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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솔빛나루역’ 신설 중앙투자심사 통과

부1호선 연장 구간에 신규 역사 추진… 2026년 본예산 반영해 본격 착공 절차 밟는다

 

화성특례시는 27일 (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수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필요성과 적정성을 따져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집행을 유도하는 절차다.

 

이번 심사 통과로 예산 편성 및 실시설계 이전의 주요 행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솔빛나루역은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성특례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사는 경부1호선 연장 구간인 서동탄~동탄 사이에 설치될 예정이다.

 

새 역사가 들어서면 병점역(1호선·GTX-C), 동탄역(SRT·GTX-A·동탄인덕원선·동탄트램) 등 화성특례시 주요 거점과의 연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수원 등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의 이동 시간도 줄어 시민들의 접근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정리된 만큼 사업비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차례로 밟을 계획이다.

 

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과의 동시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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