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5월부터 9월까지는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우수 평생학습도시 벤치마킹, 네트워크 성과 공유회 등의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네트워크 참여기관에서 운영하는 공동기획 프로그램 수강생을 각 기관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 종류 및 신청방법은 화성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문호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평생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청소년 종합플래폼 화성시청소년통합시스템 ‘유스플래닛’을 오픈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유니플래닛은 청소년 정보 및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통합시스템이다. “유스플래닛”은 화성시 청소년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으로 청소년을 뜻하는 ‘youth’에 화성의 행성 이미지를 이용해 ‘planet’을 결합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시스템의 기능은 △화성시 청소년기관 위치, 정보, 청소년현황 등 정보제공△공동체, 의사소통 등 개인 역량측정 및 프로그램 추천 기능△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시설대관, 장비대여 등 접수 및 신청기능△학교동아리, 참여기구, 소모임 등 온라인 활동공간 제공△소통커뮤니티, 사진 및 동영상 콘텐츠 공유의 커뮤니티 제공 등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5개의 청소년시설과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화성여자단기청소년쉼터,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화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구성된 ‘화성시청소년네트워크’가 구성해 제공한다. 재단은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청소년 회원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단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오픈 회원가입 이벤
평택도시공사가 노인·신혼부부·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행복주택 공급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 특히 행복주택 공급사업은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공사는 정장선 시장 민선 7기 취임 직후 2018년에 관내 노인·신혼부부·청년 등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 확보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송화리·현화리·이충동·신장동’ 4곳에 행복주택을 건립, 2019년~2022년 순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공사는 지난 2019년 6월 브레인시티, 평택호관광단지 등 대규모 단지 개발로 자금 소요 증가와 조성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돌연 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은 물론, 후보지(토지)까지 선정됐던 송화리·현화리·이충동 행복주택 건립사업이었지만, 공사 측은 자금 여력 확보 후 재검토하겠다며 사업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이다. 평택도시공사 전략기획처 한 관계자는 “지난 2019년도 정장선 시장에게 보고한 후 사업을 중단했다”며 “현재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정 시장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을 위해 소규모주택을 건립해 임기
군포시의회가 위생관련 다양한 조례를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273회 임시회에서 조례 제․개정 등 13건의 제·개정을 의결했다. 이가운데 ‘어묵꼬치 등 꼬치 목재를 재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어묵집 및 길거리 포장마차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꼬치’를 반복사용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내용이다.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재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위생 문제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조례제정에 나선 이훈미 의원은 “어묵집에서 세척 등의 과정 없이 꼬치를 재사용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조례 제정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 조례도 구체화했다. ‘군포시 식품안전 조례 일부개정안(이혜승 의원)’은 제2조제3항나목의 위해식품의 정의를 ‘식품을 제외한 동물’에서 ‘식품을 제외한 개나 고양이 등 동물’로 개정했다. 이혜승 의원은 “2월 7일부터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는 등 반려동물인 개․고양이 식용이 종식돼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강조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시민의 공공시설 사용 편의 등을 도모하는 ‘군포시 공공시설의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안(신
화성산업진흥원은 ‘2024년 국내외 e-커머스 전문가 육성사업’의 2회차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2회차(5월), 3회차(7월), 4회차(11월)로 나누어 회차별로 다른 주제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생 중 10개사를 선정해 라이브커머스 진출 기회가주어진다. 이번 2회차 교육은 ▲SNS의 이해와 마케팅 홍보전략 ▲인스타그램 세팅 및 퍼스널브랜딩 ▲실전 인스타그램 마케팅 등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주제로 5월 13일, 20일, 27일 총 3회에 걸쳐 화성산업진흥원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3일까지 화성시 기업 재직자, 화성시민, 관내 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인스타그램은 최근 마케팅에 있어 중요한 홍보 채널”이라며, “해당 교육을 통해 기업들의 소셜 마케팅 및 온라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 공직자가 손잡고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한 혁신 정책에 주력하며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갔다. 올해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시민중심·시민이익’을 화두 삼아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은 20만 인구를 넘어 2040년까지 30만 인구를 목표로 삼았다. 이에 출산과 양육 정책은 물론, 어르신과 청년, 여성, 1인 가구 등 계층별 지원사업을 강화해 일자리와 주거, 돌봄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선정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며 도시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구축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시장은 “시민을 위한 문화생활권 확대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평생학습관과 가족센터, 행정복지센터 등 현재 공사 중인 인프라를 하루빨리 준공하고, 지역관광의 새로운 마중물이 될 호수관광사업과 문화도시 사업, 금북정맥 탐방로 조성을 통해 안성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안성시민의 염원이 담긴 철도사업과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안성시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됐다. 향후 안성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