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ㅣ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사진 ㅣ 노경신 부장 mono316@kgnews.co.kr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경 기신문사(대표이사 박세호)가 주최한 제5회 경기중소기업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28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전태헌 도 경제투자관리실장,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전영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 황영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지원 본부장, 박명순 기술보증기금 수원기술평가센터 지점장, 신학섭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장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기중소기업경영대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산업용테이프시장에 새바람 몰고 온 세경하이테크 갤럭시탭 특수테이프 납품은 큰 성과 세계적인 기업 3M에 도전장 고품질 가격 경쟁력 확보 글 ㅣ 김재학기자 kjh@kgnews.co.kr 사진 ㅣ 이준성기자 oldpic316@kgnews.co.kr 테 이프라고 생각하면 보통 문구형을 생각하게 된다. 산업용 테이프라니 어디에 쓰일까 궁금하지만 현대 산업에서 테이프가 쓰이는 곳은 너무도 다양하다. 자동차나 휴대폰(스마트폰), LCD, PDP 등 최첨단 산업에 보이지 않지만 든든하게 사용되는 산업용 테이프를 생산 판매하는 세경하이테크는 한국 산업용 테이프 업종 중 빠르게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했다.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 테이프가 쓰이는 곳은 자동차, 전자 등 시장은 계속 커져가고 있다. 대량생산 체제에서 접착제는 빠른 건조, 접착, 두께 균일 등의 장점이 많아 테이프의 시장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건축자재, 이중창 유리 등등 테이프가 산업에서 쓰이는 곳은 계속 확대되는 시장으로 판단된다. 테이프는 시장의 특성상 한 모델 적용 후에는 계속 확대 적용이 잘 되는 특성이 있다. 그만큼 고객 로열티가 있는 시장이다. 대
‘참봉사’‘늘행복’ 외치며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 16년째 100여명 회원 봉사와 재난구호에 앞장 글·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CQ! CQ! CQ!” 재난영화를 시청하다 보면 위급상황에 닥친 조난자가 무전기를 들고 간절히 구호의 손길을 요청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CQ(Come Quickly)란 여러 수신자와 교신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아마추어무선사(HAM, 이하 햄)호출신호(Call Signal)를 말한다. 인터넷과 무선전화 등 통신매체의 발달로 그 수가 줄었지만, 한때 햄은 동호회의 활성화로 전성기를 맞은 적이 있다. 또 햄은 영화 ‘동감’의 소재로 등장, 국내 기지국수가 6만여개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적도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수원동그라미봉사회(이하 수원동그라미적십자봉사회)는 햄의 전성기였던 지난 1995년 “햄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햄의 신조와 적십자 인도주의정신에 입각해 햄이 주축이 돼 결성된 봉사단체다. 수원동그라미적십자봉사회의 원년 멤버
글 ㅣ 김상희 기자 ksh@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구 성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0월 16일 용인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구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구성초등학교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됐다. 이날 최광연(구성초·35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최해식(구성초·28회) 구성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 이재문 기흥구청장, 김기선(구성초·28회)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 박세호(구성초·39회)경기신문 대표, 김인종 경기신문 전무이사, 서현수 구성초등학교 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최해식 구성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옛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선·후배, 친구들과 회포를 푸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오늘 이 자리로 ‘명문’ 구성초등학교가 지역사회에 확실히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문 기흥구청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는 도내 양평, 광주, 남양주, 하남, 여주와 서울시 등 2천712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저수지 9개소, 양수장 24개소, 취입보 24개소, 관정 10개소와 용수로 248㎞, 배수로 160㎞를 관리하고 있다. 5천244 농가가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 할 수 있도록 30여명의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공사를 찾아 역할과 주요사업, 특색사업 등에 대해 전종생(55) 지사장에게 들어본다.<편집자 주> -공사의 임무는. ▲농어촌공사는 1908년 창립 이래 한세기 동안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기반관리와 농어촌 지역발전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수행해 왔으며, 오늘도 우리 공사는 안전영농과 고품질 농산물생산, 농어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어촌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농어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는 고객감동 경영으로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농민이 없으면 농어촌공사의 존재는 무의미 하다’는 신념 아래 현장위주의 경영을 통해 농업인이 필요로하는 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작된 시국사건 ‘오송회’ 무죄 판결로 사법부 국민신뢰 이끌다 기업경영 투명성과 기업 사유화 방지 위해 그룹회장 법정구속 “인간 존엄성 인간이 다룰 문제 아니다” 사형제도 폐지 한 목소리 글 l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l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신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1982년은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던 암울한 시절이었다. 그 무렵 한권의 시집이 발단이 되었다. 1948년에 월북한 시인 오장환의 네 번째 시집 ‘병든 서울’은 당시 국어교사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이었다. 당시 공안경찰은 불온서적으로 분류된 김지하의 ‘오적’과 월북작가의 이 시집을 소유한 교사들을 뒤쫓기 시작했다. 1982년 11월 군산제일고등학교 교사들이 전주 대공분실 지하실로 연행된다. 인상이 험악한 ‘기술자’로부터 육신과 영혼이 갈가리 찢기는 고문이 자행됐다. 통닭고문, 전기고문, 물고문을 무려 40일간이나 반복하여 받았다. 그들이 결백을 주장하면 할수록, 그때마다 고문의 강도는 높아갔다. 대공분실은 다섯명의 교사가
이천서 1만 3천여 선수들 배드민턴, 족구, 검도, 육상 등 겨뤄 1부 성남시·2부 이천시 나란히 4개 종목 우승 글 ㅣ 정민수·하지은기자 jms@kgnews.co.kr 국내 최대규모의 생활체육 잔치인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내 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종목별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축전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1만3천579명(선수 1만2천303명·임원 1천276명)의 선수단이 참가, 1·2부로 나뉘어 축구(50代), 배드민턴, 게이트볼, 육상, 족구, 생활체조, 합기도, 탁구,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야구, 보디빌딩, 궁도 등 17개 정식 종목과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국학기공 등 3개 시범종목이 실시됐다.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만큼 화려했던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조명해 본다. 역대 대축전 보다 볼거리 높인 이색적인 개회식, 행사 및 다양한 박람회 운영, 체험활동 전개 9월 17일 열린 개회식은 ‘
경기도와 중앙정부간 교두보 역할 주력 道에서 수습 사무관 시작, ‘공직=성직’이라는 생각으로 공직에 몰두 인사의 원칙은 공정성, 세수감소에 적극대응 글 ㅣ 김서연 차장 kys@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자랑스럽고, 즐겁고, 보람되고 즉, 공무원은 ‘자즐보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월 취임한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자신의 행정 철학에 대해 이 같은 소견을 밝혔다. 자신과 국가에 자랑스러워야 하고, 업무가 즐겁고 보람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김 부지사는 “오랜 중앙정부(행안부)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정부간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비수도권에 비해 상대적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경기도의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국고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대 관계도 돈독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부지사와의 일문일답> - 중앙 정부(행안부)에서 오랜 공직 경험이 있으시지만, 공무원 수습 생활은 경기도에서
국내 최고 대학 향해 신캠퍼스 구상 주력 박원순 변호사와 녹색소비자연대 이끌며지구환경에 큰 관심 장충식 명예총장, 김학준, 박석무 등 석학이 참여하는 ‘명사 초청 세미나’ 인기 글 ㅣ 최영재 부장 cyj@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김병량(金炳良·56). 단국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란 직함보다도 박원순 희망공작소 전 상임이사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함께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다시 화제가 된 인물. 15년전 박원순 등과 함께 녹색소비자연대 창설을 주도하며 시민사회운동의 숨겨진 중심에 서 있는 그에게 관심이 모아진 건 물론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치권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이 안철수와 박원순, 이석연 등 명예와 돈을 쫓기보단 작은 질서 지키기에 앞장서고 사회의 더 큰 이익을 위해 과감히 희생하고 양보하고 또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열광할때면 그에게 다시 관심이 모아지곤 하지만, 끝까지 ‘학교’를 지킬 것이라 잘라 말한다. 지난 1978년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후 일본 유학을 거쳐 20년 넘게 단국인으로서…
최악의 경제난 당론, 도민의 삶 사이에서 고민 예견됐던 야인의 삶 정치인의 길을 걷다 글 ㅣ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사진 ㅣ 노경신 기자 mono316@kgnews.co.kr 우연인듯… 숙명인듯…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은 김주삼 의원(민·군포·53) 군포시의회를 거쳐 경기도의회 5대의회에 이어 8대의회에 입성한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경기도의 2012년도 살림을 심사하게 된다. “도와 도교육청 집행부의 예산편성권을 존중하고 특히 예산안의 예비심사를 담당하는 상임위의 결정도 최대한 배려할 것입니다”, “365민원전철과 찾아가는 도민안방 등 실효성 없는 예산을 철저하게 줄이고 주민복지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직결되는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 이게 바로 신임 김 위원장의 2기 예결위 운영방침이다. 운명처럼, 숙명처럼… 김 위원장의 어릴 적 장래희망은 정치인이 아니었다. 단지 가슴속에는 늘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는 느낌만 있을 뿐이었다. 김 위원장의 고등학교 시절, 한…